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40·50代 '야전형 인재' 인기 짱'임원급 전문 헤드헌팅 업체' 유앤파트너즈 유순신 사장 "직장은 이제 열차 아닌 헬기, 옮겨다니며 전문성 쌓아야… 조선일보 잡월드 통해 인재 소개에 박차 가할 것" "40~50대 임원급 인재를 구해달라는 기업들의 의뢰가 작년에 비해 30% 이상 늘었어요. 특히 스마트폰, IT금융, 신재생에너지 등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에선 기업들 간에 '4050 인재 확보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임원급 전문 헤드헌팅 업체 유앤파트너즈의 유순신 사장은 최근 임원급 채용 시장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의 활기를 회복했다고 진단했다. 유 사장은 특히 바이오 시밀러(복제약), 폴리실리콘(태양광 발전 소재),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신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앞다퉈 사람을 구하고 있다며 임원급 채용시장의 흐름을 전했다. 유 사장은 1992년부터 5000여명의 인재를 취업시킨 국내 '헤드헌터 1세대'로 2003년 유앤파트너즈를 설립해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한 임원급 인재를 기업과 공공기관에 소개하고 있다.
유 사장은 "공공기관의 경우, 현 정부 1기 기관장들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초부터 CEO 및 임원급 교체가 시작돼 내년 말까지 기관장과 감사 등 100개 넘는 자리가 집중적으로 쏟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전직 고위 공무원 등 일자리를 찾는 40대 이상 구직자들의 이력서가 많게는 하루 100통 이상씩 접수되고 있다고 했다. 유 사장은 최근 재취업 시장의 특징에 대해 "금융위기를 경험한 기업들이 '관리형 인재'보다는 강한 리더십으로 위기를 돌파해 나가는 '야전형 인재'를 선호한다"고 했다. 또 "한 우물만 판 'I자형' 인재보다는 전문분야를 바탕으로 경력을 넓게 확장한 'T자형' 인재가 앞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 것"이라고 밝혔다. 예컨대 '영업통' '재무통' 등 특정 업무에 능한 인재는 많지만, IT-금융 융합, 태양광 등 전문 분야를 중심축으로 삼아 영업·마케팅·기술개발 등의 파생 업무를 두루 섭렵한 인재는 드물다는 것이다. 유 사장은 "과거의 직장이 한번 올라타면 종착역까지 가는 '열차' 였다면 요즘은 여러 업무를 옮겨다니면서 실력을 더하는 '헬리콥터'의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며 "30~40대부터 전문성과 함께 다른 능력을 갖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지난 6월부터 조선일보와 기업은행의 '청년취업 프로젝트'에 참여해 중소기업 취업전문 무료 사이트 '잡월드(jobworld.chosun.com)'를 통해 중견·중소기업에 임원급 인재를 무료로 소개하고 있다. 유 사장은 "4050 재취업이 활성화되려면 '나이'를 중요시하는 일부 기업들의 마인드가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골든걸]유순신 유앤파트너즈 대표 “스펙보다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세요” 동아일보 > 문화 골든 걸 커리어 멘토링 첫 번째 - 국내 여성 헤드헌터 1호 유순신 유 앤 파트너스 대표 ![]() ![]() ■‘골든걸 커리어 멘토’ 첫 번째 멘토링에 참여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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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희망을 스카우트 한다’, |
출처: 하늘나라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