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쿠키 조리 존 (지은이), 피트 오즈월드 (그림), 김경희 (옮긴이) 길벗어린이 2024-09-05
소심한 쿠키의 자신감 찾기 대작전!
수줍음이 많은 쿠키는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질문에 답을 바로바로 생각해 내는 똑똑한 친구들이 마냥 부럽기만 해요. 누구보다도 똑똑한 쿠키가 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수업시간에는 어쩐지 선생님 말씀에 집중도 잘 되지 않고, 머릿속으로는 정답을 생각하면서도 입으로는 전혀 엉뚱한 대답을 하기도 하면서 점점 더 자신감을 잃게 되지요. 그러다 때로는 바다 위에서 혼자 길을 잃은 듯한 느낌까지 받게 되어요.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이 아주 특별한 숙제를 내 주었어요. 바로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만들어 보라는 것이었지요. 쿠키는 요리를 해 보기도 하고, 새집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또 조각을 해 보기도 하지만 모두 형편없이 망치고 말아요. 또다시 혼자만 뒤처지는 게 아닐까 걱정을 하던 그때, ‘부스러기 인생’이라는 자기 자신에 대한 시를 써 보기로 해요. 그리고 선생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발표까지 하게 된 쿠키는 드디어 자기가 자신 있는 분야를 찾고 다른 친구들도 제각기 다른 분야에서 똑똑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요.
달콤하고 고소한 향이 가득 풍기는 생기 넘치는 그림과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어우러진 《똑똑한 쿠키》를 읽어 보세요. 학교생활을 어려워하고 소심한 어린이들에게 자신만의 장점을 찾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용기를 북돋아 줄 거예요!
‘달콤한 세상’ 빵집의 조용하고 소심한 쿠키,
자신감 넘치는 똑똑한 쿠키가 되다!
강가의 어느 작은 마을, 설탕 길을 따라 가다 보면 ‘달콤한 세상’ 빵집이 있어요. 주인공 쿠키가 사는 곳이지요. 쿠키는 밝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마을과 친구들을 소개해요. 하지만 사실 쿠키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주 소심하고 자신감 없이 생활하던 쿠키였어요.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질문을 하시면 손을 들며 발표를 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과 달리 쿠키는 답이 바로 떠오르지 않아 고개를 숙였어요. 일등을 해 본 적도 없었고, 잘 하고 싶은 마음은 너무나 간절했지만 잘하려고 할수록 오히려 실수를 하는 탓에 쿠키는 점점 더 소심해졌어요.
그렇게 하루하루 힘든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학교 선생님이 내 준 숙제를 계기로 쿠키에게 엄청난 변화가 생겨요. ‘나를 잘 드러낼 수 있는 것, 그것이 무엇이든 만들어 보기’라는 숙제를 듣자마자 쿠키는 눈앞이 캄캄했어요. 고민을 하다 요리도 해 보고 새집도 만들어 보고 조각도 해 보면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거듭된 실패로 다시 좌절감이 들던 그때, 우연히 비바람에 출렁이는 강물을 보며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아주 좋은 생각을 떠 올려요. 바로 ‘시 쓰기’였지요.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는 ‘시’를 쓰는 과정은 주인공 쿠키가 자기의 장점을 찾고 나아가 자신감과 용기를 찾는 멋진 여정이었어요. 또 모두가 각자 다른 분야에서 똑똑하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였지요. 다양한 도전을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감을 얻는 똑똑한 쿠키 이야기를 읽으며 진정한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가끔 뜻대로 되지 않는 일도 있지만, 괜찮아.”
실수가 두려운 아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
아이들은 성장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실패를 경험하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기도 해요. 학교에서는 선생님의 질문에 답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시험에서 생각만큼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 다른 친구들과 자기의 모습을 비교하며 쉽게 좌절감을 느끼기도 하지요.
주인공 쿠키는 내성적이고 소심한, 평범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어요. 친구들이 똑똑하게 답을 맞히는 모습을 부러워하며 언젠가는 그들처럼 되고 싶어 하지만, 긴장한 나머지 쉬운 질문도 틀리게 답하곤 해요. 이러한 경험이 반복되면서 쿠키는 점점 자신감을 잃고, 자신이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어요. 책은 쿠키가 여러 번 좌절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누구나 실수를 하고, 실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똑똑한 쿠키의 이야기는 학교생활이나 친구 관계에서 자신감을 잃은 아이들이 다시 자신감을 되찾고,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자신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줄 거예요. 비바람에 서로 부딪히고 제자리에서 맴도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자기 길을 찾아 흐르는 강물처럼, 끈기와 용기,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면 자기만의 빛나는 재능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이에요.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가 만든 흥미진진하고 다양한 캐릭터,
용기와 자신감을 주는 이야기!
《똑똑한 쿠키》는 《나쁜 씨앗》, 《착한 달걀》, 《멋진 콩》을 만든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콤비, 조리 존과 피트 오즈월드 작가가 선보이는 새로운 이야기예요. 누구나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귀여운 과자 모양의 캐릭터들에 어린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지요.
책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각자 자기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어요. 어떤 도넛은 미술에 재능이 있어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어떤 컵케이크는 디저트 친구들에게 꼭 필요한 멋진 발명품을 만들어요. 또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크루아상도 있어요. 이처럼 책 속에 등장하는 달콤한 과자 캐릭터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재능이 빛을 발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줘요. 또 어두운 밤 좁은 쿠키 단지, 비바람이 치는 강가, 망망대해에 위태롭게 혼자 표류하는 모습은 주인공의 심정을 반영하여 이야기에 온전히 빠져들게 하며 독자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지요.
《똑똑한 쿠키》를 읽으며 각각의 캐릭터가 가진 개성과 재능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껴 보세요. 글로 드러나지 않은 그림 속 다양한 이야기를 찾아보고 상상해 보는 즐거운 경험도 선사할 거예요.
[이미지 출처 링크]
http://aladin.kr/p/Dqv0N
첫댓글 쿠키를 보니 나를 보는듯 했어요.
우린 다 달라요. 난 무엇이 똑똑할까요~~♡ 착한 달걀도, 똑똑한 쿠키도, 나쁜 씨앗도 모두 나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