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카페에 들어왔습니다. 그동안 다른 곳에 바람이 나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부터 갑자기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한 일..
주야로 책에 심취하다 보니 겨울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벌써 봄바람이 불어오는 날도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초부터 발동을 걸어 시작한일, 전기기능사 시험 1차 필기는 통과 했고 3월에 시행되는 실기시험을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이것으로는 좀 싱거운 것 같아... 내친김에 3단계 점퍼해서 기능장에 도전해 보려고 동시에 공부하고 있습니다.
~ 먼 옛날 1974년도에 독학으로 무선설비기능사를 취득해서 평생 잘 우려먹은 전과가 있어 이번에도 혹시...?
천만에요. 그때는 20대고 이제는 퇴물이라 아무리 호화로운 자격증이 있어도 아무도 쳐다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헛발질을 하느냐고요? 치매 예방차원에서 머리 테스트 한번 해보는 겁니다.
~ 작년 말경에 솔직히 저 정도 기능사쯤이야 하고 막상 덤벼보니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동지 섯달 추운날에 ..야간 영등포 학원에
다녀오면 자정! ㅋㅋ 그래도 기분은 20대 청춘이었답니다. 즐거웠어요...
~ 그래서 이번에는 좀더 머리 아픈 걸로 해야 치매예방 효과가 클것 같아 또 저질렀습니다.
- 고용노동부에 가서 학원비 300만원을 신청하고 그 대신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세상엔 공짜가 없는 법입니다. ㅋㅋㅋ
- 기능장은 책이 전화번호부 만큼 되고 실기는 컴퓨터 제어가 포함되니 큰 산이 눈앞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 어쨋든 올해 면허를 취득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전기. 전자를 망라한 취로사업(?)에 몰입하고자 합니다.
- 환갑, 진갑 다 넘은 사람이 무슨 공부냐고 핀잔들이 있지만, 그런것 안하면 할일이 없는데... 배운xx질 열심히 하려 합니다.
머리가 다 빠지는 그날까지...
첫댓글 대감 수고가 많네요 나이먹어 공부 한다는게 쉬운게 아닐껄 ! 암튼 열심히 해서 꼭 합격 하길 바란다
'기능장 " 경력도 있어야 하고 이론도 받처줘야 응시 자격이라도 주어지지 ? 기능인으로서는 최고의 자격아닌가 ! 내친김에 허락 되시면 기술사 까지 어떤가 ? 건승을 다시한번 빈다 아쟈~ 왔팅
감사! 전기 옆 동네에서 32년간 근무해서 경력은 철철 넘치니 기술사도 ok! (산업인력공단)
그런데 그건 고급수학이 너무 어려워. 치매 예방하려다 졸도할 것 같아 접어두고..
바로 아래 기능장은 씨름 한판 붙을 만한 것 같아서... 찝쩍거려 볼참이야 ㅋ
꼭 합격하여서 나이는 숫자라는것을 확실히 보여주시길 바라네 친구님 아자 아자...
헐!! 대단은 하지만 책을 보아하니 장난이 아닐듯 내가 머리가 왜!! 아플까~아용
조심하삼~남은 머리 ㅋㅋㅋ
시작했으니 끝을 보셔 우야던지 열심히 하시게~~~
치매 걱정은 안해도 되겠당
화이~팅!!!
회장님대단함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