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한국신약 유재국 상무(왼쪽)과 DMS코리아 최대명 대표.
[경제투데이 조혜련 기자] 한방 바이오기술을 토대로 한 산삼배양근 화장품 제조 판매가 본격화된다.
㈜한국신약과 ㈜DMS코리아는 8월 31일 충남 논산시 한국신약 본사에서 산삼배양근을 이용한 ‘화이트닝 SⅡN’ 화장품의 연구개발 및 제품 생산과 국내외 독점유통과 판매를 전제로 하는 업무협력의향서(M.O.U)를 체결했다.
50여년간 한방 생약재 원료 의약품 생산을 선도해 온 한국신약은 이번 체결을 통해 산삼배양근을 제재로 한 화장품 ‘화이트닝 SⅡN’을 개발하고, 유통전문기업 DMS코리아는 본격적인 국내외 판매망 구축에 나선다.
㈜한국신약과 ㈜DMS코리아는 이번 체결 후 제품 패키징 등 전반적인 실행에 관한 업무에 돌입했다.
인삼과 홍삼 성분을 활용한 화장품과 이미용용품이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산삼배양액 화장품은 피부미용에 대한 기능이 탁월하여 거대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DMS코리아의 최대명 대표이사는 “최근 한류열풍에 힘입어 국산 화장품 브랜드가 중국, 일본을 비롯해 미주, 유럽에까지 수출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산삼배양액으로 만들어지는 ‘화이트닝 SⅡN의 해외시장은 엄청난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체결을 앞두고 DMS코리아는 기존 중국, 일본 등지의 화장품 유통망에서 산삼배양액 관련 제품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최 대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