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243070)] 뷰티/웰빙에서 성장 창출, 자회사 통합 등 다양한 변화, 주가 회복 가능성 있다
2021년 상대적 저성장 기록
휴온스의 사업구조는 전문의약품 45%, 뷰티/웨빙 34%, 수탁(CMO) 13%, 자회사 8%이다. 동사는 과거 M&A를 통해서, 또는 신사업을 통해서 매년 10%대의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을 해왔다. 그러나 코로나 영향으로 2021년 연간 연결 매출성장률이 7.4%로 떨어졌고, 영업이익도 38.8% 감소했다.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는 현시점에서 성장성 회복이 가능한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2022년 뷰티/웰빙 중심의 고성장, 전문의약품의 회복도 가능할 전망
첫째, 뷰티/웰빙부문의 성장성이 제일 높고 장기 성장비전이 있다. 2021년 매출액은 1,495억원(YoY +16%)이다. 그중에서 갱년기 여성 타겟 유산균 제품(엘루비 메노락토, 홈쇼핑채널 중심, 2020년 4월 중순 출시) 매출액이 2020년 173억원에서 2021년 371억원으로 증가, 거대품목으로 성장 중이다. 2022년에도 유산균제품이 뷰티/웰빙부문의 고성장을 이끌수 있을 것이다. 또한 2021년 6월에 기능성원료 개별인정을 받은 신제품 전립선 건강개 선제가 2022년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인데, 동부문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향후 많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확보하여 원료에서 유통까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메노락토의 홈쇼핑채널 비중이 80%내외이다. 일반적으로 홈쇼핑 매출 수익성이 낮은데, 향후 온라인채널 성장을 통해서 점진적인 수익성 제고가 필요할 것이다.
둘째, 전문의약품 매출회복에 대한 기대가 있다. 2021년의 코로나 환경하에서 순환기계, 안과용제(점안제), 국소마취제 수출은 높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전체 전문의약품 매출액은 1,959억원(YoY +6.9%)로 평년에 비해서 성장폭이 낮았다. 2022년에는 위드코르나 분위기 에서 호흡기/항생제(전문의약품의 8%내외) 매출도 회복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미국향 제네릭의약품(리도카인, 생리식염수 등) 수출규모는 연간 70억원으로 내외이며,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2년에는 전문의약품 매출성장률은 10%내외로 회복될 전망이다.
셋째, 2021년 수탁부문 매출액 582억원(YoY +8%)이다. 2022년 1월에 점안제 전용 제2공장(389억원투입)을 완공하여, 2022년 4분기 GMP 승인 목표로 진행 중이다. 통합 R&D센터도 529억원을 투입, 2023년말 완공 예정이다. 현재 점안제 수탁매출 성장률이 높은 편이며, 2023년부터 공장 CAPA 증가효과도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넷째, 자회사의 통합시너지가 기대된다. 자회사 휴온스푸디언스(지분 67%)로 자회사가 통합되었다. 매출규모는 400억원내외이고 주로 건기식 OEM, ODM 매출이 주력사업이다. 향후 통합시너지로 휴온스프디언스 매출액은 안정적으로 성장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뷰티/웰빙부문 고성장, 전문의약품 10%대 성장회복으로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784억원(YoY +9.5%), 영업이익은 502억원(YoY +10.8%)로 추정된다.
2022년 1~2분기 영업실적 확인되면서 주가 회복 가능성이 있다
휴온스의 주가는 2018년 이후 장기조정권에 머물고 있다. 5~6만원의 고점수준에서 현재 4만원대로 하락해 있다. 주가조정은 제약주의 동반 조정에서 찾을 수 있고, 성장잠재력이 과거보다 하락한 영향도 있다.
동사의 2022년 추정실적기준 PER이 13배대이어서 주가가 크게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2022년 위드코로나로 전문의약품의 매출이 회복되고, 점안제 공장증설과 자회사 통합시너지 등의 요인을 감안하면 PER 16배까지는 충분히 주가상승여력이 있다고 평가된다. 따라서 2022년 1~2분기 실적이 확인되면서, 주가는 5만원 중반대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참고로 500억원 전환사채가 있다. 전환청구기간은 2021년 11월 13일~2025년 10월 13일이며, 전환가격은 47,050원이다. 전환가능물량은 106만주이다.
상상인증권 하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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