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NBA Insider: 이번엔 우리가 클리퍼스를 믿을 수 있을까?

[Duncan&Kidd홧팅]

지난 시즌 클리퍼스가 시즌 중반에 한참 연승을 달리고 있던 당시, 

썬더를 누를 수 있는 팀이 클리퍼스라 주장을 했던 케빈 펠튼이 한 번 실망을 겪은 뒤라 이런 제목이 붙은 듯 하네요.

제가 이상한 건진 몰라도 유니폼 색깔때문에 항상 우승 후보로 보기에 뭔가 좀 이질감이 들었는데, 제가 이상한 거겠죠? ㅎㅎ

Can we trust the Clippers?

Do Doc Rivers & Co. really have the NBA's best team? Numbers say so

Updated: March 17, 2014, 12:24 PM ET

By Kevin Pelton | ESPN Insider

Doc Rivers and Chris Paul have the Clippers humming along like a title contender.

보다 좋은 성적을 가진 팀이 세 팀이나 있지만, 지난 주에 Insider는 라스 베이거스의 예상가들도 심화 스탯에 뜻을 같이 하고 있음을 알렸다: 바로 지금 NBA에서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보다 뛰어난 팀은 없다는 것.

11 연승 상태로 덴버에서 오늘밤 ESPN 매치업을 치루게 될 클리퍼스는 지금 경기 당 플러스 7.4로 리그에서 가장 좋은 득점 마진을 보유하고 있다. 2 월 9 일에 크리스 폴이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로 이들은 경기 당 13.5 득점만큼 상대방들을 제쳤고, 이 기간 동안 13-2 성적을 거뒀다.

그런데 회의론도 무시할 수는 없다. 이미 클리퍼스는 2012 년 12 월에도 같은 자리에 있어 봤었다. 이 당시의 그들은 17 연승을 거두며 혹시 서부 컨퍼런스에서 가장 뛰어난 팀이 그들은 아닌지 나를 궁금하게끔 만들었었다. 그러나 5 월에 이르러서는 저 연승이 까마득한 일이 되고 말았다. 오프닝 라운드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저들을 탈락시켰던 것이다. 따라서 이번 시즌이라고 다를 것이 있겠나? 어디 한 번 보도록 하자.

Blowout wins + beating West foes

클리퍼스는 이 달 초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 142-94 승리를 뽑아내고 2 월에는 필라델피아 76ers를 상대로 123-78 승리를 거두는 등, 열등한 적들을 가혹하게 누르는 습성으로 인상적인 득점 마진을 보유하게 됐다. 일요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대로 거둔 승리는 이번 시즌 이들이 20-플러스 득점차로 거둔 12 번째 승리였다. Basketball-Reference.com에 따르면 저 기록은 리그에서 최다로 샌안토니오와 타이를 이루며, 30 점차 이상으로 거둔 클리퍼스의 승리 다섯 번은 NBA의 정상에 올라 있다.

저런 대승들을 그저 필요 이상으로 지나치게 많은 득점차를 낸 것이라 치부하는 것이 솔깃할 수도 있지만 (아주 틀린 얘기도 아니고), 538.com의 닐 페인(Neil Paine)은 Basketball-Reference에서 열등한 상대방들로부터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플레이오프 결과에 예측력을 가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Best vs. Best

Team	Record
Oklahoma City	15-7
L.A. Clippers	12-8
San Antonio	12-9
Houston	12-12
Dallas	9-11
Memphis	9-13
Golden State	9-12
Portland	8-14

그런데 또 페인이 플레이오프 성공에 대한 더 좋은 예측 지표를 발견했으니, 그것은 바로 넉넉한 마진으로 (9 점차 이상) 강팀들을 물리치기다. 그런데 또 클리퍼스가 여기에서도 좋은 점수다. 플레이오프 권에 있는 다른 일곱 서부 팀들을 상대로 이들은 12-9 성적이며, 오직 오클라호마시티만이 저런 경기들에서 더 좋은 성적이었다. 저 12 승 중에서, 다섯 번이 두 자리 점수차로 끝났고, 여기에 8 점차를 초과한 적이 세 번 더 있었다.

