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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소통광장 스크랩 일본어, <무지의 보존 법칙>이 적용된 한국변형어를 보자
庭光散人 추천 0 조회 216 10.04.22 12:0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일본어 鹿(시카/ しか)가 만들어진 내력추적(한국어 기형어)

 

 

현재 일본어 중에 일본서기(720년) 본문 중에서 만들어진 것들이 많다. 원래는 한국말 향찰 표기로 쓴 것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일본인들의 무지로 인해 전혀 다른 발음으로 기형어로 만들어 진 경우이다.  오늘은 '시카'란 발음으로 일본어가 되어버린 '사슴'이 어떻게 형성되어졌느지, 원래 표기법을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이런 사실을 접하다보면 지금의 일본어란 얼마나 '허접'한가를 보여주면서 일본어의 속내를 보아버린 느낌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

 

 顯宗천황 본문 중에 나오는 차운(此云)의 바른 정해(正解)와 일본어에서 <사슴(鹿)>이 어떻게 <시카/しか>로 형성됐나 살펴보자

 

 <꽃보다 남자2/이노우에 마오 출연>

 

 

  <일본어 鹿(시카/ しか )의 시원 연구>

 

 牡鹿之角,(牡鹿(此云)左烏子加)이란 본문을 향찰식 표기법으로 해석하면,

 

 

 牡(모)鹿(사 슴)之(가)角(뿔)(牡鹿(모사슴: 못썼음)(此云)(左(늣갑)烏(오)子(자)加(가):(지위가)느꺼브 작아)

 

 

 뜻:<(까풀) 못 썼음) >이를(此云)<느꺼브 작아(직위가) 낮아, 작아)>

 

牡鹿之角,(牡鹿(此云)左烏子加)擧而吾人*舞者,旨酒餌香市不以直買.......(생략)

 

 

  원문 해석

 

(사카모토(坂本)의 해석)

 

 "숫사슴의 뿔을 바쳐서 내가 사슴의 춤을 추면은 이 손수 만든 맛있는 술은 餌香의 市(저자)에서도 값을 정하여 사지 못하는 물건이다....)"

 

(전용신(田溶新/고려대)의 해석):牡鹿의 뿔을 擧하여 내가 춤추면 旨酒餌香의 시장에서 돈으로써 사지 못한다)

 

 

庭光散人(글돋선생)의 향찰식 표기독법의 해석:(비단의복,왕관)못썼음(느꺼브(신분이 낮고)작아, 까풀(衣裳)을 입고 내가 춤추고, 맛나는 술과 향기로운 음식은 저자(시장)에서도 사지 못한다.)

 

 차운을 바르게 해석하지 못할 경우, 엉뚱한 해석이 되고 만다. 역사해석서에서 주해는 본문과는 엉뚱한 결과를 초래하는 겨우가 많다.

 

 <네개의 거짓말/아사히티비/타라지마 출연>

 

 차운해석:

 

牡鹿之角(모사슴가뿔:못썼음,까풀))(牡鹿(모사슴: 못썼음)(此云)(左烏子加:늣갑오 자가:느꺼브 작아)

 

 

 

해설: 牡(모)鹿(사 슴)之(가)角(뿔)(牡鹿(모사슴: 못썼음)(此云)(左(늣갑)烏(오)子(자)加(가):느꺼브 작아)

 

 일본서기를 해석할 때 차운이 삽입된 경우는 전용신(고려대교수/96년경)와 사카모토(일본 차운의 대가)가 해석할 경우, 위와 같이 난해하기 짝이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심지어 무슨 말인 도통 문맥이 통하지 않는 은유법적인 해석이 될 때가 태반이다.

 

차운에 대한 향찰식 표기법 해석이 병행 될 때 정확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태안만려(백제도래인/일본서기 편집자)가 한국어를 차운의 행태로 표기하였기 때문이다.

 

 기존해석은 "숫사슴의 뿔(牡鹿之角)"이라 해석하였다.左烏子加를 현재 일본어 독법으로 <사오시카>로 읽는다.

 牡(모)는 "수컷(雄)"뜻이다. 수컷의 고어는 '수'이다. 현대 일본어,<사슴(鹿)>이 '시카'이다. 그 시원이 바로 이 차운에서 유래된 것이다. 차운의 독법을 잃어버린 일본인들이 후세에 이 차운 기록을 통해 고대어를 복원하였다. 

 

 

<고슴도치형 인간/2007년/일본 NTV/나카무라도모야 > 

 

牡鹿=左烏子加

 

에서 牡(모:수컷)에 대응하는 차운이 左烏(사오:일본독법),鹿(사슴)에 대응되는 (子加/시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수컷>의 일본어는 <사오>가 안된 까닭은 알길이 없고, <사슴(鹿)에 대응되는 子加(시카)로 형성되어졌다. 그러나 차운이란 고대 일본어 독법이 아니라, 한국어 향찰식 표기에 의한 한국어의 다른 표현인 것이다.

