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인 산수유꽃이 전국적으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산수유 꽃 축제하면 전남구례, 경북의성, 그리고 경기도 이천을 들수있죠
구례에 있는 산수유 마을은 몇 번 가보았으나 이천은 처음입니다
요즘 산수유 축제 기간(3. 24~26)이라 차량 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먹거리, 그리고 각종 공연(악기연주, 목공예, 특공무술, 태권도)행사도 하네요
공연도보고 활짝핀 산수유길도 걷고 즐겁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백사면 산수유는 5개 마을 50,000 여평에 심은 어린묘목과 1만 7,000여그루의 산수유 나무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고 선비들이 심기시작하여 선비나무라고도 한답니다.
1년에 이곳에서 산수유 약 20,000Kg을 생산한다고 하네요
축제 마지막날이라 차량이 많이붐빕니다
코로나가 해제되니 봄나들이상춘객들의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영축사 주변도 산수유가 한창입니다
봄꽂축제는 올해로 24회째라고 합니다
산수유 풍물단 풍년기원제, 미니콘서트, 다양한체험, 전통놀이마당, 버스킹,특산품홍보, 작은음회 등
다양하게 진헹되네요(노래자랑및 가수 축하공연도 있고)
둘째 아들내외와 한컷
산수유 마을안에 있는 영축사
신도들이 많이 찾아 오는걸보니 꽤나 오래된 절인듯
육괴정
조선 중종 14년(1519) 기묘사화로 조광조를 중심으로 지치주의 와 현상정치를 추구하던 신진사류들이 크게 몰락,
이때 난을 피해 낙향한 남당 엄용순이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이천시에서 1986. 4.14일 향토유적으로 정하였다고 하네요
500년 된 느티나무
남당 엄용순은 타고난 성품이 어질고 학문이 깊다고 합니다
기묘사화시 아버지의 무덤이있는 이곳에 네려와 친한 여섯 학자들과 학문을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여섯 선비의 우정을 기려 여섯 나무를 심었는데 지금 세그루만 살아있다고 합니다
봄의 전령사 산수유는 매년 이맘때쯤이면 어김없이 활짝피어 우리에게 기쁨을 전해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