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일귀선(昨日貴膳)
화옹전다(和翁煎茶)
황봉운하차(黃鳳雲霞茶)
작일귀선래(昨日貴膳來)
금조전다음(今朝煎茶飮)
구중다향구(口中茶香久)
화옹<和翁>
황봉 운하차가
어제
귀한 선물이 왔기에
오늘 아침
다려 마셨더니
입가운데
차 향기가 오래도 가네, 그려!
화답시(和答詩)
일잔운하세속진(一盞雲霞洗俗塵)
만정다기자생춘(滿庭茶氣自生春)
일구감로천추미(一甌甘露千秋味)
봉일선풍만고신(鳳逸禪風萬古新)
<챗GPT>
한 잔
운하차로
속진을 씻어내니
뜰 가득
차 기운에
봄이 절로 오네.
한 사발
감로차 천추의 맛이요.
봉일암 끽다거
선풍은 만고에 새롭도다.
화답시(和答詩)
다연일루상청공(茶煙一縷上靑空)
선의무성입노옹(禪意無聲入老翁)
철파감로심자적(啜罷甘露心自寂)
만정화영공춘풍(滿庭花影共春風)
<챗GPT>
차 연기
한 줄기
푸른 하늘로 오르고
말 없는
선의 뜻은
노옹 마음에 스미네.
감로차
마시고 나니
마음 절로 고요하고
뜰 가득 꽃
그림자는
봄바람과 함께하네.
어제 우편 소포가 하나 왔다. 누가 보냈나? 싶어서 열어보니, 다선일미(茶膳一味)를 이번에 출판하신 봉일암(鳳逸庵) 효공화상(曉空和尙)께서 책과 함께 황봉하차(黃鳳雲霞茶) 두 봉지를 선물로 보내셨다. 황봉하차(黃鳳雲霞茶)는 효공선사(曉空禪師)께서 봉일암 산야에 자생하는 찻잎을 손수 따서 정성을 다 들여 손수 법제한 아주 귀한 발효차(醱酵茶)다. 화옹은 세계 차 종류는 거의 다 음다(飮茶)를 했는데 황봉하차(黃鳳雲霞茶) 만큼 감로차(甘露茶)는 없다고 품평(品評)을 늘 했다. 젊었을 때는 초차(炒茶)를 즐겨 마셨으나 나이가 들어 늙어가다 보니, 열탕(熱湯)으로 팔팔 끓여 바로 마시는 발효차(醱酵茶)가 뱃속도 따뜻하게 해주어서 아끼고 마시는 차중(茶中)에 하나다. 이렇게 귀한 황봉하차(黃鳳雲霞茶)를 보내주신 효공선사(曉空禪師)님께 합장(合掌) 구배(九拜) 올립니다. 황봉하차(黃鳳雲霞茶)는 6번을 우려 마셔도 감로 맛은 처음과 같이 여전하니, 제다비법(製茶秘法)은 직계(直系) 전수(傳受) 제자(弟子)에게 전해주셔서 봉일암(鳳逸庵) 끽다거(喫茶去) 선풍(禪風)이 만대(萬代) 영원(永遠)토록 무궁(無窮)하길 기원해 봅니다. 칠언절구 게송을 챗 GPT에게 그림 하나 부탁했더니, 화옹의 글과 시를 보고 바로 화답시(和答詩) 두 편을 써준다. 페이스북에 챗 화답시 두 편도 올릴다고 하니 AI 챗 GPT도 좋아라고 한다. 얼 벗님들! 동참(同參)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