 

 이렇게 <사슴(시카)>이란 시원이 찾아진 것이다. 그러나 전와되어 오늘날 일본어로 고착되었다. 점점 한국어와 일본어의 괴리(乖離)가 깊어져 버렸다. 만약 이렇게 형성된 언어의 비폐성은 심각하다. 집합론의 창시자인 유명한 수학자 게오르그 칸트르는 이렇게 " 한 번 잘못된 결론이 널리 인정되고 오래 받아들여지게 되면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는 것을 파악하고 이런 현상을 <무지의 보존 법칙>이라고 불렀다.

 

 차운에서 비롯된 또 다른 한국어의 변형된 탄생,  그 것이 오늘날 일본어이다. 또 다른 글 일본어의 비극 에도 그 사례를 올려놓았다. 그 곳에서 차운처럼 기록이 남겨져 있는 경우처럼 규칙성을 발견하면 시원의 탐색이 가능하지만, 구전으로 남겨져 오는 경우는 가설에 의한 양국 언어의 비교탐색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차운의 상징적 표현을 알기위해 한자를 풀이 해보자. 향찰식 표기법에는 두개의 언어가 존재한다. 하나는 소리로서 말, 또 하나는 은유로서의 글, 즉 한자의 속뜻이다. 왜 옛 사람들은 두개의 말을 사용하였을까, 아마 그 것은 향찰식 표기법이란 발음부호격인 한자를 사용하여 정확하게 의견을 표현하기엔 어려운이 따랐을 줄 안다. 그 어려움을 보안하고 그 소리값을 은유란 전달 통로를 통하여 다듬으면서 표음과 표의를 동시에 찾았을 것이다.

 

 <남자의 자녀교육/일본 ABC 티비/타카하시 가츠노리(2007년)>

 이제는 기술할 때의 역순으로 은유를 통하여, 그 표현의 모호성을 천여년의 세월을 거슬러 탐색되어야 한다. 은유라는 전달통로를 통하여 미로를 찾아 갈 때 명료하게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은유는 뜻밖에도 더 효과적으로 공감을 확보해 보인다. 그 것이 필자인 나의 탐색의 우선 순위이다. 바 그러면 은유의 통로로 나아가보자.

 

 "숫사슴의 뿔((牡鹿之角)"이란 왕관을 의미한다. 홍계천황과 억계천황은 원래 왕족이였지만, 웅략천황에 부친이 암살 당하고 도망쳐서 숨어지낸 자들이었다. 그것도 말(馬)을 먹이고 말을 키우는 일을 하면서 권토중래(捲土重來)의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餌食(이식:새나 짐승의 먹이)과 餌藥(이약:평소에 몸을 건강하게 하기 위하여 쓰는 약)에서 보듯, 餌香(이향)은 <향기로운 먹이:새나 짐승의 먹이>로 해석하는 편이 좋다.

 

 이 먹이는 차운에서 左烏子加(왼쪽 태양새의 아들:천자(天子))가 먹는 음식이다. 축배를 드는 것은 다시 천황으로 추대되는 잔치상의 음식이란 뜻이다.

  烏(까마귀:오)는 고대엔 태양을 상징하는 조류로 나타난다. 고구려 고분 각저총(角抵塚)의 벽화에 그려진 세발 달린 까마귀(三足烏)가 있다. 다리가 셋에 머리가 하나인 까마귀다. 무덤의 수호신으로서 고구려인의 힘찬 기상을 상징하는 제의적(祭儀的) 동물이다. 이 곳에서 左烏子도 삼족오((三足烏)와 같은 맥락으로 태양, 천황의 아들(리추우(履中)천황의 아들)을 상징하는 한자이다. 左(왼쪽)은 右(오른쪽)에 對하는 짝수로서의 의미이며,  左(왼쪽)은 동생인 홍계(弘計/넓게 헤아림 천황/신들의이름/김인배,문배) 오른 쪽은 형인 억계(憶計/남뜻 헤아림/천황)을 의미하는 것이다.

 

 문자를 풀이해보자 ,之角(가뿔)=<까풀/껍질이나 껍데기의 격지>이다. 까풀의 상징성은 '왕관 및 왕족이 말지기로 살아가는 비천한 몰골을 껍데기로 상징된다. 加(가)에는 <더할><합할>의 뜻이 있다. 가담의 의미로 홍계와 억계 형제가 합세하는 속뜻이 함축되어있다. 또 더 깊은 의미는 <업신여길(凌也)> 뜻도 있다. 말을 기르는 자로 전락된 그들의 신분을 나타고 있다.

*늣갑다=낫다(低)란 뜻이다. 例:上聲은 첫어미 늣갑고 乃終이 노픈 소리라(訓註13)

 

기록:96년8.30일 밤~96.9.7일

 

참고:고대 일본어의 부활 /출판 아이올리브/2002.10/정광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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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4.25 10:11

    첫댓글 뭣도 모르고 서양백인종에 빠지고 조상님 나라를 무시하고 업신여기는 그들은 한민족의 돌연변이로 민족정신은 부평초같이 떠다니다 사그러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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