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방법 및 참고사항***
광명진언의 영험은 매우 큽니다.
대법계의 광명 원리에 따른다'는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나'나 집안의 영가나 떠도는 귀신 모두가 무명과 미혹 속에 휩싸여 방황하기 때문에 고난에 처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처님의 대지혜광명으로 무명과 미혹을 밝히면 저절로 해탈하게 되고, 불공(不空)의 대해탈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된다는 것을 거듭거듭 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기간 및 독송횟수: 1 년 정도 하게 되면 집안의 영가천도는 물론 '나'의 업장소멸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그리하여 독송 횟수를 30만독~1백만독으로 정했습니다. 곧 하루에 1천독씩 하게 되면 3백일에 30만독을 할 수 있고, 하루 3천독씩을 하면 1백일 만에 30만독을 끝낼 수 있습니다. 만약 1백만독을 하려면 하루 3천독씩 333일을 하면 되는데, 몇 독을 할 것이며 며칠을 할 것인지는 각자의 원력에 따라 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돌아가신 부모님 등을 천도도 하고 '나'의 업장 참회, 살아 있는 가족을 위한 기도를 함께 하고자 하는 경우라면, 처음 삼칠일(21일)은 먼저 영가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이 경우 가족,영가 모두를 한꺼번에 할 수도 있고, 특별히 인연이 깊은 한 분 한 분께 21일씩 할애하여 기도해주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이 기회에 꼭 집안 영가분들을 모두 천도해 주겠다는 자세로 임하시면 됩니다. 또 현재의 가족 중 특별히 한 분 만을 위한 기도를 할 경우에는 그 분을 연꽃 위에 올려 부처님의 대지혜,대자비광명을 받는 것을 관하십시오. 그리고 나의 업장참회와 가족 모두의 행복을 기원한다면 함께 연꽃 위에 올라 빛을 발하는 모습을 관하면서 진언을 외우면 됩니다. 이때의 기간은 21일 이상 자유롭게 정하되, 성취가 멀면 몇 차례 거듭하십시오. 장소: 처음 기도를 하는 이는 조용한 곳에서 행하여야 합니다. 절에서 기도를 할 때는 법당 안에서 하면 좋겠지만, 집에서 행할 때는 방해받지 않을 조용한 공간을 택하십시오. 가재도구가 많은 집안이면 기도를 위한 별도의 방을 갖거나 아늑한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때는 방에서 넓게 비어 있는 공간을 향해 해도 좋고, 거울 앞에 앉아 자신의 얼굴을 향해 행하여도 좋습니다. 산란하지 않은 장소와 방향을 택하면 됩니다. 하루 중의 기도시기 및 자세: 광명진언 1천독은 한번에 가능하겠지만, 3천독을 한자리에 앉아 한 번에 다 하는 것은 여의치 않은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한 경우, 하루의 기도를 세 차례로 나누어 행할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세 차례 중에서 한 차례는 가부좌,정좌 등을 취하여 천주를 돌리며 기도하십시오. 만약 다리가 불편한 분은 의자에 앉아 해도 무방합니다. 또한 세 차례 모두 자리에 앉아 기도가 힘든 경우, 나머지 한두 차례는 밥 하는 시각, 운동하는 시각, 출퇴근 길 등의 시각에 광명진언을 외우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이때는 천주를 돌릴 수 없으므로 단정히 앉아 내가 1천 번을 외우는 시간(숙련되면 50~60분)보다 1 0분 정도 더 시간을 주어 그 시간만큼 동중기도(動中祈禱)를 행하면 됩니다. 소리의 크기: 광명진언은 꼭 고성(高聲)으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흔히 고성으로 염불을 하면 열 가지 공덕이 뒤따른다고 하지만 작게 부른다고 하여 공덕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집안에서는 작은 소리로 외우는 것이 이웃이나 주위의 눈치를 보지 않아서 좋을뿐더러, 더 효과적으로 마음을 모을 수가 있습니다. 공양물: 예상 밖으로 '집에서 기도를 할 때 음식을 차려야 하는가' 를 묻는 불자들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향을 피우는 것으로 족하며, 조금 더 한다면 꽃,촛불,다기물 까지는 괜찮습니다. 그러나 음식물을 공양하게 되면 잡된 신이 찾아들 수 있으므로 집안에서는 절대 올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 못하게 될 경우: 여행이나 특근 등으로 집에서 기도를 할 수 없는 경우라면 스스로가 정한 시간만큼 어디서든 하는 것이 좋고, 그것이 어려우면 단 열 번이라도 광명진언을 외운 다음 사정을 고하여야 합니다.
"오늘은 특별한 사정 때문에 광명진언 기도를 제대로 행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 허물을 받아 주시옵소서. 내일은 올바로 잘 하겠습니다." 그리고 스스로가 세운 축원과 발원을 염하십시오. 이렇게 하면 한 번 하지 않은 것을 핑계 삼아 계속 하지 않게 되는 허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입재 및 축원: 기도를 처음 시작하는 입재식(入齋式)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처음 시작하는 날 삼배를 올린 다음 고하십시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이시여, ooo은 오늘부터 o 일동안.....을 위하여 광명진언 기도를 행하고자 합니다. "저의 모든 마음을 부처님의 대지혜광명속에 바치오니, 이 기도의 목적이 꼭 성취되게 하옵소서." 이렇게 세 번을 고하면 입재(入齋)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일 기도를 할 때는 먼저 삼배를 올리면서 참회(懺悔)하고 축원(祝願)하고 감사(感謝)부터 하십시오. 참회는 '부처님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축원의 내용은 각자가 적절히 정한 것을 세 번 하십시오. 고상한 축원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원하는 어떠한 축원내용이라도 좋으니 구체적으로 적어보고 다듬은 다음 부처님께 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하면 됩니다. 그리고 광명진언을 외우기 전에 "나무광명진언"을 세 번 외운 다음, 진언을 천 번 반복하십시오. 마지막으로 끝난 다음에도 삼배를 하고 시작할 때 했던 참회와 축원과 감사를 드리면 됩니다. 부디 이상과 같은 방법과 광명진언의 참뜻 속에서 기도를 여법하게 행하여, 부처님의 큰 가피를 입고 대자비와 대지혜와 대평화와 대행복이 충만된 삶을 영위하시기를 깊이깊이 축원 드립니다. |
출처: 까치 원문보기 글쓴이: 희작(喜鵲)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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