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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골사모(골프를사랑하는모임)-gftour 원문보기 글쓴이: KGPGA
그립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골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쉽게 변화를 줄 수 있는 그립을 알아보겠습니다.
1. 그립의 재질
그립은 재질에 따라서 크게 고무그립과 실그립으로 나뉩니다.
레더그립이나 스펀지 그립, 실리콘 그립이 있지만
임팩트 순간에 밀리는 감이 있어서,
대부분의 프로들은 피하는 그립입니다.
결국 그립에 주로 사용되는 재질은 고무이며, 그립 표면의 촉감, 수명, 강도, 디자인, 마찰력, 가격 등이 판단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고무그립
가장 많이 쓰이는 그립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손에 달라붙는 그립감이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하지만 물에 젖으면 미끄러워지고..
수명이 비교적 짧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실그립
실그립은 고무그립에 실이 박혀있습니다.
손에 달라붙는 그립감이 고무 그립보다는 비교적 떨어지지만 물 흡수가잘되기때문에 손에 땀이 많은 골퍼가 사용하기 좋습니다.
고무그립보다 수명이 긴편이지만 가격이 조금 비싼편입니다.
•고무+실 그립
최근에는 고무부분과 실부분이 적절하게 배치된 그립도 출시되어
많은 골퍼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2. 모양에 따른 그립의 종류
크게 라운드 그립과 립그립으로 나뉩니다.
라운드 그립은 동그란 형태의 그립을 칭하며, 초보부터 프로까지 폭넓게 가장 많이 쓰이는 그립입니다.
립그립은 그립안에 고무바가 있습니다.
샤프트에 그립을 장착하면 고무바가 밀려나오면서 그립 단면이 물방울 모양처럼 형성됩니다.
헤드페이스와 그립쪽에서 연결선을 가지고 싶어하는 골퍼들이 주로 사용합니다.
립그립은 전문 피터의 도움을 받아 장착해야합니다.
조금만 잘못 장착해되어도 볼의 구질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죠..
3. 그립의 무게
그립의 중량은 대게 32~60g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는 40~55g 그램정도가 보통입니다.
그립을 교환하기 전에는 기존의 그립의 중량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클럽에 변화를 최소한으로 하기위해서
비슷한 중량의 그립으로 교환하기 위해서입니다.
보다 가벼운 그립으로 교환하면..
헤드부분의 중량이 무거워져서 스윙웨이트가 무거워집니다.
반대로 무거운 그립으로 교환하면 스윙웨이트가 가벼워 지겠죠?^^
그립 중량 4g당 스윙웨이트가 1단계 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립교환시 허용되는 중량은 4g입니다.
스윙웨이트 1단계 정도의 차이는 아주 민감한 골퍼만이 느낄 정도의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4. 그립의 두께
그립이 두꺼운 경우는 그립감은 좋을 수 있으나 임팩트 순간 손을 릴리즈하는 동작이 힘들어 슬라이스를 유발하기 쉽습니다.
손목의 아래쪽으로 꺽임이 불편해져 탑핑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두께가 얇은 경우 그립감은 줄어들 수 있으나 임팩트 순간 릴리즈 하는 동작을 쉽게 해줍니다.
그리고 손에 완전히 들어가기 때문에 무의식 중에 당기게 되므로 훅이 쉽게 날 수 있습니다.
다운스윙과 임팩트시 손안에서 유동성이 높아져 타이밍을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중지와 약지 손가락이 손바닥에 아슬아슬하게 닿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두께라고 할 수 있습니다..^^
5.그립 세척방법
그립을 잘 세척해주어 사용한다면 ..
훨씬 더 오래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립을 물에 적셔줍니다.
•수세미에 중성세제를 몇방울 뭍혀 거품을 내줍니다.
•그립 방향을 아래로해서 수세미로 잘 닦아줍니다.
•물로 행구고 마른수건으로 닦아줍니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시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