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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favor of new NBA age ruleWhy Adam Silver's motivations are correct, and systems that could work
몇주 전 보스턴에서 열렸던 슬로언 스포츠 분석 학회에서 NBA 커미셔너 아담 실버가 NBA 드래프트 연령 제한을 19 세에서 20 세로 올리는 것이 자신의 정책 안건 중 큰 중요성을 가지는 사안이라 선포하여 적지 않은 놀라움을 줬다. 이것이 깜짝스런 의견이었던 주된 이유는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가지 이슈들을 (경기의 실제 시간 길이, 드래프트 로터리 재편성, 인텐셔널 파울, 기타 등등) 감안해 봤을 때, 연령 제한은 긴급함의 정도가 떨어지는 사안이다.
게다가, 연령 제한 그 자체가 도덕적인 쟁점을 갖고 있다 믿는 사람들의 심기를 건드리기도 했다. 저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한 사람에게 담배를 피기엔 아직 어려, 투표를 하기엔 아직 어려, 조국을 위해 죽기에는 아직 어려도 아닌, NBA에서 플레이하기엔 아직 어려라고 말하는 것은 불공정한 행위라 생각한다. 그런데 내가 여기에서 커미셔너 실버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것이다: "내가 밀어 드리리다."
여기 왜 새로운 연령 제한이 효과가 있는지 살펴보고, 이 시스템이 가져 볼 수 있는 몇 가지 형태들을 생각해 보자.
왜 연령 제한을 두는가?
일단 아주 명확한 것부터 시작해 보자: 연령 제한에 반대하는 전문가들의 말은 맞다. 젊은, 고졸의 선수들에게 불공평한 일이다. 그런데 이것은 애초에 공정함에 대한 이야기가 결코 아니었다. 즉 이것은 개별 팀들과 리그 오피스 입장에서 선수들을 발굴하고 마켓팅하는 비지니스에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이야기다. 도덕성의 경계선을 넘느냐 아니냐는 더 현명한 이들에게 맡겨 놓고, 일단 NBA 입장의 비지니스 결정의 관점에서 보자면 몇 가지 이유들에서 옳은 결정이다.
여기에서 분명한 점은 이 과정이 선수 커리어를 건드리지 않는 한편으로 유망주들 사이에서 차별점을 가지는 추가의 신원 정보를 팀들이 얻게 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하자면, 유망주들을 추가로 한 해 이상 기다리게 만든다는 것이 팀들이 올바른 정보를 얻도록 보장시켜 준다는 얘기가 아닌, 팀들이 결정을 내릴 때 보다 많은 정보를 얻게 해줄 것이라는 얘기다. 당신도 어떤 결정을 내릴 때에 항상 좋은, 양질의 정보에 근거하여 내리길 원하며, 그 정보가 옳은 결정으로 이어지길 바라지 않는가.
지금 이대로도 NCAA는 NBA에게 막대한 목적의 의미를 갖는다. 물론 단순히 재능을 발전시키는 마이너 리그로서가 아닌, 이보다는 거대한 마켓팅 머신으로 봐야 할 것이다. 대학 농구의 인기는 이전엔 무명이었던 유망주들의 이름을 누구나 아는 이름으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천하의 앤드류 위긴스야 애초에 판매용으로 박스 포장된 상태였다 말할 순 있어도, 조엘 엠비드나 타일러 에니스 또는 살짝 무리를 해서 자바리 파커 같은 선수들은 불과 여섯 달 전만 해도 갖지 못했던 이름 인지도를 지금 갖게 되었다. 3 월 동안 이들의 공적들은 텔레비젼 방송을 타고, 분석 되고, 기사로 써지고 휴게실과 게시판 등에서 말해질 것이다. 드래프트 데이가 왔을 때, 클린트 카펠라 같은 외국 출신 유망주들에 대해 당신이 듣게 될 관중들의 리액션들은 오직 "who?!"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런 전체적인 NCAA 활동은 NBA 입장에서 제로의 비용으로 수행된다는 점이 있다. 리그는 비용을 전혀 들이지 않고도 선수들이 드래프트에 들어온 순간부터 바로 온갖 편익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지금 시점에서, NBPA가 오히려 자체의 고객들을 실질적으로 보호해 주는 연령 제한에 맞서 싸우는 이유는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비밀이다: 주도권. 후대 인물들에게 성공할 기회들이 모두 열려지길 애타도록 갈망하는 모습이야 미디어에는 잘 먹히겠지만, 진짜 이유는 저 아래에 묻혀 있다. 이 문제는 구단주들과 커미셔너가 묻어 두고 싶어하는 뜨거운 쟁점의 이슈로, NBPA가 단체 협약에서 정확히 원하고자 하는 바를 이끌어내고자 할 때 우위를 가질 칩으로 쓰게 해준다.
