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위원장과 본부장 선거에 즈음하여..

"우리 서로 단합하여 ‘행복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존경하는 전국공무원노조 수원시지부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해영입니다. 항상 수원시를 사랑하고 노조를 사랑하는 우리 조합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수원시지부 조합원 여러분! 이미 충분히 인지하고 계시리라 사려되지만 곧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경기지역본부의 제3기 지도부 선거가 있습니다. 위원장 선거에는 세 팀이 출마했고, 본부장은 수원지부장을 역임한 조창형 전지부장을 포함하여 두 팀이 출마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저는 선거관리위원장으로서 보다 중립적 입장에서 이번 선거를 확실하게 관리할 작정입니다. 이 점 조합원 여러분들께 명확하게 약속드리면서 한 가지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선거에 반드시 참여’해 달라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선거는 우리 조합원들의 입장에선 축제의 장입니다. 또한 권리이자 의무이기도 합니다. 가장 기층의 조합원들이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자주적인 조직인 만큼, 조합원들의 열화와 같은 참여가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참여야말로 공직사회를 진실로 바꿔갈 수 있다는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할 때가 바로 요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1월 25일부터 26일까지의 양일간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 한 분도 빠짐없이 꼭 권리를 행사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수원시지부 조합원 여러분! 우여곡절 끝에 공무원노조가 출범했습니다. 그것이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덧 제3기 지도부가 출범을 앞두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앞날에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전혀 새로운 어려움들이 우리 앞에 다가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역량으로 볼 때, 그 어떤 어려움도 충분히 이겨내고 결국 위대한 공무원노조가 될 것이라 감히 짐작해 봅니다. 모두가 함께 손을 맞잡고 ‘전국공무원노조’가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도록 희망의 대장정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1월 10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수원시지부 선거관리위원장 김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