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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의 마지막 토요일 밤은 영화 쎄시봉으로 인해 2월 내내 못내 아쉬웠던 내 기분을 완죤히 해소시키기에 충분할 정도의 반전이 있었던 그런 밤이였다
바로 분당에 있는 성남아트홀에서 있었던 < 쎄시봉 친구들 >이란 콘서트였다 적어도 내겐 그랬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영화를 즐겨보는 편이라 영화관에는 꽤 자주 가는 편이지만 뮤지컬이라든가 가수들의 공연장에는 거의 가는 일이 없는데... 지난 2얼 28일...그 날은 갔었다. 아니, 가야만 했다
그렇지 않고는 왠지 직성이 풀리지 않을 것 같아서 벼르듯 작심을 하고 갔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본전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갔다오기를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진행자 역시 쎄시봉출신인 방송인 이상벽이의 걸쭉한 입담으로 진행되었는데, 이상벽이 역시 등장하자마자 객석을 향해 인사를 하면서 손에 쥔 순서지를 머리위에 대고 인사를 하고는, 부언 설명으로 자기도 이제 나이가 들어 소갈머리부분에 머리숫이 없는 관계로 머리를 숙일 때 조명을 받으면 여러분들이 혐오감이 더해지니까 이해해 달라면서 진행 첫 머리를 웃음을 자아내는 것으로 시작했다
노래는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이가 번갈아 부르다가, 함께 감미로운 화음으로 부르기도 하면서 청중들을 매혹시켰는데 송창식은 다른 스케쥴로 이 번 공연엔 합류를 못했지만 내게는 물론, 다른 청중들에게도 기대를 충족시키기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특히 이 번에 송창식이 참여하지 못한 사연을 윤형주가 이야기 하기를... 송창식은 일단 그의 오래된 습관이 자기들과는 낮과 밤을 달리하기 때문이라면서, 창식이는 취침시간이 아침(새벽)6시라서 기상을 오후 2시에 하니까, 조반을 오후 3시에 먹고, 점심을 밤 9시에 하니까, 저녁식사는 새벽 2시경에 한다면서 40여년을 함께 지내왔는데 지금까지 점심 한 번 같이 못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창식이와 점심식사 한 번 해보는 게 소원이라나 ?....
그러면서 볼멘소리로 하는 말이, 게다가 걔는 의상도 고구려의상인데 이 번엔 그 걸 다같이 입고 지방공연을 돌자고 하니, 내가 다 돌아버리겠더라구요...라는 말에 폭소가 터지고...
김세환이는 또 자기는 크리스챤이라 어느교회에 초청을 받아 갔는데 가수 나훈아가 교인석에 와 앉아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나훈아를 교회에서 보니까 나훈아가 찬송가를 부르면 어떤식으로 부를까 처음엔 전혀 상상이 안가더라면서... 아마 이렇게 불렀을 껍니다 하더니...나훈아의 그 툭유한 창법인 목청끝으로 딸곡질하듯이 간드러지게 넘어가는 식으로 찬송가 " 내 주를 가까이 " 를 모창으로 부르는데...여기에 글로서는 표현이 불가능하지만... 그 흉내내는 모습과 창법이 얼마나 우습던지 모두가 박장대소를 하고 말았다
조영남이는 또 어떤가.... 쎄시봉 친구들중 젤 맏형인데, 세간에 잘 알려진 대로 두 번의 이혼에 지금까지도 여성편력이 만만치 않은 터라 여자얘기만 나오면 고개를 떨구며 쥐구멍 찾기에 바쁜 처지에...맏형으로서의 권위도 물건너간 지가 이미 오래...
