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선선하지만
날씨가 점점 더워지네요.
오늘은 더운날 입으면 기분전환도 되고
밖에 나가면 향기 좋다고 좋은 평가를 받는 향수를
몇 가지 소개 하려고 합니다.
평일이라서 많이 올리지는 못하구요.
오늘 시간이 좀 남고 컴퓨터를 켠 김에 몇 가지 소개하고
시간을 봐서 주말정도에 좀 더 소개 할 까 합니다.
소개하는 향수는 일단 제 취향에 맞는 향수가 기본이구요.
뿌리고 나갔을 때 회사 동료나 친구들한테
향기 좋다는 평가는 물론 가~끔 가다가
첨 보는 사람이 향기 좋다며 무슨 향수인지
물어보기도 한 그런 향수를 소개 해요.
물론 여름철에 특히 좋은 향수죠~
파시피카 하와이안 루비 구아바
용량
및 가격 : 29ml (4만원대) / 10ml (롤온 - 2만원대)
구매처
http://www.bbworks.co.kr/shop/goods/goods_list.php?category=003004011
하와이안 루비 구아바는 이전에 파시피카 특집 때
한 번 언급 한 적이 있는 향수입니다.
제가 격하게 아끼는 브랜드이자, 향수지요.
트로피칼한
구아바의 향기에 포메로의 향기 그리고
코코넛의 향기가 어울린 이국적인 느낌의 향기라고 되어 있는데요.
코코넛의 향기는 거의..느껴지지 않아요.
포멜로(시트러스)는 상쾌함을 살짝 부각시켜 주는
정도입니다.
향기 진심 좋아요.
2년전인가? 이 아이를
향수모임에서 접하고
모임에 있는 친구 모두 감탄과 찬사를 보낸 향기지요.
향수가 많아서 돌아가며 뿌리며, 좋아하는 향기도
한달에 한 번, 많으면 2주에 한 번 정도 쓰는데,
루비 구아바는 첨에 사고 한동안 계속 이것만 썼었던 기억이 납니다.
동생이 썸남이 생겼는지 이거 많이 저한테 얻어 써서
29ml 짜리가 거의 한달만에 소진되었었지요.
2년동안 2병 이상 썼었던 몇 안되는 향수입니다.
(동생이 한 몫 했지만요~)
향기가 자연스럽고 이국적며 상쾌하고 시원해서
주변 평가들 무척 좋구요.
향모에 있는 친구 중에서 이성 문제 전문가(?)인
친구가 남자들한테 어필하는 향기로 꼭 집어서
좋다고 얘기한 파시피카의 몇 가지 향기 중 하나랍니다.
록시땅 시트러스 버베나
용량
및 가격 : 7만원대 (100ml)
구매처
http://www.ellotte.com/goods/viewGoodsDetail.lotte?goods_no=157506669
록시땅에서 나온 시트러스 버비나도 위에 포스팅한
루비 구아바처럼 격하게 아끼는 향기입니다.
약간은 개취지만, 이런
상쾌한 향기에
버비나의 향기가 아로마틱하게 느껴지는게 좋더라구요.
향기는 상당히 상쾌한 레몬향기가 제일 많이
느껴지구요, 레몬 버비나와 우디한 잔향이
향기에 깊이를 더해 줍니다.
다른 레몬향기랑 비슷하네~ 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특유의 고급진 맛이 느껴져서 아주 흡족합니다.
무더운 여름철에 이거 뿌리면
완전 흡족할 정도로 뿌듯하게 만족스럽지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런 시트러스 향기는
주변에서 상쾌하게 느끼고 싫어하는 사람 거의 없답니다.
하지만 요런 시트러스한 향기가 전파력이 좀
많이 아쉽지요. 좀
많이...
좋은 방법은 같은 시트러스 계열의 바디로션을 사용하고
그 위에 요거 뿌려주고, 약간의 프루티한 향수를
살짝 레이어드 해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록시땅 시트러스 버베나는 향기가 은은해서
거부감 없이 거의 모든 종류의
플로럴-프루티한 향수와 레이어드 해도
향기가 좋습니다.
심지어는 오리엔탈 계열과 레이어드 해도
요 아이는 어느정도 향기가 용서가 됩니다.
용량도 100 ml로 비교적 많은 편이구요.
7만원대로 표기 했는데, 6만원대에도 구매 가능한것 같습니다.
4711 아쿠아 콜로니아 멜리사 앤 버베나
용량
및 가격 : 5만원대 (30ml)
구매처
http://www.zgstory.com/goods/content.asp?guid=2122868
위에 레몬 버비나에 대해 언급한 김에
아쿠아 콜로니아에서 나온 멜리사 앤 버베나도
갑자기 너무 포스팅 하고 싶어 지네요~
요 아이도 개취인데요..
딱 맡으면 레몬 향기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레몬 버비나에 레몬밤..
