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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단체 ‘인터콥’ 대표,불도저 같은 선교동원가,한동대 국제학부 교수 등으로 알려진 최바울(최한우) 선교사가 최근 대학원 설립자이자 총장으로 변신했다.
이달 초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KUIS·일명 ‘미션칼리지’) 설립 허가를 받은 최 총장은 “포기하자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났다”며 “글로벌 선교리더십을 갖고 미전도 종족 선교를 감당할 선교사,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피스메이커(화해자)가 될 ‘섬김의 종’을 키워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UIS는 국제지역학과 국제협력학과 등으로 이뤄진 기독 NGO 전문대학원이다.
최 총장은 한국외국어대를 거쳐 터키 하세테페대에서 비교문화 및 중앙아시아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중동아시아 선교사(1983∼92),선교한국·한국세계선교협의회 실행위원,실크로드 예수행진 2000 디렉터,예루살렘 예수행진 2004·2005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저서에는 ‘세계영적도해’ ‘백투예루살렘’ 등이 있다. 다음은 최 총장과의 일문일답.
-선교동원 훈련가가 학교의 운영을 책임지는 ‘CEO형 총장’으로 변신하는 것은 쉽지 않는 결정이었을 것이다. 어떻게 학교를 이끌어갈 계획인가.
△체계화된 전문인 선교교육의 일선에 선 것만 해도 하나님의 큰 은혜이다.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는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다. 교수와 외부 강사진 등이 한마음으로 선교사들과 선교후보생들을 섬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학교를 운영한다는 것은 또 다른 도전일 것이다. 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이사진을 비롯해 교수와 직원,후원자들이 함께 학교를 운영해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내년 9월에는 미국 댈러스에,2007년에는 울산에 분교를 세울 계획이다.
-졸업생들은 모두 선교사로 나가게 되는가.
△선교사 지망생이 아니면 입학 자체가 불가능하다. 입학 사정 면접 점수 비율이 50%다. 정원 100명 중 반은 선교사 지망생,반은 재교육을 필요로 하는 기존 선교사들로 구성될 것이다. 재학생들의 학비는 일반 대학원의 반에 불과하다. 특히 전교생에게 등록금의 약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할 것이다. 졸업후 선교지에서 1∼2년 사역하면 선교전문 목회자로 인정돼 독립교회 교단으로부터 목사안수를 받게 된다. 선교 현장에서 2년 이상 사역한 기존의 선교사는 졸업 후 바로 목사안수를 받게 된다.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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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런인간 감싸기에 급급하신 큰단체들.. 이래도 정녕 해당종교의 이름을 걸고 한 행동입니까. 자기 잇속불리기 오만함배출구 로밖에 쓰지않는 이런 인간이 그런 큰교회의 수장이였고 그와중에도 이렇게 큰사건을 만들어놓은 사람을 언제까지 제종교감싸기로 일관하실껀지 안타까울뿐입니다.
이제는 저양반이 사탄으로 보여.....
아 답답해
조평신
그러니까요 ... 님하가 직접가시라구요
니가 가라
이게 기독교총연합회의 현실.....그 기사가 생각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