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15일
우리 반창회중 서울칭구들 7명
(영구,병제,명수,형균,정심남순,경심)은
오래전부터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고
이번에는 일본을 가기로 했으나 사실 나는
반일감정이많아
다른곳으로 가고싶었으나 어쩔수없이
목요일 아침 08:05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출발하여
09:35
일본 오카야마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수속을 받는데 시간이 너무걸려 지루함마져든다
역시 인천국제공항이 세계에서 알아주는 공항이란걸
다시한번 실감하며… 시미마생
10:30
수속을마치고 드디어 버스에올라 1억2,500만
인구가 살고있는 일본땅을 둘러보러 출발했다
거리는 휴지조각하나 찾아볼수없는 깨끗한거리 부럽기짝이없다
하지만 나무에는 종이가 주렁,주렁 일본은 미신같은걸
믿는 사람들이많아 가게에서 뽑기점쾌를본후 좋은점쾌가
나오면 집으로 가져가고 나쁜 점쾌가 나오면
나무가지에 걸어두고 액운을 쫏는다고한다
12:00
점심을먹고
12:40
옛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숨쉬는곳 까마귀성으로 이름난
오까야마성을 구경하는데 “성” 전체가 검은색으로 치장되어있으며
특히 일본의 3대 정원이라는 고라쿠엔 정원은 너무도 아름다워
길게 늘어선 회랑이 인상적인 고즈넉한 분위기의
키비츠신사 까지 둘러보고 일명 한국에 인사동거리라
부르는 곳으로 이동했는데 운하와 고풍스러운
전통가옥을 볼수있는 쿠라시키 미관지구를 관광하는데
여기는 3자가 살고있는곳이란다 놀자,보자,먹자, 해서 3자란다
17:30
어느시골에 한적한 가든 같은 곳에서 저녁을 먹는데
야키니쿠 고기부페다 하지만 고기맛도 별루요
환풍기 시설이 미흡하여 연기가 얼마나 자욱한지
고기를 입으로 먹는것인지 코로 연기마시러 온것인지
분간을 할수없어 그냥 우리끼리 킥킥거리며 배를 채운후
18:30
쿠라시키 도미인호텔로 돌아왔는데
가이드가 우리칭구들만 특별히 침대 두개씩 있느곳으로
안내해 준다고한다 웬떡이냐하고 야~호
역시 미리서 낮에 총무가 5만원 팁준 약발이 효험을 본것이다
호텔 체크인하고 방에 들어서니 방은 조그만해도
침대는 역시2개 영구와 떨어져 잔다는 것이 약간은 서운했지만 ㅋㅋㅋ
그래도 우리일행 7명은 우리방에모여 술한잔을 기울이며
학창시절 이야기로 꽃피우다 취침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