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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톰의 정원은 자기애적 성격장애로 해석을 한 거군요.</P>
<P>근데 모르겠어요 T.T</P>
<P>저는 자기애적 성격장애를 가진 (그것도 아주아주 심하게..) 사람들에게 얽혀서 </P>
<P>고생한 경험이 많거든요. </P>
<P>시간이 흐른 지금은 그들이 나를 되돌아보게 한 '스승'이었다고 생각하지만</P>
<P>시간이 흐른 지금도 상처는 남아 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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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개별적인 한 사람은 정말 알수없는 미지의 존재예요.</P>
<P>여러가지 심리학적인 이론을 끌어다 설명을 하려해도 완전할 수는 없어요.</P>
<P>저마다 특수한 어린 시절을 보낸 '한 사람'은 어떠한 심리적인 상태로 어떠한 상황에 처하느냐에 따라</P>
<P>(그리고 어떤 사람들과 함께 지내느냐도 중요해요)</P>
<P>복합적인 양상을 띠어요.</P>
<P>지배적인 콤플렉스가 있을 뿐이겠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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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계성 성격장애자와 자기애적 성격장애자는 찰떡 궁합인데요,</P>
<P>매맞는 아내와 때리는 남편처럼</P>
<P>무의식의 기제가 작동하거든요.</P>
<P>만성적인 공허감에 시달리며 버림받지 않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경계성 성격장애자와</P>
<P>자신이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인관계에서 착취적인 자기애적 성격장애자는</P>
<P>갈 데까지 가고 말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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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계성 성격장애자의 원인은 주로 부모에 대한 집착을 들어요.</P>
<P>어린 시절에 어떠한 사정으로 적절한 양육이 이루어지지 않은 거예요. 필요한 시기에 애정이 채워지지 않으면 그 단계가 언제까지고 지속이 된다고 하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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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기애적 성격장애자로 유명한 살바도르 달리는 말년에 이런 회고를 하는데요,</P>
<P>"무신경한 아버지는 내 고통은 안중에도 없어 했고, 죽은 자식에게만 무모한 애정을 쏟아 내게 깊은 상처를 줬다."</P>
<P>죽은 자식이란, 달리가 태어나기 아홉달 전인 두살 때 세상을 떠난 형을 말해요. </P>
<P>형의 이름도 살바도르였어요.</P>
<P>그러니까 죽은 큰아들을 못잊어 이름을 똑같이 지은 거지요.</P>
<P>다행히 달리는 어머니로부터는 넘치는 사랑을 받아요. 달리를 애지중지 하면서 키웠다고 해요.</P>
<P>자기애적 성격장애로 유명한 코코샤넬도 겨우 여섯살 때 자신을 '짐짝처럼 내동댕이치고' 떠나버린 아버지에 대해서 회고하구요</P>
<P>그러니까 자기애적 성격장애와 본래 부정적인 어머니 콤플렉스와는 관련이 없는 거 아닌가,</P>
<P>굳이 연결을 시키자면 오히려 본래 부정적인 아버지 콤플렉스와 관련이 있는 거 아닌가,</P>
<P>그런 생각을 한 거예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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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콤플렉스...</P>
<P>이거 잘 다루기만 하면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지요.</P>
<P>근데 자신의 콤플렉스를 모르면</P>
<P>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불행해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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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동그리는 넘넘 따뜻해요..^^ 어린시절..어느 하루였을 그날. 쪽방의 쪽창문으로 쏟아진 햇살이 생각납니다. 높은 천장아래 어둠속에는 아이가 혼자 시간을 견디고 있었지요...후후...그 아이를 찾아가 따뜻하게 안아주고 왔어요.
와~~~ 추카추카 ^^ .. 나의 그녀는 고집이 엔간히 쎄서 잘 안만나주는뎅 .. 그녀 가여워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요. 살인범이 되느냐 예술가가 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