자신의 데뷔곡이자 애창곡인 딜라엘라를 마치고 객석앞까지 나와 앞좌석의 여성팬들과 악수를 하고 올라 오자 윤형주가 한 마디 한다...나는 저 영남이 형이 저 얼굴에 가수가 된 것도 신기한데 저렇게 중년여성을 비롯 젊은여성은 물론, 심지어 어린 여학생에 이르기까지 여성팬들에게 왜 저렇게 인기가 많은 건지 참 불가사의한 일이라고 생각이 드네요...하니까,,, 옆에 있던 김세환이 구박용 멘트를 추가로 날린다...영남이 형은 지금도 여자라면 그저 나이든 거, 젊은 거...어린 거... 가리질 않아요...대놓고 구박하니까...조영남이가 쓴 웃음으로 바닥을 치며 계면쩍은 표정으로 이내 화제를 돌리고 만다.
그 것도 느닷없이 쌩뚱맞게 장례식 이야기... 몇 해전에 원로가수 황금심씨의 장례식에 참석했는데 가수들이 세상을 떠나면 " 가수장 " 으로 치루게 되어 있다면서 그 장례식엔 고인의 히트곡이나 애창곡을 영정 앞에서 부르는 순서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때엔 황금심씨의 히트곡인 " 알뜰한 당신 " 을 고인의 영전에서 불렀는데 기분이 참 묘한 게...왜 자꾸 웃음이 나오려했는지 혼이 났다고....
근데, 자신이 죽으면 자신의 영정앞에서 조문가수들이 분명히 자신의 유일한 자작곡인 화개장터를 부른다고 생각하니... 자신의 영정 앞에 사람들이 노래 한 소절 끝날 때마다 " 구경 한 번 와 보세요 " 라고 해야할 판이라 왠지 찜찜홰서리 화개장터대신에 애창곡중의 하나인 " 모란이 피기까지 "로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미리 예약차원에서 그 곡을 지금 여기서 부르겠노라고...하며 무대위에 있는 대형스피커를 자기의 관이라치고 거기에 걸터 앉아 부르고 나서는...
옛날 남성4중창단중에 하나인 " 블루벨스 " 중 한 멤버가 황금심씨 장례식에 왔었는데 그 자리에서 코메디언 남보원씨가 그에게 하는 말이...어이, 그대들 장례식 때에는 어쩔 수 없이 그대들의 힛트곡 " 잔치잔치 벌렸네, 무슨 잔치 벌렸나..." 를 불러야 하니 이해해 주게나...했다는 말에 객석은 또 한번 요절복통 폭소로 뒤집어지기도 했다
나는 5년전에도 그들의 공연을 보러 광화문의 세종문화회관에 갔었지만 그 때는 예매를 늦게하는 바람에 3층석밖에 없어서 개운하게 보지를 못했었는데 이 번엔 제대로 좋은 자리로 예매가 가능했을 뿐 아니라 양쪽에 대형 스크린이 있어서 한층 더 실감이 나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그들의 공연은 단지 노래만 하는 무대라기 보다는 그들만이 연출할 수 있는 유머와 폭소가 함께 어우러져 재미와 화음의 감동이 공연내내 머물러 있었던 한 마당의 축제였고, 잊혀진 향수가 묻어나는 노래실은 증년들의 추억여행과도 같았다.
그리고 40 여년 동안 함께한 그들만의 이야기꺼리가 있어서 공연 중간 중간에 폭소를 자아내는 에피소드나 일화가 청중들로 하여금 시간가는 즐 모르게 진행되어 가는 바람에 본래 2시간짜리 공연이 이삼십분정도로 느껴질만큼이나 아쉬움이 남았고 결국, 앵콜시간까지 해서 거의 40분동안이나 더 지나서야 아쉬운 막을 내리게 되었지 뭔가...
어쩼건, 쎄시봉의 모조품격인 영화 " 쎄시봉 " 을 보고나서의 그 큰 아쉬움을 오리지날 진품 쎄시봉을 보고나서야, 2월 한 달동안의 아쉬움이 마침내 해소되었고 2월의 마지막날 마지막 토요일 그 밤은 엔돌핀으로 한 바탕 샤워를 한 그런 기분이였다.
