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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원문보기 글쓴이: 헬로베이비온
전세계 무슬림 출산율 평균 3.1명. 이는 무슬림 여인 한 명이 평생 낳는 아이 숫자입니다.
반면 한국의 경우는 지금 약 1.1-1.2명 정도 됩니다. 인구가 유지되려면 출산율이 2.1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국 인구가 앞으로 줄어들 것은 자명한 이치라 하겠습니다.
또하나 무슬림들은 배교(背敎)행위를 죽음보다 더 무섭게 여기고 중벌로 가하며 실제로 꾸란에서도 이들을 모두 죽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중동에서 많은 크리스천/유대인들이 있는데 무슬림남성이 이들 여자와 결혼하면 여자의 신앙을 존중해주지만 대신 자녀는 반드시 무슬림이 되어야 합니다. 반면에 무슬림여인이 크리스천/유대인과 결혼하는 경우는 무조건 남성이 무슬림이 되어야만 한다는 조건입니다. 왜냐면 2세들은 무슬림이 되어야하기 때문이죠. 그렇지 않고 무슬림여인이 신앙을 버리고 크리스천/유대교인인 된다면 당연히 명예살인대상입니다.
무슬림은 어려서부터 하루에 다섯 번 메카에 대고 절을 합니다..이는 아주 강력한 세뇌수단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에 다섯 번 한쪽 방향에 대고 절한다는 의미 생각해보셨나요? 더구나 배교하면 샤리아에 따라 다른 무슬림으로부터 죽음을 당해서 호소할 길이 없는데? 실제로 무슬림은 배교를 하느니 죽음을 택하는 게 일반적이죠.
시리아 인구를 한 번 보죠.
1950년 450만명
2004년 1800만명..
공식통계로 54년만에 딱 4배가 증가했군요.
시리아는 국토의 절반이상은 사막으로 사람들이 살 수 없으며 지중해에 연한 지역과 유프라테스/티그리스강 연안에서 농사를 짓고 사는 나라인데 이런 나라에서 4배의 인구증가..그것도 50여년만에 늘어난 인구를 감당할 수 있었을까요?
시리아의 석유생산
1995년 하루에 약 60만 배럴
2012년(내전직전) 하루에 약 15만 배럴
무슨 이유에서인지 석유생산이 1/4로 줄었네요..
석유가 생산되는 중동국가에서 석유생산량이 1/4로 줄어든다면 부족한 세수를 어디에서 메꿀 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국민들의 기대수준은 높은데 정부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거기에다가 시리아는 다민족 다종교 다언어국가..그중에서 전체인구의 13%에 해당하는 소수종파 알라위트(시아계열)이 정권을 잡고 있었죠..
그리고 2012년 전후로 시리아에서는 유례없는 가뭄이 겹치면서 식량생산이 줄어들고 게다가 그 해 2-3년전부터 국제농산물값이 폭등하죠. 아랍의 봄을 불러온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인정되는 것이 농산물 가격 앙등인데 저소득층은 수입의 대부분을 농산물에 쓰는 것이 중동상황인데 갑자기 농산물 가격이 폭등해서 정말 아이들 입에 풀칠할 수조차 없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시위하지 않을 수 있나요..예를 들어 한국에서도 150-200만원 정도 받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갑자기 쌀값이 20킬로 40만원 정도 하고 밀가루가격도 폭등해서 빵 하나에 만 원 라면하나에 7-8000원 정도 한다면(중동하류층들에게는 실제로 이런 수준의 가격임) 어떻게 될까요..광우병 시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대규모 시위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런데 더 놀라운 건
사우디 아라비아 인구: 1950년 약 300만에서 현재 약 2700만명으로 무려 9배가 늘어났습니다.(이중 약 1000만명은 외국인..그러나 내국인만 쳐도 6배 이상 인구가 증가)
이집트: 1947년 1900만명에서 현재 8800만명으로 4.5배 증가..
중동/북아프리카 일대가 가장 인구가 늘어나면서 동시에 경작지는 늘어나지 않는 지역입니다.
이런 지역에서 종교적 위화감 적대감이 고조되고..
여기에 석유자원을 가진 몇몇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 사이에서도 엄청난 간극이 발생하고 있으며
더구나 리비아나 터키에서는 고무보트 한 척이면 불과 몇 십 킬로미터만 넘어가도 바로 이탈리아와 그리스죠..
난민이 생길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최소한 유럽에서는 굶어죽거나 맞아죽을 가능성은 거의 없는데..
내가 리비아나 시리아인이라고 해도 내가 가진 거 모두 탈탈 털어서 유럽으로 넘어갈 거 같습니다..
유럽에서의 무슬림인구는 그래서 계속 증가해서 보수적인 예상치로 2050년에는 약 인구의 10%를 넘길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보수적인 예상치이고 제가 보기에는 중동북아프리카는 앞으로 수십년간 전란을 면할 길이 없습니다.
저런 과잉인구..중동같은데 가보면 젊은 남자들이 하릴없이 길거리에 앉아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한국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광경이죠..한국에서는 젊은 남자가 길거리를 배회하는 경우란 없죠. 학교/학원/직장/도서관...이른바 히키코모리도 집안에 있지 길에서 배회하는 경우는 거의 없죠.
저런 과잉인구에 종교적 열정이 가미되면 어떻게 될까요?
중동에서는 재난적 상황과 유럽에서의 테러는 앞으로 적어도 30년간은 볼 수 밖에 없는 풍경이라고 봅니다.
저걸 막으려면..
강력한 중앙정권에서 산아제한을 한국/중국에서 밀어붙이듯이 해서 인구를 현재 수준에서 정지시키고..
아울러 사막지대를 농경지로 개간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성사시켜서 실업인구를 취업시키고 농경지를 확대해서 최소한 엥겔계수를 낮추어 하류층들이 최소한 밥은 먹고 살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려야 합니다.
사막을 농경지로 개간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해수를 담수화시키는 것도 이미 기술적으로 가능한 것이구요.
이렇게 파괴적인 힘을 생산적인 힘으로 바꾸어야 하는데..
아랍인들은 항상 '인샬라..신의 뜻대로'입니다.
신의 뜻대로 자식을 낳는다는 것이죠..
거기다가 무슬림 자식을 많이 낳으면 결국 세계가 무슬림화가 된다는 그런 망상적 사고가 그 바탕에 깔려있어서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산아정책을 펼치지 않습니다..
유일한 예외가 이란인데 이란인구 현재 약 8천만인데 이 인구는 약 1억으로 늘어나서 더 이상 늘어나지 않고 정체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나마 이란이 그래도 중동에서는 생각이 있는 나라인 거 같습니다..
아무튼 중동/북아프리카에서 벌어지는 온갖 종류의 소란을 볼 때에 맬서스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원인을 건드리지 않고 내전이 어떻게 되나..관심을 기울인다면 핵심을 찾아내지 못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