엘리트 팀과의 대결에서 나온 성적을 보는 일이 자칫 위험한 것이 한 줌 뿐의 경기들로 필요 이상의 임팩트를 느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증인이 바로 스퍼스로, 이들이 상위 팀들을 상대로 보인 무기력은 시즌 전반기에 우려의 근원이었다. 그런데 스퍼스가 또 지금은 이 잣대에서 좋은 모습이다. 그렇지만 맞상대 대결 결과들이 플레이오프 시리즈들의 결과를 예측하는 데 있어 제법 도움이 된다는 것은 어느 정도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 이는 클리퍼스 입장에서 굿 뉴스다. 골칫거리인 그리즐리스를 피하기만 한다면 말이다. 그리즐리스는 시즌 시리즈에서 클리퍼스에 앞서는 두 팀들 중 하나다 (또 하나는 샌안토니오).

Surging offense + sustainable defense

새해 첫 날 이후로, 클리퍼스는 NBA에서 최고의 오펜스를 보유했고 아예 근접한 팀도 없다. NBA.com/Stats에 따르면, 2014 년도에 이들은 100 포제션 당 112.7 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2 위의 댈러스 매버릭스에 100 포제션 당 2 점은 더 앞서는 기록이다. 이 결과로 클리퍼스는 시즌 전체 동안의 공격 효율성에서 리그 선두인 마이애미 히트를 따라 잡을 사정권에 슬금슬금 진입하게 됐다.

Paul and Griffin make the Clips' offense great, but their defense has been terrific, too.

물론 우리는 애초에 클리퍼스가 공격 진영에서 막강할 것임을 예상했었다. (나의 SCHOENE 전망 시스템은 이들의 오펜스를 리그 넘버 원으로 꼽았었다.) 그래서 진짜 질문은 과연 이들이 챔피언십 레벨로 수비할 수 있을지냐다. 이들의 전체 수비 지표가 (8 위) 지난 시즌의 것과 (9 위) 거의 동일하긴 하지만, 이들이 저 지표에 다다른 과정은 매우 다르다.

비니 델네그로 휘하에서의 클리퍼스는 턴오버 유발에 막중한 의존을 했다. 이 부문에서 저들보다 잘 했던 이들은 NBA에서 없었다. 그래서 저들의 2012 년 12 월의 연승에서 턴오버가 주력 변수가 되기도 했었다. 그러나 저런 턴오버들이 시즌 막판에서는 말라 붙어버렸고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그랬다.

한편 리버스가 지휘권을 잡은 클리퍼스는 상대방의 실질 필드골 퍼센티지를 제어하는 데 있어 12 위에서 6 위로 향상됐다. 특히 아크 너머에서 짠돌이로 존재해 왔는데, 상대방들의 3점슛팅을 리그 최저치인 33.1 퍼센트로 묶었다. 비록 3점 수비가 등락이 큰 경향이 있긴 하지만, 3점 수비가 리버스의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하다. 리버스가 지휘했던 보스턴 팀들은 여섯 번의 각 시즌마다 상대방 3점 퍼센티지에서 탑 5 안에 들었고 NBA 정상을 두 번 차지하기도 하며, 그저 운이 엄청나게 좋아서 그랬던 것이 아님을 시사해 준다.

그런데 이번 달, 대런 칼리슨이 스타팅 라인업에서 부상 당한 자말 크로포드를 대신하게 된 상황에서 (크로포드 자신도 시즌이 마감될 수도 있는 JJ 레딕을 대신하고 있었음), 클리퍼스는 턴오버 유발을 추가하며 다시 경쟁 대열에 끼게 됐다. 이로써 3 월에 한참의 차이로 리그 최고치를 뽑아내는 결과를 냈고 연승에 연료 역할을 했다. NBA.com/Stats에 따르면 이들은 100 포제션 당 92.8 점을 허용했다. 이외에 리그에서 아무도 98.8 보다 (시카고 불스) 적게 허용하는 팀은 없다. 이것이 우연의 일치인지 리버스가 바이아웃 픽업들인 글렌 데이비스와 대니 그레인져를 로테이션에 넣어 클리퍼스의 뎁스가 좋아진 시기와도 겹친다.