진실은 이렇다. 연령 제한을 유지함으로써 (또는 늘림으로써) 현재의 선수들은 젊은 (혹은 값싼) 재능들이 몰려 와서 매우 한정되어 있는 자리 싸움을 벌여야 하는 두려움을 느낄 필요가 없다. 기억해야 할 것이, 우리가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계약이 보장되는 퍼스트 라운드 뿐만이 아니라, 또한 세컨드 라운더들과 드래프트받지 못한 루키 프리 에이젼트들도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즉 높은 가격의 베테랑들에 비해 장래성은 더 있지만 극히 저렴한 가격으로 NBA 벤치들의 끝자락을 맴도는 프로젝트 타입들.
현재의 시스템에서는, 대학은 포기하고 싶으나 플레잉 커리어는 지속시키려 하는 선수라면 누구라도 해외 계약을 찾아 보거나 D-리그 재능 풀에 들어가는 것 중 택일해야 한다. 대부분의 고등학교 선수들에게, 고등학교에 있다가 다 성장한 남자들과 맞서 플레이하는 곳에서 느끼는 문화 충격은 제법 크다. 게다가 해외에서 플레이할 경우엔 언어 및 문화 장벽까지 더해져서, D-리그가 특히 더 매력적인 옵션이 된다. 또한 일반적으로 NBA의 의사 결정권자들에게 더 노출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선수들이 D-리그 시스템을 거치게 함으로써, 각각의 팀들은 NBA 로스터에 있을 때보다 극히 저렴한 가격으로 이들이 NBA 룰 및 조건((일 대 일 연계된 팀들의 경우 인사 관리를 통제할 수 있음) 하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확인하는 편익을 누리게 된다. 이와 한편, D-리그는 더 좋은 재능들이 밀려드는 편익과 함께 자체의 프로필까지 상승시키는 혜택도 볼 수 있어서 더 많은 재능을 끌어들이는 동시에 스폰서의 달러도 끌어들일 수 있다.
Age rule options
리그에 있는 다양한 팀 소속의 프론트 오피스 경영자들 및 스카우트들과 이야기를 나눠 봤는데, 연령 제한을 두는 것 자체에는 만장일치의 지지를 보냈다. 그러나 어느 시스템을 더 좋아하느냐에 대해 물어봤을 때는 다른 의견들이 나왔다.
한 서부 컨퍼런스 경영자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라면 시스템은 지금 그대로 나두고 D-리그를 더 매력적인 옵션으로 만들도록 힘쓰겠다." 이 이야기는 최근에 마크 큐반이 모든 팀이 반드시 D-리그 프랜차이즈와 일 대 일 연계를 가져서 진정한 마이너 리그 시스템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며 말했던 프로그램 타입의 추가로 시작해서 모든 제반 사항이 수반될 것이다.
실버의 방안: 20 세인 한편 고등학교 졸업한 지 이년 후.
