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사시고 광양에서 근무하시는 자귀나무님 노아500의 진수를
역시 순천에 사시고 강진에서 근무하시는 아름다운님과 여수 웅천인공해변에서 함께 하였습니다.
여수가 세계엑스포를 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한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새롭게 해변에 생겨나는 마을들이 모두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폴리를 연상케 합니다.
옛날부터 여수에서 돈자랑하지 말라고 했는데 발전이 눈부십니다.
여수는 다음에 KTX타고 내려가서 앞바다에 펼쳐진 무인도들과 멀리 금오도와 거문도를 투어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번에 진수하신 자귀나무님은 구례의 사성암 근처에 땅도 있어서 그곳에서 진수하려했는데 요즘 강은 물이 너무 차가워 여수에서 함께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3월말에 섬진강투어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할 것 같습니다.
구례간전다리 밑에서 멀리 광양의 이순신대교까지 2박3일동안 여행하는 것은 우리나라 강여행의 최고봉이 될 것입니다.
노아500과 자귀나무님.
여수 웅천인공해변입니다.
연중캠핑이 가능하고 화장실,식수대 그리고 상가가 바로 옆입니다. 주차장도 넓고 데크도 많고
물속 바닥에 전부 인공적으로 모래를 퍼부어서 물도 맑고 앞의 섬에 걸어서 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만조 때는 잠기는 보도입니다.
해변의 길이는 500여미터 나무바닥으로 만들어져있어 너무 좋습니다.
아름다운님 노아500빨강, 자귀나무님 노아500 노랑.
방수바지를 입으면 추운 계절에도 발이 젖지 않고 편하게 카약을 타고 내릴 수가 있습니다.
신발은 싸구려 크록스 짝퉁이면 충분합니다.ㅎㅎ
첫 진수를 아주 부드럽게 잘 하십니다.
노아를 영접하기 위해서 조금 경험을 하셨다고 합니다.
아름다운님은 사모님과 세딸을 데리고 오셨습니다.
사모님이 곧 중국제 픽업트럭 포튠의 순천매장을 내신다고 합니다.
나한테 딱 맞는 차가 픽업트럭인데.... 빨리 카약이 마니마니 팔려야 10년 넘은 카니발 폐차하고 갈아타는데....쫌 도와주세요.'''''';;;;;;;;;;
앞 섬을 돌아서 소호요트장쪽으로 갑니다.
여기가 부산광안리에 비유되는 컨셉인듯합니다.ㅎㅎ
앞으로 계속해서 해안가에 도시화가 진행되는 볼만 할 듯합니다.
함께 포즈도 잡아봅니다.
앞으로 자주 함께 할 동지입니다.
낮은 햇살이 바다에 드리우고 반짝이는 은빛사이로 카약이 들어가는 모습은 가히 그림이 되어줍니다.
도시와 바다 그리고 무인도.
여러가지가 잘 어울립니다. 그중에 카약이 떠있고 카약을 저어가는 사람이 있어서 더욱 멋진 그림이 되어줍니다.
뒤에 계단건물이 뭐라했는데.... 마루누리는 해운데 동백섬에 있는 거고.....????
뒤에 보이는 건물ㅇ들은 모텔촌인데 예전에 남한해안선1200여키로미터를 여행한 영국카약커 사이먼과 슬로베니아마린을 중간지점 여수에서 멈춰세우고 고기도 먹이고 하룻밤 따뜻하게 재워주었던 곳이었네요.
그 넘들은 돌아가고 나서 연락도 없네......
엣날 문화재들도 바닷가에 많습니다.
갈매기들이 상승기류를 타고 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님.
갈매기의 춤!!!
2부 이어집니다.
첫댓글 너무 반가웠고요..
늘 건강 조심하세요...
저기 계단건물은 예울마루입니다...
네, 겨울같지 않은 겨울바다 카약투어 좋았습니다. 올가을에는 여수주꾸미 카약피싱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진수식. 추카합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카약투어 할날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