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2 :16-25 예레미야의 질문 20240714
하나님의 능력과 성품
16 내가 매매 증서를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넘겨 준 뒤에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17 슬프도소이다 주께서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으시니이다
18 주는 은혜를 천만인에게 베푸시며 아버지의 죄악을 그 후손의 품에 갚으시오니 크고 능력 있으신 하나님이시요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니이다
19 주는 책략이 크시며 인류의 모든 길을 주목하시며 그의 길과 그의 행위의 열매대로 보응하시나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
20 주께서 애굽 땅에서 표적과 기사를 행하셨고 오늘까지도 이스라엘과 인류 가운데 그와 같이 행하사 주의 이름을 오늘과 같이 하셨나이다
21 주께서 표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펴신 팔과 큰 두려움으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22 그들에게 주시기로 그 조상들에게 맹세한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에게 주셨으므로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하나님의 심판
23 그들이 들어가서 이를 차지하였거늘 주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며 주의 율법에서 행하지 아니하며 무릇 주께서 행하라 명령하신 일을 행하지 아니 하였으므로 주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나이다
24 보옵소서 이 성을 빼앗으려고 만든 참호가 이 성에 이르렀고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말미암아 이 성이 이를 치는 갈대아인의 손에 넘긴 바 되었으니 주의 말씀대로 되었음을 주께서 보시나이다
예레미야의 질문
25 주 여호와여 주께서 내게 은으로 밭을 사며 증인을 세우라 하셨으나 이 성을 갈대아인의 손에 넘기신 바 되었나이다
👀 언약을 깨고 범죄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예레미야는 당연한 결과에 슬퍼하면서 아나돗 밭을 사라하는 이유를 하나님에게 질문합니다.
👁 20-22절) 언약을 맺으며 주신 은혜로운 약속을 강한 능력으로 지키십니다.
아브라함을 비롯한 이스라엘의 조상들과 맺은 언약대로 애굽에 열 재앙을 내려 이스라엘을 구원하셨고, 홍해를 가르는 놀라운 기적을 베풀어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강력한 능력으로 우리와 맺은 언약을 지키며 우리에게 약속하신 은혜를 베푸십니다. 무엇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를 막을 수 없습니다.
23-24절) 하나님을 배반하고 언약을 어긴 죄를 강력한 힘으로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지켜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지만, 이스라엘은 이방의 우상을 숭배하고 불의한 일을 저지르며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저버렸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갈대아인(바벨론)을 심판의 도구로 삼아 죄악으로 가득한 예루살렘을 파괴하려 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자기 백성이라 할지라도 그들이 저지르는 죄악을 못 본 체하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어기고 언약을 배신하며 구원으로 경험한 하나님의 강함을 징벌로 경험하게 됩니다.
17-19,25절)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와 공의를 고백합니다.
창조의 능력과 지혜로 모든 것을 이루시는 전능자, 수천 대에 걸쳐 은혜를 베푸시지만 행위에 따라 보응하시는 공의의 심판자 하나님을 고백합니다. 그런데 그런 하나님을 고백하면서 예레미야는 슬퍼합니다. 이스라엘의 배신과 범죄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 은혜, 공의가 예루살렘의 멸망으로 귀결되기 때문입니다(23-24). 예레미야가 슬퍼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언약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최종 결론은 심판이 아니라 회복이고, 보응이 아니라 용서이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는 아직 끝나지 않은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하기에 아나돗의 밭을 사라는 명령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배신과 범죄보다 크신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를 알지 못하면, 우리도 슬픔과 의문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은혜를 알면, 소망과 확신으로 바뀔 것입니다.
🤎 온 인류를 주관하시는 만군의 하나님을 찬양하라 명하십니다.
그럼에도 모든 인류들의 삶을 지켜 보시며, 그들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드러내 보이시며, 오늘도 세상 만물을 지켜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세우시는 것은, 심판으로 인한 멸망이 아닙니다. 심판을 통해 '구원'하시려는 은혜입니다. 예레미야는 현실의 슬픔 속에서도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애굽에서 구원해 주셨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을 신뢰하며 찬양합니다. 그럼에도 현실은 슬프고 암담함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았고, 말씀대로 살지 않았고, 말씀대로 행하지 못했던, 죄악들을 속히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는 지혜를 덛입혀 주시옵소서. 현실에 임한 참담함들이 우리들의 죄악들 즉, 말씀을 멀리하고 베풀어 주신 은혜로 풍족함을 누리면서 은혜를 잊어 버리고, 말씀을 듣지 않았고, 심지어 잊고 살아가던, 죄악들에서 속히 돌아서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조금도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인 것을 깨닫고 돌이키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나라와 민족의 평안과 안녕이 곧 나의 평안인 것을 깨닫고 먼저 구하게 하옵소서. 심지어 하나님의 성전들을 향해 핍박하려는 거대한 악의 무리들로부터 먼저 하나님의 몸된 성전을 지켜, 이 땅에 하나님 나라의 소망이 이어져 가게 하실 것을 구하는 은혜 위에 은혜 덛입혀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나라와 민족 위에 지속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이뤄지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우리의 악함보다 은혜로우시고, 우리 불성실보다 성실하신 주께 감사드립니다.
* 위성방송(Heart4lran), 제자도(Torch Minstries), 인권보호(Article18) 등 이란 디아스포라 사역이 활발하다. 이 사역들이 더욱 확장되고, 이란 내에서 자유롭게 예배하는 날이 속히 오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366장 , 어두운 내 눈 밝히사
https://youtu.be/V8eTOKxGHrs?feature=shared
https://youtu.be/-cFv4X3TYsA?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