그 날 김세환이가 첫 곡을 부르면서 했던 다음과 같은 멘트가 다시 기억난다. " 제가 노래를 부르는 중간 중간에도 여러분이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 주시는 것을 보니... 아직 2 ~ 3년은 더 해먹을 수 있겠네요 "...라는 말이였다.
그렇다... 저들이 언제 또 다시 콘서트를 가질지는 모르지만, 아마 모르긴 해도 그 때가 되면 나는 다시 그들을 찾아 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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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올만이네요, 지니님..
잘 지내셨나요?...^(^
모란동백...
깅영랑 시인의
모란이 피기까지를 인용
조영남이가 편곡해서
만든 곡이지요...
그대님도 이 노래를
좋아한다니 다행이군요.
그래요,
나도 즐겨 듣는 노래라
더더욱 반가운 지니님...
내 느낌에
님의 이름이 <진희>가
아니겠나 하는 짐작을
해 보게되는데, 아닌가요 ?..ㅎㅎ
오늘두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예보되어 있으니까..
외출하실 때 황사마스크
잊지 마시고 착용하시고
즐거운 휴일 되시길요..*^^*
@지~니
그런가요...
그치만, 출근도 외출이고
퇴근도 외출하는 거니까...ㅎ
주말외출이 꿈이면...
꿈은 이루어지겠네요. 머..^(^
힘 내세효 ~~~
님에겐 제가 있잖아요..ㅋ *^^*
@노을나그네 "내 느낌에
님의 이름이 <진희>가
아니겠나 하는 짐작을
해 보게되는데, 아닌가요 ?..ㅎㅎ"
에 대한 답변.
지니는
요술램프속의 지니이기도 하고
남편에게 늘 지고 살아서
지니 이기도 합니다.
삶방 식구들을 잘 아는
커퓌의 참견입니다.
@지~니 아점으로 떡 한 조각
커피 한 잔
일하러 가는 전철 안.
@노을나그네 조영남님이 부른 모란 동백은
첨부한 사진과 같습니다.
이 노래를
이 방에 계신 "랄라" '이쁜김영희'님께서
듣는이 눈물빼게 잘 부릅니다.
랄라는 김영희님의 별호입니다.
물론 제가 붙인 것이구요.
궁금하시면 이쁜김영희님 글을
찾아 읽어보시길.
@북앤커피
아흐...
친절두 하셔라...
지니님의
닉도 풀어 주시구
랄라님에 대한
따끈한 정보두 주시구
모란동백에 대한
자료꺼정 사진으로 직접
보내 주시는 걸 보면...
님은 가히 이 방의
명실상부한 터줏대감마님이
분명하네요...ㅎㅎ
@노을나그네 친절하다면 친절한 것이고
잘난체 한다면 또 그런것이고
저를
그냥 좋아하는 사람 51%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 49%
욕 먹을 각오 되신거라면
친해져 보는 것으로.
@북앤커피 지는 51%에드는지 49%에드는지 그것이 궁금합니다.ㅎㅎ
@영이엄마 그거야 님 맘대로인것을 ...
골라 보세요.
어느쪽에 서고 싶으신지.
일요일 아침..콘서트를 보는듯 합니다
너무 즐겁고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감사하게~~~~
그러셨나요...
안녕하세요 ?..아스테리아님...
첨 봬는 것 같은데, 반가워요..^(^
즐겁구 재미있게
읽고 가셨다니 보람있네요..
그래두
감사는 제가 드려야죠
들려 주시구 흔적까지
남겨 주셨으니요.
그래요.
비록 황사가 낀 날이지만
콘서트처럼 즐거운 한 때
되셨으면 합니다...
댓글 고맙구요
종종 봬요...우리...*^^*
저 사는 곳이 넘 멀어서 항상 다운받아서 보거든요. 나그네님 글을 읽고 콘서트 2번 본 느낌이듭니다.