Projecting the playoffs

혹여 클리퍼스가 진짜로 NBA에서 가장 뛰어난 팀이라 한다 해도, 이것만으로 서부를 제패하기는 부족하다. 그도 그럴 것이,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시즌 전체로도 그렇고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로도 그렇고 라스 베이거스와 SCHOENE에서 그리 멀리 뒤쳐져 있지도 않다. 그리고 순위에서 세 경기차 우위로 인해 스퍼스가 넘버 원 시드이자 플레이오프 전체 동안의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차지할 강력한 후보가 되어, 클리퍼스로선 초반 라운드가 판 짜임새대로 흐를 경우 적어도 한 시리즈는 원정에서 이겨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오클라호마시티가 슬럼프에 빠져 있는 상태라서 클리퍼스가 서부의 두 번째 시드를 차지 못할 가능성보다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제 순위에서 썬더에 한 경기차로 들어섰고 이 둘 사이의 나머지 대결은 4 월 9 일에 열리는 클리퍼스의 홈 경기다. 여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클리퍼스가 맞대결 타이브레이커를 갖게 해준다.

그러나 2 번 시드가 됐든 3 번 시드가 됐든, 클리퍼스는 우승 후보로서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기에 마땅하다. 나의 "true talent"를 사용하여 시즌 나머지를 시뮬레이션 돌렸을 때 오직 스퍼스만이 더 자주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편 the Hollinger Playoff Odds는 실제로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를 집으로 가져갈 유력 후보로 클리퍼스를 꼽았다. 두 명의 탑 10 플레이어들, 그리고  이들 주변의 유능한 공헌자들과 탄탄한 수비 체제를 갖춘 클리퍼스는 챔피언십 팀다운 모양새를 갖췄다. 그리고 숫자들도 여기에 지지를 보내게 만들었다.

원문은 아래 더보기 클릭

Three teams have better records, but last week's Insider update revealed that Vegas handicappers are in agreement with advanced statistics: Right now, there's nobody in the NBA better than the Los Angeles Clippers.

The Clippers, who bring an 11-game winning streak into tonight's ESPN matchup at Denver, now own the league's best point differential at plus-7.4 points per game. Since Chris Paulreturned from a shoulder injury Feb. 9, they've blasted opponents by an average of 13.5 points per game, going 13-2 in that span.

Yet skepticism can be forgiven. The Clippers were in the same spot in December 2012, when they won 17 in a row and got me wondering whether they might be the best team in the Western Conference. That winning streak was long forgotten by May, when theMemphis Grizzlies knocked them out in the opening round. So why might this season be different? Let's take a look.

Blowout wins + beating West foes

The Clippers owe their impressive point differential to their habit of punishing lesser foes, as in a 142-94 win over the Los Angeles Lakers earlier this month and a 123-78 win over the Philadelphia 76ers in February. Sunday's win over the Cleveland Cavaliers was their 12th by 20-plus points this season. That's tied with San Antonio for the most in the leagueper Basketball-Reference.com, and the Clippers' five wins by at least 30 points are tops in the NBA.

While it's tempting -- and not entirely incorrect -- to dismiss those blowouts as running up the score, Neil Paine of 538.com found at Basketball-Reference that taking care of lesser opponents is predictive in the playoffs.

