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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헌/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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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내사진) 스크랩 서암정사(벽송사 암자)
제이 추천 0 조회 4 09.02.25 20:3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개 요

산 깊고 물 맑으니, 이곳에 드는 이의 마음이 절로 청정해진다. 서암정사는 지리산 산맥 위 에 앉아 천왕봉을 멀리 바라보고,

한국의 3대 계곡으로 유명한 칠선계곡을 마주하는 천혜의 절경에 자리하고 있다.

추성리 갈림길에서 널찍한 도로를 따라 400m 가량 표지판을 쫓아가 면 '백천강하만계류,

동귀대해일미수'(수많은 강물 만 갈래 시내 흘러, 바다에 돌아가니 한 물맛이로다)란 돌기둥이 참배객을 맞는다.

바로 서암정사의 입구다.

서암정사는 '지리산에 펼쳐진 화엄의 세계'란 별칭이 말해주듯,

온 도량이 불교의 화엄세계 를 상징하는 갖가지 장엄한 마애불로 채워져 있다.

서암정사의 중심은 불경속 극락세계의 장 엄함을 바윗굴 속에 재연해놓은 극락전 석굴법당이다.

이곳에는 아미타불을 위시해 8보살, 10대제자, 신장단 등이 장엄하면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조각돼 있다.

이와 더불어 천연거암 에 새겨진 사천왕상과 비로전, 독수성, 주산신, 배송대, 용왕단 등은 불경에 담긴 갖가지 형 상을 보여준다.

도량 곳곳의 석조 현판과 주련, 비석에 새겨진 글귀들은 광대한 부처님의 진 리를 암시하고 있다.

서암정사는 원응(元應)스님이 1960년대 중반부터 터를 이루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

원응 스님은 한국전쟁을 전후해 동족상잔의 비극이 벌어졌던 이곳에서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인 류평화를 기원하기 위한 발원으로 불사를 시작했다.

서암정사에는 또 원응스님이 15년간 서 사해 완성한 약 60만 자로 이뤄진 금니화염경(金泥華嚴經)을 비롯해 다수의 사경 작품이 소 장돼 있다.

 원응스님의 사경은 한국불교에서 단절됐던 사경수행(寫經修行) 전통을 회복한 것 으로 평가된다.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다양한 불교 석조각과 한 스님의 사경수행 과정 을 잔잔히 음미할 수 있는 곳이 서암정사다.

 

 

대방광문(大防廣文)... 부처님의 무한한 세계로 들어가는 뜻을 담은 문이다

 

나무껍질로 된 천정이  특이하다.

 

 

 

 

 

 

 

 

 

 

비로전                                                                                                                                                                                   

 

 

 

 

 

용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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