잘 살아가고 있는 그들을 저도 좋아해요...ㅎㅎㅎ
그랬군요...
올만이네요, 설란님..
좀 뜸하셨는데, 반가워요..^(^
근데, 얼마나
먼 곳에 사시길래
늘 다운을 받아서 보시는쥐...
계신 곳이
태평양이라도
건너야 되는 곳인쥐요 ?...ㅎ
암튼, 쎄시봉을
좋아라 하신다니
왠쥐 느낌이 좋네요...
그럼 또 봬요..우리..*^^*
@노을나그네 맞어유 태평양을 건너야 되는거
@설란 아니, 어떡하다가 거기까지
건너가게 되셨는쥐여 ?..ㅎㅎ
님두 LA인가요?..아님 캐나다 ?
상당히 궁금하네요...
출근길에 읽은 님의 콘서트 관람기에
마치 내가 그 자리에 있었던듯한 ...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그랬군요...
그나저나 그래두 나땜시
구경 한번 와 보셨네요..ㅎㅎ
출근길에서꺼정
읽어 주시고 흔적까지
남겨 주시니 감지덕지...ㅎㅎ
그래요,
우린 친해지기로
약속을 한 사이 맞죠 ?...ㅎㅎ
그럼 또...*^^*
@지~니
예, 나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
맞을 껍니다..ㅎㅎ ^(^
@지~니 욕 먹을 각오가 되신것 같아.
나랑 친해지려면 욕 먹을 각오하라고
언질은 했으니
말 귀가 어두운 분 같지는 않고.
@북앤커피
욕 먹는 건
머 그럴 수 있지만...
적어도 어떤 경우에
욕을 먹는 건쥐..정도는
알려 줘야 경우가 아닐까여 ?...^(^
욕먹을 짓도 안했는데
무작정 욕먹을 순 엄쓰이..*^^*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3.22 20:4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3.23 00:13
@지~니
문법, 철자법, 띄어쓰기의
지적질이라믄 누구를 망론하구
Anytime welcome 이니까
고 건, 염려 안하셔두 돼효 ~ ㅎ
왜냐믄 실은 나두
한 지적질 하는 편이라서리..ㅋ
그래서 나랑
서루 지적질 하다 보믄
어느새 서루 정분이
쌓이더러구요...*^^*
암튼, 지니님
고운 밤, 편히 쉬세효 ~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3.23 11:16
나도 좋아하는데
쎄시봉
그러시구나...
글타면, 우리두
한 인연하겠는데효 ~ ^0^
암튼, 자상한 친절
넘넘 고맙구요,
자주 오셔서
함께 공감하구
즐감하시면서 서루
함 친해 보시쥐요 머..
그럼 또 봬요...*^^*
쎄시봉 70 년 그시대를 살아온사람들은 정감이가지요
글을 재밌게 엮어가시어 마치 공연을본거같아요
그런가요...
안녕하세요?..나리향기님..
첨 봬는데, 반가워요..^(^
저의 글을 재밋게
봐 주시니 기분 좋네요.
앞으로도 종종 오셔서
함께 공감하구 즐기면
좋겠군요...*^^*
근데, 왜 이렇게
답글칸이 아래루 한참이나
내려왔는쥐 모르겠네요 ?...
이 거야 원...ㅋ *^^*
그나저나
이 댓글칸이
이렇게 아래로
내려와서...
자칫 내가
나리향기님에게
오해받을 수도 있겠네요
답글도 안달았다고...
나리향기님...
위의 댓글 일단
지우시구...
다시 한 번
달아 보면 어떨지 싶은데...
그래두 마찬가지이면
도리가 없겠지만...ㅠㅠ
글을 참 재미나게 쓰셨군여,,,,
작년 가을쯤인가???
미국 엘에이에 쎄시봉 콘서트가 있었는데
전 5시간 운전하고 가야하기에 못갔읍니다,,,
쎄시봉 콘서트 꼭 보고 싶었는데...
