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워크맨이 단종될 예정이다.
12월 10일 미국의 한 IT 전문 외신은 소니가 지난 46년 간 생산해 온 워크맨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현재 TC-400, TCM-410, TCM-450 등 워크맨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내년 2월부터는 더이상 워크맨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다.
소니 워크맨은 지난 1979년 출시된 이래 혁명적인 인기를 끌며 사람들의 음악 감상 습관을 송두리째 바꿔놨다. 급기야 '워크맨'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단어화돼 사전에 등재되기도 했다.
하지만 MP3 플레이어와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워크맨 판매가 급감하기 시작했고 결국 소니는 워크맨 단종 결정을 내렸다.
소니는 워크맨 제품 단종과는 상관없이 '워크맨'이란 명칭을 자사의 휴대용 오디오 기기에 계속해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니는 최근 블루레이 플레이어어 밀려 판매량이 급감한 DVD플레이어도 단종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社 워크맨을 써본 적은 없지만 굵직한 기업에서 워크맨 단종을 선언했다는 것이 참...기분이 묘하네요ㅠㅠ
요즘 스마트폰 덕분에 CDP도 MP3P도 안쓰지만 아날로그 감성이 남아있어서 인지 아쉬워요
첫댓글 저걸로 hot테이프 듣던때가 생각나네요 ㅋ
2222222ㅜㅜ!!
일본경제가 워크맨이 없었다면 어떻게됐었을까요? ㅋ
전 저것도 좋았지만 MD를 특히 좋아했었는데..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묘한 만남이었죠 MD.. ㅠㅠ AUX잭 꼽아서 녹음뜨고.. 컴퓨터에 광케이블 달아서 녹음뜨고.. 중간에 메신저소리 들어가있고.. 참 그것도 다 이제 추억입니다.
고딩때 매주 엠디 녹음한다고 하루종일 시간 보내고 했었어요 ㅋ
저의 첫 구매음반인 서태지와 아이들 첫 라이브콘서트 테이프를 워크맨으로 들었은데.. 이젠 추억이 되네요
아.. 90년대 말에 샀던 테잎들 다 어디갔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