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mm 축을 사용할 계획이므로 1.5mm 드릴로 구멍을 뚫고 샌딩을 최소화하기위해 전정가위로 최대한 외경에 맞춰 둥그스럼하게 잘라냅니다.
블랙앤데커의 RTX 에 들어있는 도구를 사용하니 딱 맞습니다. 고속회전으로 외경 샌딩. 미세한 섬유입자가 날리는데 이거 마시면 좋지 않습니다. 가급적 실외에서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다 마셔서 없앴습니다.
원형의 20mm 뚜껑입니다.
오른쪽이 50mm 쿨러에서 빼낸 외경 20mm 링 입니다. 20mm can 의 소스되겠습니다. 40mm, 50mm 쿨러 여러 종류를 분해해본 바 요런식으로 뚜껑은 없고 링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팬 자체가 뚜껑이더군요. 그래서 뚜껑을 가공하게 된 것입니다.
밋밋하여 구멍을 좀 뚫고 둘의 무게를 달아보니 1.9g 나옵니다.
둘째날...1
기다리던 알루미늄 튜브가 도착하여 예전에 ebay에서 구입해뒀던 HP colorado 5gb internal tape drive에 장착된 CD BL 모터에서 꺼낸 stator로 작업을 계속 진행했습니다. Gobrushless 의 17.8mm stator 가 올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으나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도 병이지요. HP colorado 5gb internal tape drive cd bl 모터에 관해서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왼쪽부터 4.8mm 알루미늄튜브(내경은 4.0mm), tape drive 에서 꺼낸 외경 13.85mm 내경 5mm stator 를 4mm 두께로 잘라낸 것, 외경4mm 내경1.5mm 볼베어링 입니다. Stator 내경이 약간 크므로 종이를 한 번 말아 알루미늄 튜브를 끼웁니다.
순식간에 완성된 모터. 한 번 작업에 빠져들면 다른 일은 제쳐두는 성격이라 사진 찍는 것도 잊어버렸습니다. 0.27mm 16턴 스타결선. 6x3x1.5 N50 네오디뮴 자석 12개.
Stator 와 자석 사이의 갭이 1mm 정도 됩니다. 갭을 줄이고 싶은데 가지고 있는 자석 중에 적당한 것이 없네요.
첫댓글 정재광님 솜씨에 다시한번 감탄합니다. 침만 꾸~울~꺽 삼킵니다...^^
헌데,,, 알미늄 튜브를 카본으로 교체할 방법은,,,??? 카본파이프 size가 마땅치 않나요???
카본 튜브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알루미늄튜브가 열전도(방열)도 잘되고해서 즐겨 사용합니다.
정말 대단 하십니다.. 좋은 제작기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