Best vs. Best

Team	Record
Oklahoma City	15-7
L.A. Clippers	12-8
San Antonio	12-9
Houston	12-12
Dallas	9-11
Memphis	9-13
Golden State	9-12
Portland	8-14

However, the better indicator of playoff success Paine found was beating good teams by a comfortable margin (nine points or more). There, the Clippers also score well. They're 12-9 against the other seven West teams currently in the playoffs, and only the Oklahoma City Thunder (15-7) have been better in such games. Of those 12 wins, five have come by double figures, with three more by exactly eight points.

The danger in looking at record against elite competition is that a handful of games can have an outsized impact. Witness the Spurs, whose inability to beat top teams was a source of concern early in the season. Now, they look good by this measure. However, it is meaningful to the extent that head-to-head results do help predict the outcome of playoff series. That's good news for the Clippers, provided they avoid the troublesome Grizzlies, one of two teams (San Antonio is the other) that lead them in the season series.

Surging offense + sustainable defense

Since New Year's Day, the Clippers have the NBA's best offense, and nobody's all that close. According to NBA.com/Stats, they've averaged 112.7 points per 100 possessions in 2014, a full two points per 100 possessions better than the second-place Dallas Mavericks. As a result, the Clippers have crept within striking distance of the Miami Heat for the league's best offensive rating over the course of the season.

Juan Ocampo/NBAE/Getty ImagesPaul and Griffin make the Clips' offense great, but their defense has been terrific, too.

Of course, we expected the Clippers to be potent offensively. (My SCHOENE projection system pegged their offense No. 1 in the league.) The real question was whether they could defend at a championship level. While their overall defensive rating (eighth) is nearly the same as last year (ninth), the way they've gotten there is very different.

Under Vinny Del Negro, the Clippers relied heavily on forcing turnovers, something they did better than anyone else in the NBA. Turnovers were a major factor in their December 2012 winning streak, but those miscues dried up late in the seasonand particularly in the playoffs.

With Rivers at the helm, the Clippers have improved from 12th to sixth in opponent effective field-goal percentage. In particular, they've been stingy beyond the arc, holding opponents to league-low 33.1 percent 3-point shooting. Though 3-point defense tends to fluctuate wildly, it's a Rivers trademark. His Boston teams were in the top five in opponent 3-point percentage each of the last six seasons and atop the NBA twice, suggesting more than just luck of the Irish.

This month, with Darren Collison replacing the injured Jamal Crawford (himself replacing the injured J.J. Redick, whose season could be finished) in the starting lineup, the Clippers have added the turnovers back to the mix. The result has been far and away the league's best in March, fueling the winning streak. They've allowed 92.8 points per 100 possessions, per NBA.com/Stats. Nobody else in the league is allowing fewer than 98.8 (the Chicago Bulls). That's coincided with Rivers working post-buyout pickups Glen Davis and Danny Grangerinto the rotation, improving the Clippers' depth.

Projecting the playoffs

Even if the Clippers really are the best team in the NBA, it might not be enough to win the West. After all, the San Antonio Spurs aren't far behind in the Vegas and SCHOENE rankings, either overall or since the All-Star break. And the Spurs' three-game edge in the standings makes them heavy favorites to claim the No. 1 seed and home-court advantage throughout the playoffs, which would force the Clippers to win at least one series on the road if earlier rounds go to form.

Still, with Oklahoma City slumping, the Clippers are now more likely than not to claim the second seed in the West. They've pulled within a game of the Thunder in the standings and host the remaining meeting between the teams on April 9. A win would give the Clippers the head-to-head tiebreaker.

As either the second or third seed, the Clippers have to be taken seriously as title contenders. Only the Spurs win the title more often in simulations of the remainder of the season using my "true talent" ratings, while the Hollinger Playoff Odds actually make them the favorite to bring home the Larry O'Brien Trophy. With two top-10 players, capable contributors around them and a sound defensive scheme, the Clippers are built like a championship team. And they've got the numbers to back it up.

[Ministry of Darkness]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휴~~]

일단 험난한 서부 1라운드를 넘어보자! 그 후에는 아무도 모를듯! 글 잘 봤습니다.^^

[Nuggets Shaw!]

저도 유니폼 보면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