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택시요금이 오는 29일부터 20% 오른다고 합니다.
광주시는 법인택시 및 개인택시조합 등 택시업계가 LPG 가격의 폭등과 승객 감소 등에 따른 경영난을 호소하며 택시요금 인상을
요구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현행 1800원에서 2200원으로 22% 인상키로 했다고 합니다.
또 거리요금은 173m당 100원에서 150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41초당 100원에서 36초당 100원으로 인상됩니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 택시승객의 평균 이용거리 3.6km를 기준으로 했을 경우 평균 인상률은 20% 인상된다고 합니다.
이와같은 기사에 따른 주변인들 얘기를 들어보니깐 너무 많이 오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려운시기에 택시요금도 오른다고 하면서 불평도 많이 시고요..
그런데 택시비 오른게 3년만이라고 합니다. 정말요새는 LPG가격도 많이 올라서 가끔씩 택시타면 기사님들 한탄을 많이 하십니다.
저는 이번 인상결정이 당연하다고 생각되며 매년 적정 합의를 거쳐 조금씩 인상을 하든 동결을 하던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학우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첫댓글 저도 자주 택시를 이용하는 편이여서, 택시 요금인상에 대해 민감한 입장이지만, 요즘 같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택시비가 오른다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물가수준이 상승되었고, 서민층의 경제상황이 어려운 현재, 경제상황은 비슷한 상황일 것입니다. 다 함께 살아가는 시대에서, 서로에게 조그마한 도움을 주면서 살아야죠 택시요금이 오른다면 물론 다른 교통비도 오르겠지만, 정작 자신도 어려운 상황이듯이 택시기사분들도 여건이 어려우셔서 불가피하게 요금을 올리시는 것이니깐, 이해하고 따라야된다고 생각해요.
1학년 때는 거의 일주일 내내 택시타고 본관까지 올라가다 시피 했었는데...게으른 탓이지만, 집이 가까워서 별로 부담이 안됐던 탓도 있는것 같아요~ 근데 택시비 오른 후로는 절대 안탑니다^^;;; 위에 송석준 학우께서 물리적 수치로 미터당 요금을 일러 주셨는데, 직접적으로 느끼기에 너무 요금이 확 오른거 같이 느껴져요. 학생이기 때문에 많은 부담도 느끼는데요 이번 택시 요금 인상은 어쩔수 없고 또 불가피 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대중 교통 업계에 계시는 분들도 우리와 똑같은 국민이고 먹고살기 힘든 건 요즘 시대에 다 똑같은 것 아니겠습니까. 덕분에 게으름이 없어진거 같아서 저 개인적으로는 위안이 되네요.
원래 힘이 있는 쪽에선 절대 손해 안보려고 하는거죠. 택시 기본료가 오른만큼 회사에 내야할 사납금도 올라가는데 이건 택시회사 쪽 관계자들만 잘 먹고 잘살겠다고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다만 힘없는 택시기사분들이 죽어나갈 뿐이지요. 한국에선 힘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모든나라가 그렇듯 돈과 권력이 있는쪽이 정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