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첫눈

[성환희]

어젯밤 슬그머니 두고 간
당신 편지

시나브로 꺼내 읽는 첫사랑처럼
설레는

[성환희]

2024.02.24. 작품.

[오정순]

아주 많이 설레는 내용이시군요

[성환희]

하하... 설렘을 읽어주셔서 기쁩니다.

[정호순]

새벽에 받아 본 당신 편지
시나브로 꺼내 읽는 첫사랑
울산의 첫눈
잘 읽어 보았습니다.

[성환희]

감사합니다. 행복을 준 편지였어요. 이 기억으로 아주 오랫동안의 부재를 견뎌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은미]

젤 먼저 눈에 들어오는
사진과 시네요
설경이 꾸며진 겄처럼 예쁜 길까지요

[성환희]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죠? 저도 감동했답니다.

[이유상]

울산에선 보기 드문 광경인가요

[성환희]

네.
울산에 이사와서 20년만에 이만한 눈을 본 게 처음이랍니다.

[정사월]

옆에서 자켜보는 나무들에겐
닭살돋는 사랑인가 보아요~~설레는 풍경입니다 ^^

[성환희]

너무나도 감동적인 경험이었어요.

[조영래]

저는 2월 23일경
울진 삼척 동해까지
눈보라를 찾아갔는데
행운을 만나셨습니다.

[성환희]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

[홍지윤]

행운을 보았네
좋은 일만 있을거요
울산에 뉸이라니 난
경주까지 다녀왔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