예전 서부 컨퍼런스 스카우트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커미셔너] 실버의 방안을 좋아한다. 이렇게 하면 우리가 선수들을 감별할 추가의 일년을 가질 수 있게 되고, 대학은 대학 나름대로 프로그램을 안정화 시킬 수 있게 되어 우리가 선수들을 더 잘 평가할 수 있게 해준다." 이 말은 슬로언 학회에서 실버가 토론회 동안 말했던 바와 맥락이 같다.
몇몇 사람들은 야구 타입의 시스템을 선호했다. 이 시스템에서는 선수들이 프로로 가든지 대학으로 가든지 택일해야 한다. 이들이 프로로 간다면 리그는 이들이 대학 교육을 제로의 비용 또는 보조금을 통해 이어갈 수 있도록 서비스와 편익을 제공해야 한다. 그리고 이들이 대학으로 간다면, 3 년을 머물러야 한다.
한 동부 컨퍼런스 프론트 오피스 경영자가 흥미로운 제안을 하여 나의 흥미를 끌었다. 이 제안에 따르면 연령 제한은 20이나 21 세로 늘리고 또한 고등학교 졸업한 지 이년이나 삼년으로 늘리긴 하나, 선수들이 고등학교를 나와서 D-리그에 들어가게 된다면 19 세에 드래프트 자격을 얻을 수 있게 허용하는 구멍을 포함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모든 진영의 타산이 맞는 타협점이 될 것이다. D-리그는 저런 선수들이 자신들의 시스템을 거치게 되어 좋은 것이고, 한편 NCAA는 원앤던을 없앨 수 있게 되어 좋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NBA는 대학 유망주들에겐 평가의 시간을 더 가지게 돼서 좋고, D-리그 유망주들에겐 더 면밀한 평가를 할 수 있게 되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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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he Sloan Sports Analytics Conference in Boston a few weeks ago, NBA commissioner Adam Silver raised some eyebrows when he declared that raising the age limit for the NBA draft from 19 to 20 is a matter of great importance on his agenda. It was a surprising opinion, mainly because when considering the multitude of issues affecting the game (real-time length of games, draft lottery reform, intentional fouling, etc.), it would seem the age limit is a matter of less urgency. Furthermore, it touched a nerve among those who believe that the age limit in and of itself is a moral issue. They feel that telling a person he is old enough to smoke, vote and die for his country, but not old enough to play in the NBA, is an unfair practice. I am here to tell Commissioner Silver: "I've got your back." Here's a look at why a new age limit works, and some variations on the format the system could follow. Why an age limit?
Let's start by making something very clear: The pundits who oppose the age limit are right. It is unfair to young, high school players. This was never about being fair; this has everything to do with making the business of finding and marketing players easier on individual teams and the league office. Whether it crosses the boundaries of morality is a discussion for wiser minds, but in terms of a business decision for the NBA, it is the right one for several reasons. Better evaluation for teams Opponents of the rule will jump to point out the success rate of prep-to-pro draft prospects outpaces that of one-and-dones, or other prospects with more college experience. That might be true from a talent perspective (i.e., you can figure a player's on-court worthiness without seeing him against tougher competition than he faces in high school). However, it neglects one of the most important parts of the evaluation process: background investigations and "character witness" testimony (better known as "intel"). When high school seniors have to spend at least a year (or more) in a foreign environment and make more interactions with a wider swath of people, there are more opportunities for teams to dig into players' backgrounds and find people willing to shed light on players' personality traits -- whether they are good or bad. The distinction here is that this doesn't necessarily make or break a player's career, but it does give teams an extra identity point to differentiate between prospects. Again, that's not to say making prospects wait an extra year or more will ensure that teams will get the answer right, but it would give teams more information with which to make their decisions. Speaking from the perspective of someone who's worked in a front office and prepped for the draft, I can say that you want all of your decisions to be based on good, sound information, which will hopefully lead you to the right decision. Better for marketing purposes As it stands, the NCAA serves an enormous purpose for the NBA. No, not simply as a minor league that develops talent, but rather as a huge marketing machine. The popularity of college basketball serves to make household names out of previously unknown prospects. The Andrew Wigginses of the world might have come out of the box prepackaged for marketing, but players such as Joel Embiid, Tyler Ennis and even to some extent Jabari Parker have name recognition now they did not possess just six months ago. In March, their exploits will be televised, analyzed, written about and spoken about at water coolers and on message boards. Come draft day, the only "who?!" reactions you'll hear from the crowd will be reserved