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지하철, 버스, 그리고 택시의 요금이 인상될 예정

공공요금 인상, 대중교통 요금 인상으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상승 박안나 지음 많은 한국인들은 사람들의 집 난방 패턴이 바뀌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겨울보다 에너지 비용이 약 30퍼센트 상승했기 때문에 이번 달 난방비에 놀랐다.올 겨울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유별난 한파를 감안할 때 집의 난방을 대폭 줄이는 선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문제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더욱 뚜렷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이르면 4월부터 지하철, 버스, 그리고 택시의 요금이 인상될 예정이어서, 가계의 재정적인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다소 달갑지 않은 상황이 공공 서비스의 가격 인상과 에너지 요금 인상을 설명하는 언론들에 의해 전파되면서, 한국인들의 인플레이션 기대치 즉 소비자들이 내년 중 물가가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비율이 이달에 다시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1월 기준 국내 소비자물가상승 기대치는 3.9%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이 조사는 1월 9일부터 16일까지 전국의 2,372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한국의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지난해 7월 4.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이 수치는 지난해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처음으로 3%대로 떨어진 12월까지 4%대를 맴돌았다.올해 1월에는 가스, 전기 및 기타 공공요금의 가격 인상으로 인해 예상되는 인플레이션 수치와 관련하여 12월의 일시적인 하락이 다시 추진되었다. 국민 4명 중 3명 이상이 공공요금 인상이 향후 물가상승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t 농업, 가축 및 수산물의 가격이 미래의 인플레이션율에 의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한국은행 통계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전기요금과 대중교통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을 예고하면서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미쳐 물가상승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월 인플레이션 기대치 상승세가 유지될지에 대해 실제 인플레이션은 세계 및 국내 거시경제 동향과 국제유가 등 다양한 다른 요인들도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30일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kWh)당 13.1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가스요금은 현행 수준으로 유지되지만 정부는 올해 말 가스요금을 인상할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해 말 기자간담회에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확보하면서 한국전력공사와 가스공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근본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또한 이르면 4월부터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300원 인상할지 400원 인상할지에 대해 고심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그 도시의 대중교통 요금은 7년 이상 동결되었다. 다음 달 초부터 택시 요금도 인상될 예정이어서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정부 전망치인 3.5%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물가상승률이 4%대 중반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는 정부가 공공요금 인상이 소비자물가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과소평가한 것 같다.현재 공공요금 인상 외에 다양한 상품의 가격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강한 압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전기요금 13.1원 올림 지하철 버스 300원~400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