시트러시한 과일 레몬이 안들어 있는데도
이런 상쾌함이 가득~ 아로마틱한 느낌이 풍성~
시큼, 상쾌한
레몬이 안들어 있어도
레몬의 향기와 시원함, 상쾌함이 느껴지는 향기노트로
레몬 블로섬, 레몬 버베나, 레몬밤, 레몬그라스..등이 있어요.
(이 중에 레몬 블로섬 향기가 제일 예쁘고 향기 좋긴합니다)
운동하고 땀 흘린 뒤 가볍게 샤워하고
요아이 딱 입어주면 정말 마음까지 상쾌해 집니다.
기본적인 레몬의 향기에 은은한 스파이시함
허브틱한 느낌...아로마틱한 향기가 더해져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향기지요.
요 아이는 향기를 레이어드 해서 사용해도 괜찮겠지만
저는 순수하게 그냥 사용하곤 합니다.
첨에는 상쾌한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잔향에 아로마틱한 향, 허브향기가 살짝 남아서
잔향도 아주 괜찮구요.
위에 포스팅한 시트러스 버베나랑 살짝 통하는 느낌이 나지요.
루 21 레블걸
용량
및 가격 : 2만원대 (60ml)
구매처
http://www.bbworks.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8508
올 한해는 루21 모으는 재미로
살고 있어요.
루21 취급하는 곳에서
새로 나오는 루 21제품은
꼭꼭 세일을 해서 항상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해서 최근 동생의 부탁으로 만나기 시작한 썸남에게
선물할 목적으로 남자용도 사기 시작했죠.
(아직 선물로 준건 없습니다 - 근데 남자용 향기가 너무 궁금해요)
레블걸은 사실 봄, 여름용이라기 보다는 사계절용입니다.
기분전환에는 무척 좋지요.
첫 향기는 살짝 상쾌한데요,
잔향은 상당히 달콤달콤합니다.
배향기가 들어 있다고 하는데, 많이 느껴지지는 않구요.
(상쾌한 향기의 정체가 배향기 같습니다)
파인애플의 상쾌함이 처음부터 끝까지 남습니다.
바닐라, 프랄린같은 달콤함이 이 파인애플향기에 더해져서
끝까지 달콤함이 느껴지는 향기에요.
지난주말 남친 만났을 때 고민고민하다가
요 아이를 사용하고 나갔었지요..
(정확히는 요아이를 입고, 록시땅 시트러스 버베나를 살짝 더했습니다)
평소 만날 때
제가 사용하는 향수에 상당히
관심을 많이 보이고 향기가 좋다고 칭찬을 많이 하는데요.
저번주에는 제 손을 자기 코에 가져다가 대면서
향기가 너무 좋아서 나도 모르게 그랬다고...
(은근 기분 좋았습니당~/o/)
불가리 옴니아 파라이바
용량 및 가격 : 4만원대 (60ml)
구매처
http://www.lotte.com/goods/viewGoodsDetail.lotte?goods_no=247914815
이 향수는 제가
만나는 남자분한테 선물 받은 향수입니다.
제가 향수를 좋아하는 걸 알고 선물을
향수로 골라서 줬다고 하는데요,
나름 열심히 골라서 선물 한 노력이 보입니다.
사실 이 향수는 향기모임에서 맡아 본 향수에요..
한달 전쯤 모임에서 경험 해 본 향기입니다.
봄, 여름철에 딱
좋은 트로피칼한 느낌이 좋은 향기입니다.
되게 못생겼지만, 맛은 좋은 패션후르트라는
열대 과일이 있습니다.
유명한 페라가모의 인칸토 참에서 나는
상쾌한 느낌의 이국적인 달콤함..
그게 패션후르트라는 과일 향기인데요.
옴니아 파라이바에서 주로 나는 향기가
바로 이 향기입니다.
(인칸토 참과 비슷한 향기는 절대 아닙니다)
제가 좋아하는 향기 노트 중 하나이지요.
상쾌함이 아주 좋아요.
근데 시간이 좀 지나면 파우더리한 느낌도 살짝 나고
오렌지 같은 향기도 좀 나기도 하는 듯 싶어요.
트로피칼한 향기를 좋아하시면
상당히 만족 스러울 향기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 까지에요.
내일 출근을 해야 해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이미지 찾는 작업은 오늘은 그냥 넘어갑니다.
인탄토참
새내기 여름향수 추천해주세요!!소녀소녀보다는 셔츠가 잘어울리는 스타일입니당!너무 무거운 향은 싫어요ㅜㅜ
구아바 롤온 하나만 쓰면 냄새가 안나려나?
불가리옴니아파라이바인칸토참 둘다있는데인캄토참보다 불가리 옴니아파라이바처럼 머리안아프고 좀 비슷한 느낌으로 추천해줄수있으까ㅜ|!!
아 살바도르 달리 오드루비립스라는 향수아나욤? 이런냄세가 너무좋아요ㅠㅠ제발 추천해주세요로옹
뒤늦게 댓글 미안한데 ㅜㅜ 구아바가 좋을까 망고가 좋을까 ㅜㅜ 어떤걸 더 자주 쓰게 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