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미국은 중동의 테러단체를 위성 관찰하던 중 이글아이(컴퓨터 이름)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장례식을 하는 민간인 오폭을 함으로서 사상자를 내게 되고 중동에선 반미 테러가 일아나기 시작한다.
제리 쇼는 스탠포드 대학을 다니다가 휴학을 하고 있는 청년이다. 그에게 쌍둥이 형의 교통사고 사망소식이 전해진다. 형(이든 쇼)의 장례식을 치른 그에게 알 수 없는 곳에서 751,000$이란 거액의 현금이 입금되고 집에는 갖가지 테러장비들이 소포로 부쳐져 온다. 그때부터 제리 쇼는 알 수 없는 전화기에 의해 조종을 받게된다.
레이첼은 샘의 엄마다. 레이철은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중 한통의 전화를 받고 샘을 납치했다는 전화기 속 여자에 의해 조종되기 시작한다.
전화기 속 여자는 다름아닌 EAGLE EYE(아리아)라 이름붙은 국방부 MAIN COMPUTER였다. 국방부에서는 인공지능에 가까운 컴퓨터를 제작해 시험단계에 이르렀는데 제리 쇼의 쌍둥이 형인 이든 쇼가 아리아의 관리를 맡고 있었다. 3일 전, 중동의 민간이 오폭사건시 이글아이의 분석을 믿지 않고 오폭을 감행하게 한 내각(대통령 포함)을 제거하기 위한 길로틴작전을 감행하기로 한 아리아(이글아이)는 먼저 자기의 관리인인 이든 쇼를 교통사고로 제거한 것이었다. 그리고는 제리 쇼를 이든 쇼의 대리인으로 둔갑시켜 컴퓨터를 로그인 시킨 다음, 영원히 로그오프 시킬 수 없도록 제리 쇼를 길로틴 작전의 하수인으로 만들고 레이첼에게는 제리 쇼를 제거시킬 일을 시킬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 이든 쇼와 함께 근무하던 공군 소속의 페레즈 소령과 제리 쇼를 테러리스트로 지목하고 쫓던 FBI의 합동테러태책반의 수석요원인 탐 모건의 도움으로 이글아이가 실행하려던 길로틴 작전을 분쇄하고 만다.
이글아이는 대통령을 포함한 12인의 내각을 일시에 제거하고, 국방장관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컴퓨터가 지배하는 세상을 만들려고 계획을 했던 것이다.
요즘 들어 컴퓨터가 지배하는 세상을 그린 영화가 많이 나온다. 옛날, 내가 어릴 때는 달나라에 가는 소설이나 만화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되어가는 걸 느꼈는데 요즘 영화에 나오는 내용들을 보면 이러한 일이 곧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하고 걱정이 앞선다.
이 영화에서도 이글아이가 제리 쇼를 조종하기 위해 전철을 거꾸로 운행하게 하는 일이라든지, 곳곳의 CC TV를 통해 제리 쇼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일 등은 현재 우리 사회에서도 다반사로 일어나는 일이기에 더욱 충격을 준다.
얼마 전, 숭례문 화재사건을 일으킨 노인을 검거하는데도 서울 시내에 무수히 설치된 CC TV의 위력이었음을 보여준 것처럼 우리 인간 생활을 편하게 하자고 만들어 낸 문명의 이기들이 결국 우리 인간을 옭죄이는 시대가 도래하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서는 건 기우가 아닐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