두달전부터 가을이 가기전에 4대강 국토
대장정 이야기를 했구만유~
통영대회 경기가 이번주에 있어 부산에서 가까우니 한번에 해결하쥬~
3일이면 되겠니?
낙봉형님 왈 초죽음되니 4일~
국토종주 수첩을 들구 화요일 계양역 출발 ~
첫날 낙봉형님과 충주터미널 근처까지
200km 타구 숙박! 할만해!
민혁이 버스타고 충주터미널 저녁도착 합류~
2일날 3명이 같이 대한민국 산과들의
아름다움에 취해 연신 감탄하며 하루마감~
시내나 국도로 가는게 아니라서 밥먹고 잘때가
별루 없다보니 식당과 잘때가 있는곳이
하루를 묵어가는구간 오늘은140km마감~
6시면 해가 지니 위험을고려해서 그시간
전까지 타기로~~
오늘도 할만해!
내일은 빡세다구 낙봉형님 겁을 주신다
오늘 이화령고개는 고갯길 축에도 못낀다구 하시니 원~
3일째 4일째 체력도 쪼매씩 바닥나구
가장 빡쎈코스로 경험
박진고개ㅡ무심사임도ㅡ영아지마을 ㅡ개비리
임도ㅡ기억안나는 고개들ㅡ노무현대통령
사랑 봉화마을까지
우여곡절을 끝에 부산 낙동강하구 도착 640 km 휴~ 다들 덤덤하다 안구 엉키고 난리들
쳐야 하구만 상남자 들이라 수고했어 끝~
아직 끝나지 않았어 통영대회가 다음날 있구만
업힐이 많다매~
잔차가 또 타야 되는겨~ 징글징글 현데!
계단 30개 올라갈때 손의 도움을
받아 다리를 들고 올라가야 하는데
우리가 통영대회 할수 있거시유~
우리 다리를 손으로 끌고가는디^^
대회 당일날 중간에 그만 두겄지 했는데~
다들 입을 악물고 완주한다
독한 인간들~
댄싱을 칠수가 없다 추월~ 추월~
추월 해봤지 추월 당할지는 에이 잔차
존심 상혀~ 그래도 이 악물고 수영 잔차 런닝
힘들다 괴롭다~ 힘들다 괴롭다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골인지점 와 버렸네 휴~
끝났다 일주일 내내 고생 무자게 했네 네마음을
두들겨주고 보담아준다
통영대회도 다들 완주혀구 하루 더 쉬면서
고갈된 체력을 보상이라도 받으려는지
고기좀꾸고 생선도 먹고 곡토대장정과 통영대회를 무사히 마친다
저도 쪼매 대견하다~ 낙봉형님,민혁이도
짱 이었구만유~ 그 빡센 업힐도 끌바없이 소르지르고 울뻔하면서 650km 국토대장정을 마치고 통영대회 완주까지 대단들 혔구만유~
우리의 산야가 넘 아름 다웠구 인생에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이 될듯 합니다
힘들지만 멋진기억이었습니다
사진속 민혁이는 가끔 눈이 풀리기도~
글구 무심사 업힐은 사람이 잔차타고
갈길이 아니무니다
울뻔 했구만유~
인증센터마다 도장 찍는 맛이 일품이었구만유
뭔가 채워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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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국토 대장정 길을 나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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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형님들 내년에는 저도 같이 갈꺼임니다.
멋진추억 만들고오신것같아 보기좋습니다.
멋쟁이헝아들홧팅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두..ㅎ
내려가서 부산서 먹고놀다가 와야하는거아녀?꺼꾸로말야..ㅎ
부럽다. ㅠㅠ
ㅋㅋ 웃겨요
인생에 한번쯤은 꼭 국토 종단,횡단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과 사진이네요.
글 중간에 곡~~토 종단...정말 곡소리 날뻔 했나봐요. ㅎ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을거 같습니다.
부럽고
하고싶고
재미있고
앞으로도 쭈욱 고 하세요
늘 맘만 갖고 있었는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리고 통영대회까지 출전하시고~^^
역시 나르샤 철인입니다~
멋진오빠야들이네~
나도 가고싶네~언젠가는~
쫌 멋진걸. 보이인가??? ㅋㅋㅋㅋ
올~~~~~~~ 형님짱
멋지다. 내도 나머지 250km 남았는디... 내년에는 꼭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