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없고
장독대에서
태어난 집밥에
익숙하여
외식은
손꼽을 정도 않하고 삽니다
그대신
년중 떨어지지 않고
탈이 없는
홍어 안주에
청산녹수(주)
김진만 교수
개발하고 생산한
편백숲 산소
무첨가 막걸리만
띄어쓰기로 마신다
자고 나면 속이 편하고
뒷끝이 좋아서
몇일전
형님 좋아하신다고
아래 동생이 보네준
군산 홍어 8키로 대물
최고의 안주 사람 초대
천상의 궁합
곡차와 홍어 홍어탕
맛깔지게 나누었습니다
들어오면 좋고
나누면 더좋은것
음식입니다
혼자 먹으연 무슨맛인겨
(꽃)카톡書堂-漢詩散策
題 : 步月(보월)
[달빛 아래를 거닐며]
- 文同(1018-1079,宋)
掩卷下中庭(엄권하중정)
[책을 덮고 뜰가운데로 내려가니]
月色浩如水(월색호여수)
[달빛이 호수처럼 가득하구나]
秋氣凉滿襟(추기량만금)
[가을 기운 서늘함이 옷깃에
가득하고]
松陰密鋪地(송음밀포지)
[소나무 그림자 땅위를 짙게 덮고 있네]
百蟲催夜去(백충최야거)
[온 갖 벌레소리 밤이 가기를
재촉하고]
一雁領寒起(일안영한기)
[기러기 한 마리에 겨울의 시작을 알게 되네]
靜念忘世紛(정념망세분)
[맑은 생각에 세상의 어지러움
잊으니]
誰同此佳味(수동차가미)
[누구와 이 좋은 기분 함께
할꼬]
상선약수上善若水
걸이와 우측에
세심洗心 세겨진 서각
축령산 세심원으로
사과 따러갑시다
첫댓글 댕겨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