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일미(魚頭一味) 혹은 어두진미(魚頭珍味)^^
어두일미(魚頭一味)에 얽힌 "어느 며느리의 사연"
각 생선 종류에 따라 적당한 불 조절을 해 주어야, 합니다.
오징어도 이렇게 통채로 구어서, 콩종류와 셀러리를
양념을 하여 부드러운 사라드를 만든후, 그 위에 살짝 올려 놓는다면?
모양도 새로우면서 구미가 돌지 않을까요?^^
처음 생선을 구우실때,
어떤 생선은 껍질이 석쇠에 철거덕 달라 붙어
소방차를 불러야 할 정도로 불꽃이 훨훨 일어나
감당을 못 하시고 새까막케 태우셨던 경험
하신적이 있으셨을 겁니다.
Sardines(정어리), Mackerel(고등어), Tuna(참치)등을
구우실때는 기름이 많기 때문에 그런 안절부절을 겪게 된다 합니다.^^
도미구이 위에 마늘이 들어간 빵가루를 살짝 얹어 구우시면, 새로운 향이 돋는 생선구이의 진미를 느끼실수도 있다 합니다.^^
위와 같이 생선을 구워 놓은후,
가운데 토막은 ㅡ 사랑 많으신 시아버님께
그다음 토막은 ㅡ 하늘같은 우리 그이에게
그리고 어두는 ㅡ 가운데 토막에 군침 흘리는 며느리 차례
이런 순서에 억눌려 가운데 토막엔 언감생심 군침만 흘리던 당돌한 며느리 잔꾀를 내어
심술많은 시어머님과 시누이 못 듣게 시아버님 귓전에만 살짝 뀌띔 했겄다.
"아버님~! 저희 친정에서는 할아버님께서 노상 말씀 하시길~
'생선은 어두일미(魚頭一味)이니라!' 라 하셨기에
생선 머리 토막은 제일 어른이신 할아버님 진지상에만 올려 드렸답니다."
며느리의 살짝귀띔을 들으신 엄하신 시아버님 왈:
"아가야~! 오늘부터 난 생선 머리토막 이다." 하시니
영문을 모르던 온식구들 어안이 벙벙...
잠자리에서, 애살많은 시어머님, 시아버님 옆구리 쿡쿡 찌르며
"영감~! 아까 며느리가 영감 귓전에 뭐라고 속닥 거렸는기요?"
"아가야 친정에선, 생선머리토막을 제일 어른이신 할아버님께만 올렸다는 구랴."
다음날,
시어님 왈: "어멈아~! 나도 오늘부턴 머리다~!"
시누이 왈: "새언니~! 나도 머리에요~!"
하늘같은 여보야가 나도~~~ 할려는 찰라, 며느리 눈을 찔끔~~~!ㅋㅋㅋ
그토록 먹고 싶었던 생선 가운데 토막은 사랑하는 그이와 둘이서 포식하였다는
[믿거나 말거나]한 구전으로 흘러 내려오는 웃기는 전설...ㅋㅋㅋ
^^魚頭肉尾^^
물고기는 머리가 맛있고 육지 고기는 꼬리가 맛있다는 말.
비슷한 말로 어두일미(魚頭一味)라는 말이 있는데,
물고기는 머리가 맛있다는 뜻이며 육지 고기에 관한 언급은 없다.
방송 등에서는 어두일미라는 말을 쓸 때
자막을 어두육미로 고쳐서 내보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두일미가 어두육미의 잘못된 말이라는 생각을 하기 쉬운데,
어두일미는 엄연히 국어사전에 존재하는 단어로 맞는 표현이다.
실제로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말인데
활동량이 많은 부위일 수록 근육이 발달되어 그 부위가 맛이 있기 때문.
꼬리는 균형을 잡기 위한 기관이기에 당연히 살아생전
죙일 흔들리며 물고기의 머리 역시 헤엄치면서
수압을 많이 받고 지느러미와 아가미로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역시 맛이 좋다.