님의 글을 보니 참 후회 스럽군여...
쎄시봉이 해체되기전에 꼭 한번은 보고싶은데,,,,
언제 또 기회가 되려나???
그러신가요...
올만이네요, 여인향기님...
23일만에 오셨는데 반가워요..^(^
근데, 님두 바다건너 사시나 본데
어디쯤이신지는 모르지만 그들 공연을
보실 기회는 있겠죠 머...
써시봉친구들은 결성된 일은 없구요
다만, 함께 모이기가 어려운 것일 뿐...
그래요
좋게 봐주셔서 기분좋네요
암튼, 부디 건강하셔서 다음 공연때는
꼭 보시기를 바랄께요..*^^*
공연을 보고 리얼하게 참으로 잘쓰셔네요,
기역력도 대단하시고
그상황을 글로 표현하는 노을 나그네님 멋지십니다.
우리도 기역 이 좋다고 하는데 어림도 없고
본인은 그당시(74년도) 김정호 이름모를소녀 를 좋아 했는데...
그러셨군요
다시 오셨네요, 박타프님..^(^
좋게 봐 주시구, 멋지다고 하시니
기분 좋습니다
이름모를 소녀를
짝사랑했나 봅니다..ㅎㅎ
그래요
댓글 고맙구요
자주 들려주세요...*^^*
노을님도 적당히 연륜이 있으신분인듯 합니다.
그시대를 살아온 사람이라면 다들 좋아했던 ,보기싫어도 봐야했던 그분들이었지요.
좋은 추억이 만들어진 그시절이그리워서 더욱 그분들이 반가운것이겠지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그럴 수도 있겠네요..
다시 들리셨군요, 영이엄마님..
점심은 맛있게 드셨는쥐요..^(^
글쎄요,
내 경우엔, 어느 경우리두
보기 싫으면 안 봤거든요
맘에 안드는 가수나
노래가 나오면 바로
채널을 돌렸지요.
하지만, 이들만큼은
그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같은 느낌, 같은 감동이
가슴에 머물러 있어서...
그들이 함께, 한 자리에
모여서 그 때의 노래를
지금의 노래로 들려주니까
그게 행복할 뿐이라는 거죠.
그래요,
좋은 글로 봐 주시니
넘넘 고맙구요
또 봬요...우리..*^^*
김세환씨는 동창회 야유회나 정기총회서두 특유의 입담으로 만인을 즐겁게
해주는 부지런하구 검소한친구랍니다
그렇군요...
안녕하세요?..아침이슬아님..
첨 봬는데, 반가워요..^(^
김세환씨랑은
학교 동창이신가 보죠 ?...
그래요,
맞아요, 부지런하구
아주 검소하게 살지요.
날마다 싸이클도 타니까
늘 동안으로 곧 칠순인데도
얼핏보면 30대 같기도 하구요..
늦은 시간에
흔적 남겨주셔서
고맙구요
종종 오셔서
댓글 한 줄 부탁드려요..*^^*
시골 산다는 것에 불만은 없지만 문화적 차이를
느끼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젊은시절 우리가 즐겨 불렀던 7080새대 가수분들을
좋아했던 기억들이...
지금 가수들이야 무슨말을 하는지
가사도 알아 들을수가 없고 곡도 어려워
가요쇼에 나오는 트로트나 따라 할까..ㅎㅎ
그때 그시절 노래가 사연도 많고 한도 서려있고..
좋았던거 같아요.. 요즘 새대들이 이해 못할...
그런가요...
어서 오세요, 시골아낙님...
막차를 타신 것 같네요..
암튼, 반가워요..^(^
그래요.
아무래두 요즘세대와
문화적차이는 어쩔 수 없죠.
머 그런가 부다 하는 게
정신건강에도 좋구요.
시골아낙님은
지금 이 간에는
보통 모하구 지내실지
살짝 궁금하네요..
암튼, 고운 밤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