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사유서의 주된내용은?
호적과 족보의 이름 차이, 족보의 항렬자 돌림일치 , 어감의 촌스러움, (자)이름에 대한 편견(저명인사 의견 포함)
7.허가난 기간은?
23일
8.보정명령이 있었나? 無
사실 보정명령받을 위험이 있었어요..
1. 본적주소가 저도 모르게 바뀐거여여,,2002년 본적주소가 읍에서 시로 승격되는 바램에..
하남시로 바뀐것은 알았는데..그게 제 본적까지 바뀌게 된 것인지는 몰랐죠..본적은 전혀 변하지 않는 것인줄만 알았죠..호적등본 띠어볼일도 없고..
그래서 본적쓰는 난에 변경 전 본적지를 적었죠.법원 가지 직전에 등기 띠어보구 내 본적지까지 변경된 걸 알았지만 다시 일일이 고친다는 것이 보통 번거로운 일이 아니어서요...특히 인우보증서, 사유서에서 타인들이 직접 쓴 걸 다시 고친다는 것은 불가능해서요..
접수 받는 사람이 본적지가 틀리다고 지적하는 거여요.. 다시 바꿔오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글서 조목조목 설명들었죠... 그에 앞서 변경된 경위와 그것이 나와 무관함을 설명하는 A4용지
1장에 몇 줄 적은 것을 준비해갔어요.
전 본적지와 제 주민등록번호가 저의 의사와 무관, 저도 모르게 바뀌었음을 설명하는 글이요. 아마도 이것이 신뢰성 침해를 방지했던 거 같아요,.
2. 인우보증서 및 탄원서에 도장을 받지않았어요.
이것들 전부를 직접 자필로 쓰게 해서 도장 대신 서명만으로도 대체가 된다고 생각해서요.
그러나 이것은 오해..서명난에 직접 싸인을 하게 한것도 아니어서 순간 아차했죠..
법원접수끝나기 10분전에 인우보증서 친구 1명에게 전화로 양해를 구하고 도장을 직접파서 가지고 갖죠.(도장값 3000~5000원)
법원 접수원이 다른 사람거는 없냐는 질문에 인우보증서 1인이면 최소조건이 되므로 1명거만 팠다고 했어요..
보정명령 받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했서 조금 겁은 먹었지만, 조목조목 설명해서인지.. 보정명령은 받지 않았어요.
9.내가 준비한 소명자료및 기타 노하우?
족보복사, 학원 및 기타 회원카드 복사
신청인 사유서 6장
신원보증인. (2명) 탄원서 (친구 1명-2장 //남동생 - 1장// 엄마 - 2장).
①사유서 자필or워드및 분량?
제 사유서는 워드로 6장.. (12포인트)
②탄원서 자필or워드및 분량?(도장,지장,싸인)
모두 직접 자필로 쓰게했음.. 도장, 지장, 싸인 받지않음
(인우보증인 1명만 도장찍음)
(참고로 제 사유서는 제 도장찍었습니다. 저는 워드로 작업한 것이어서요)
10.바뀐이름은? 이 * 주
11.바뀌고 나서 기분은?
홀가분해요. 바꾸겠다고 다짐한 이상 끝까지 할 생각이었거든요.
지금 끝나서 여러모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되서 여러사람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랍니다.
12.개명준비하는 회원여러분들께 한말씀~
개명이라는게 절대 쉬운게 아닌거같아요,
전 여러참고자료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쓰면서 자존심이 무너질 뻔 했던 적도 있어요.
제가 내 예전이름을 이렇게 매도해야 하는 건지...전 예전의 제 이름에 조금은 자긍심도 있었거든요.성과 이름이 딱 맞아떨어져서,,. 물론 끝이 (자)돌림이라 사회적 편견은 심한 이름이지만요.
우선 개명을 결심하기에 앞서 꼭 바껴야 하는 당위성을 한번 더 신중히 생각해보세요.
자신의 감정에 치우친 것이 아닌 남들이 설득당할 수 있는 당위여야겠죠,,
그리고 바꾸기로 결심하면 그때 뒤도 돌아보지 말고 자기 이름에 일말의 미련없이 꼭 바껴야 되는 이유만 생각하고 사유서를 작성하세요...
그럼, 모두들 원하는 결과를 이루시길 기도합니다.
가족같은 이 카페가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짐 빨리 나가야 하는 데 넘 오래쓰고 있네요^^*
허가후 할일이며 제가 쓴 사유서며 정리되는 대로 올릴께요..
요즘도 여지없이 바쁘지만 기분은 넘 좋습니다.^^*
첫댓글 추카드려요~ 행복하세요~ ^.~
축하드립니당 ~
12번 글에 감동먹었잖아요!! 절대전적동감!! 어찌나 내맘같은지.. 저두 그랬거든여.. 자존심구겨가며.. 이름을 매도하는 거 같아서.. 개명 진심으로 추카드립니다. ㅠㅠ
*축하 드려요.님글에 구구절절,좋은 글들이 흐르내요.이제 다시 시작 입니다.행복하고 즐거운 날들 만드셔요. 님의 닉네임이 마음에 드내요.
부러워라!~^^* 추카드려여.... 늘 행복하세여...
축하해요~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사유서 작성하면서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생각하셨으리라 봅니다. 큰 목적을 위해 소기의 상처는 우리 모두 감수해야하는 아픔인거 같습니다. 그런 과정을 이겨냈기에 행복감을 맛보나 봅니다. 더 많은 행복을 위해 아자 아자~
축하×100드립니다~^^
늦었습니다..축하드려요^^
저도 많이 늦었네요.ㅋ 축하드립니다.^^
축하합니다. *^^* 저도 미련을 버려야겠죠? 서류준비하면서 정말 비참해 지는 기분입니다. 사실에 바탕을 둔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머리가 너무 아파요.ㅎㅎㅎ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