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가입을 하고도 카페에 기여한 바도없이 지내다 지난주 경매낙찰 받은 홍천군 팔봉리 토지의
촉탁등기를 친구의 도움으로 완료하였습니다.
이제부터 시간나는대로 (몇년이 걸릴지는 모르지만) 저의 귀촌 과정을 적어보려합니다.
성원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경매에 대하여 부정적 인식을(타인의 재산을 법을 통하여 헐값에 탈취한다는) 가지고 있던 제가 경매로
토지를 구입하리라고는 갓 귀국하였던 작년초만하여도 제게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도시출신이라 아무곳에도 연고가 없는 저로서는 토지를 알아보려하는 순간부터 망망대해에 던져진
조각배에 올라탄 신세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부동산에 문의를 해봐도 제 생각으로는 이해가 가지않는 고가의 매물들 뿐이라 신뢰를 할 수가 없고,
하여,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한 결과 경매가 가장 공정한 방법임을 겨우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작년 6월쯤부터 인터넷을 뒤져가며 경매에 대하여 알아보고(수를 셀 수 없음), 원하는 지역에
매각공고가 나면 가서 살펴보고(스무군데 쯤), 마음에 들면 법원 입찰장에 가서 입찰서류를 작성해 입찰에
참여해 보길 다섯번째에 겨우 낙찰을 받게되었습니다.
이번에 낙찰받은 곳입니다.
관련된 부동산업자가 경매 물건임에도 매물로 등록을하여 자신의 싸이트에 올려놓은 것을 다운받아 다시 올린 것이라
매물광고 같아서 조금은 미안하지만 양해해주시길....
오늘은 여기까지......
하루하루 행복하세요.
첫댓글 좋~~~은 곳에 터를 잡으셨네요.......처음에 자리 잡아가기 힘드시겠지만...앞으로 행복을 일구어 가세요~!!!
감사합니다... 아마도 속을 무지 썩을듯합니다. 그래도 성과를 일부나마 이루고 나면 거기에 따른 성취감도 따라오겠지요.....
한국에 들어 온지 이제 몇 달인 저로서는 부럽네요. 일 년이 길다면 길었겠지만 일궈 낼 터전을 마련하신거 잖아요. 축하드립니다.
그러세요.... 저도 꼭 10년을 채우고 귀국했습니다. 아이 둘은 아직 북경에서 학업중이고요. 제 3의 인생을 시작하는것
급히 서둘러 될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천천히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고..... 행복하세요...
공산수류님 잘 계시지요?
좋은터 잡으셨으니 절반은 성공하신겁니다. 개발행위가 순탄하게 잘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열심히 살아가시는 전원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입구 약 200m가 임도라 법도가 없어 머리가 좀 아플거라는 예상을 했지만 워낙 환경이 좋아서 일단
저지르고 최악의 경우 농막과 온실로 거주문제를 해결해 볼까 합니다. 조언 좀 많이 해주세요....
조만간 한번 찿아뵙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그래도 추진력이 상당하십니다....그 정도열정이면 꿈꾸던 것들이 행복하게 이루어 질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전망끝내주네요 수단방법가리지말고 집을 지으셔야죠 집만 짖고나면 돈되겠네요ㅎㅎㅎ 일단 홍천으로 주소지 이전하시고 인맥동원하여 관계공무원과 인맥구성하시구요 3~4년 경과후 농가주택지을수 있게 협조부탁하시구요. 돈과 시간을 투자하면 허가받지 않겠어요 이세상에 공짜 없잖아요!!!!!!
감사합니다. 세월을 투자해야 되는 마라톤같은 게임이 되지 싶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