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밀양 2

[몸부림]

꿏구경은 개화시기가 너무 중요합니다

빨리가면 덜 피어서

늦게가면 시들어서 안타깝지요

먼길 달려서 왔는데?

작년에 처음 갔던 밀양 삼문동 밀양강 송림옆

구절초단지는 딱 만개해서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정신없이 거닐었지요

올해는 축제기간엔 30%만 피었더랍니다

오늘 가서 보니 절정에서 살짝 기울었더군요

그래도 구구절절한 마음으로 구절초를 봤어요

행복했어요^^

[절벽]

꽃이 있는 밀양 아름답네요
꽃과 함께 멋진 모습 보기좋습니다
맨발운동에 트실한 하체가 보기좋습니다

[달항아리]

꽃구경은 타이밍, 맞습니다, 맞고요^^
10월 초에 꽃무릇 보러 고창 선운사엘 갔는데, 딱 개화율 백퍼센트, 완벽하게 활짝 피었어요.
멀리 갔는데 덜 피었거나 지기 시작하거나 그런 적이 많았는데 이번엔 아주 대성공했습니다. ^^
올려주신 구절초도 넘 예쁩니더^^
개화율 백퍼의 꽃무릇 사진입니다.

[다 올]

글로는 가끔 대하며 재미있게 쓰신다 했는데
모습도 재미 있으시네요 ㅎ
수수한꽃이
모여있으니 아름답네요.

[산애]

밀양에도 구절초 단지가 있군요.
그러고 보니 정읍 구절초 축제에 가는걸 깜빡 했네요.
정읍 구절초는 건강이 좋지 않아 낙향 했던분이 집 근처에 피어있는
구절초 꽃을 따서 말린뒤 그걸로 벼게를 만들어서 지인들에게 보냈는데
그게 그렇게 좋다고 하면서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 했는데, 그걸 동네분들과 함께
사업으로 시작한게 지금의 구절초 단지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볼것들이 많아서 깜빡 했던 구절초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