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오만 켰다하면 혜은이씨노래가 나오던 시절
티비만 틀었다하면 깜찍한 요정이 내마음을 후벼팠던 혜은이씨
그때는 카셑 테이프도 살필요없을 정도로 자주 듣고 보았던는데
언제부터인지 카세트 테이프를 살때는 혜은이씨는 자주 만날수도 볼수도없을때
혜은이씨에대한 그리움? 아니 스타에대한 동경은 더 커져만가고
그런 세월을따라 LP판이 또 한두장씩 늘어가기 시작합니다
처음으로 LP판을 샀던건 신세계음반에서 나왔던 혜은이골든앨범
자켓이 행여 손상이 될까봐 비닐코팅으로 감싸안으며 얼마나 쳐다보고 만져보고 달래였던지
다른가수 앨범은 하나도 없었고 오직 ....
그러고 보면 취미가 음악감상 이라고 했던것이 약간 미안할정도
그래서 구색으로 한장 더 샀던것이 폴모리아 연주곡...
어느덧 직장생활한답시고
조금 여유가 생길때
그때부터 예전 혜은이씨 음반을 사러 여기저기 기웃거려보지만
좀처럼 구하기 힘들었지요
레코드가계에 혜은이 음반이 없는데도 맨날 가서 혹시 혜은이씨것 있어요?
자주 갔던 레코드가계 사장님이 오메 총각 혜은이를 무자게 좋아한갑소잉~~
담에 한번 들려봐여
우리 물건 대준사람한테 헤은이씨것 있으면 가지고 오라고 할랑께잉~~
감사하요 꼭좀 구해달라고하시요
혜은이건 아무거나 다 구해달라고하씨용
몇일후에 이 두눈이 튀어나올정도로 몇장의 LP판들....
캬~~~
그때부터 처음 데뷔때부터 나온 앨범으로해서 마지막 이어둠에서서 하늘을 바라보며 란
노래까지
내 재산 목록1호 였다는
이러저리 산전수전 겪으면서 이사를 해도 가장먼저 챙기는 LP판 보따리
잘아시겠지만 무자게 무겁다는...
그 누가 만들었나 CD를...
어느덧 전축 턴테이블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렸고
전축바늘이 망가져서 구입하러가도 구하기도 힘드네
이걸 이 많은 LP판을 어쩐다냐...
이렇게 문명의 흐름을 따라 지금은 추억할수밖에
당신은모르실꺼야 - 혜은이
당신은 모르실꺼야 얼마나 사랑했는지
세월이 흘러가면은 그때서 뉘우칠꺼야
마음이 서글플 때나 초라해 보일때는
이름을 불러주세요 나 거기 서 있을께요
두눈에 넘쳐 흐르는 뜨거운 나의 눈물로
당신의 아픈 마음을 깨끗이 씻어 드릴께
음~~당신은 모르실꺼야 얼마나 사모했는지
뒤돌아 봐 주세요 당신의 사랑은 나요(당신의 사랑은 나요)
두눈에 넘쳐 흐르는 뜨거운 나의 눈물로
당신의 아픈 마음을 깨끗이 씻어 드릴께
음~~당신은 모르실꺼야 얼마나 사모했는지
뒤돌아 봐 주세요 당신의 사랑은 나요(당신의 사랑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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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용산전자상가에 가시면 턴테이블과 함께 카트리지를 비롯하여 질좋은 카트리지까지 구할 수 있지요. CD와 달리 턴테이블 음색이 훨씬 부드럽고 고운 음색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정말 예쁘셨었지요~ 잘 보고 듣고 갑니다.
생각이나네요.....노래도 잘한것 같은데,,,좋은날 이루셔요..
잘듣고갑니다
지금도예뻐요. 살은좀쪘지만요....^^
정말 잘 듣고 갑니다 처음 가지셨던 마음을 고이 간직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