for international prospects like Clint Capela. Best of all, this entire NCAA exercise operates at zero expense for the NBA -- the league assumes none of the cost and experiences all the benefit as soon as the players enter the draft. Better for current players At this point, the cat is out of the bag as to why the NBPA fights against an age-limit rule that actually protects its current constituency: leverage. The wistful pining for future generations to be afforded every opportunity to succeed plays well in the media, but the real reasons go deeper. This is a hot-button issue the owners and commissioner want passed, which allows the NBPA to use it as a chip to extract exactly what they want in collective bargaining. The truth is, by keeping (or extending) the age limit, current NBA players need not fear an influx of young (aka cheaper) talent competing for what amounts to a very finite number of available jobs. Remember, it's not just first-round picks with guaranteed deals we're talking about, but also second-rounders and undrafted rookie free agents -- the type of projects who litter the ends of NBA benches at a fraction of the cost of higher-priced vets, with more upside. Better for the NBA D-League Under the current system, any player wishing to forgo college but continue his playing career has the option of seeking a deal overseas or entering the D-League talent pool. For most high school players, the culture shock of going from high school to playing against grown men is great enough. Add in the language and cultural barriers associated with playing overseas, and the D-League becomes a particularly more attractive option, with generally more exposure among NBA decision-makers. By having these players come through the D-League system, the individual teams benefit from getting to see the players operate under NBA rules and conditions (working with controlled personnel in the case of one-to-one affiliated teams) at a fraction of the cost of having them on NBA rosters. Meanwhile, the D-League as a whole benefits from having an influx of better talent that can help raise its profile, thus attracting more talent as well as sponsorship dollars. Age rule optionsI spoke to several front-office executives and scouts with various teams around the league, and there was unanimous support for having an age limit in place. However, when asked what system they'd prefer, there were different opinions on the matter. Leave system as is: 19 years old and a year removed from high school One Western Conference executive told me: "I'd leave the system as is but work to make the D-League a more attractive option." This would entail everything from adding the types of programs that Mark Cuban recently spoke about to ensuring that every team has a one-to-one affiliate with a D-League franchise, making it a true minor league system. Silver's plan: 20 years old and two years removed from high school A former Western Conference scout told me "I like [Commissioner] Silver's plan. It gives us an extra year to weed out guys and it helps the colleges out by giving them more stability to their programs, which in turn helps us better evaluate the players." This echoes Silver's sentiments expressed during the panel at the Sloan Conference. Baseball's plan: 21 years old, three years of college, or straight from high school Several people were in favor of a baseball-type system, where players would have to decide whether they were going to go pro or go to college. If they went pro, the league should provide services and benefits that allow them to pursue their college education at zero or subsidized cost. If they were to go to college, they would have to stay three years. Hybrid plan: the D-League out clause An interesting proposal brought to my attention by an Eastern Conference front-office executive was to increase the limit to either 20 or 21 years of age and two or three years removed from high school, but to include a loophole that would allow players to become draft-eligible at 19 if they entered the D-League out of high school. This would be a compromise among all parties involved. Players would get to the league quicker, if that was their choice. The D-League would benefit from having those players go through their system, while the NCAA would benefit from removing the one-and-dones from theirs. Finally, the NBA would benefit from either having more evaluation time for the college prospects, or more in-depth evaluation for the D-League prosp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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