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네 마녀의 날' 무사히 넘길까 -서경
.. 차익거래 잔액 대부분 출회
9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10일 소폭의 매도 우위가 예상되지만 시장의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잔액을 출회한 차익거래는 만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비차익거래는 원화 약세 때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17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을 앞두고 있어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옵션 만기 이후 약세장이 지속되면서 매수차익잔액이 줄어 9월 동시 만기에 나올 매물 압박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매수차익잔액은 차익거래를 위해 선물을 매도한 대신 현물을 사놓은 자금으로 청산 시 프로그램 매매로 이어져 지수하락을 가져올 수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6월 동시 만기 이후 매수차익잔액은 6,700억원가량 감소해 실질적으로 차익거래로 나올 물량이 별로 없다고 판단했다. 반면 비차익거래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외국인 바스켓 매도 증가가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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