이 사자성어의 유래가 된 건 도미. 도미 머리는
조강지처도 쫒아내고 혼자 먹는다고 할 정도로 유래깊은 진미 중 하나.
참치 역시 정수리살 아가미살 가마살 눈살 등
특수부위는 다른 부위에 비해 특히 비싸며 맛도 좋다
단 당연하지만 머리에 붙은 살은 적기 때문에
저렇게 특수부위를 손질할 수 있을 정도라면
당연히 물고기 머리도 커야되고 필연적으로 물고기 크기도 상당히 크다.
당연하지만 그런 고기라면 최상급 품질이고
일반적인 부위 즉 몸통살 역시 일반적인 고기보다 훨씬 맛있다.
약간 과장된거라도 봐도 좋을듯.
굳이 큰돈 지불해가며 특수부위에 집착할 필요는 없단 말.
물론 얻어먹는 다면 무조건 비싼 부분인 특수부위를 노려라
장어의 경우 오히려 꼬리를 선호하나,
그것은 산 장어가 팔딱거릴 때 꼬리 부분이
특히 역동적이라 뭔가 더 있어보이는 착각일 뿐,
실제로 영양 성분은 동일하며 오히려 몸통부분에 살이 더 많기 때문에
꼬리 먹을 시간에 몸통 먹는게 더 이득이다.
그렇지만 장어 꼬리 특유의 쫄깃한 식감 때문에
꼬리를 찾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결론은 취향
약간 감성적인 부분으로 가면 어머니의 자식사랑과도 연관을 짓기도 한다.
어두진미라면서 몸통은 자식들에게 양보하고
자신은 살이 별로 없는 머리에 만족한다는 식.
아무래도 위의 정말로 머리 부분이 맛있는 생선은 고가이다 보니
일반 가정에선 제대로 맛보기 어려운 면도 있고..
⭐별 모양은 왜 ☆모양일까?
하늘에 빛나는 별을 별 모양으로 하자고 처음 제안한 사람은
바로 수학자 피타고라스입니다.
기원전 6세기 고대 그리스인들은 만물의 근원을 수로 보고,
세상의 모든 일을 수와 관련짓기 좋아했습니다.
그들 중에서도 피타고라스는 밤하늘을 보며 별보기를 즐겼고,
우주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조화로운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철학에서는 질서와 조화를 지니고 있는
우주 또는 세계를 코스모스(cosmos)라고 합니다.
이 단어의 어원은 그리스어이며
이렇게 부르기로 정한 사람이 바로 피타고라스입니다.
수를 좋아하는 피타고라스는 우주에서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모양을 숫자와 관련지어 연구하였습니다.
그리스 시대에는 1은 신을 2는 남자를 3은 여자를
그리고 2와 3을 더한 5는 사랑과 결혼을 뜻하였는데요,
이러한 사상에 기반하여 피타고라스는 다섯 개의 점으로 이루어진
오각형을 가장 안정되고 완벽한 모양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그리스인들은 균형 잡힌 오각형 모양으로 집을 지으면
귀신이 들어올 틈이 없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별 모양은
바로 이 오각형을 기본으로 하여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오각형 속의 각 꼭짓점을 연결하면 별모양이 나옵니다.
오각형의 꼭지점을 연결하여 나온 별 모양에는
신기한 비밀이 한가지 숨겨져 있습니다.
각 꼭짓점을 연결하여 탄생한 별 모양안에는 가운데 오각형이 존재하고
또 이오각형에 꼭지점을 연결하면 또다시 오각형이 존재하고...
이렇듯 별모양 속에 오각형 속에 별모양 속에
오각형을 계속해서 그려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숫자를 사랑하는 피타고라스가 별 모양의 비밀을 발견하고
얼마나 감격하였을지 상상이 됩니다.
^^에르메스가 명품 중 에서도 비싼 이유^^
^^중고차 딜러 레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