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Winter Mission] 제 32편. 맑은 날의 후지산과 함께 도쿄로 - 도쿄 Touch &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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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도카이 도카이도신칸센 히카리 466호 시즈오카 출발 - 도 쿄 12:40 도착
JR동일본 도호쿠신칸센 하야테 29호 도 쿄 출발 준비 중
JR패스 사용 첫날, 히카리 466호를 타고 도쿄로 가고 있습니다.
시즈오카가 지났으니.....이젠 무언가를 기대하게 되는데요, 왠일로 이번에는 하늘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Fujinomiya님께서 좋아하실 것 같네요^^

[사진 941. 오른쪽 끝에 후지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정상부까지 매우 잘 보이네요~]




[사진 942~945. 4장의 사진은 후지산 특집입니다.^^ 이렇게 맑게 개인 후지산을 보기도 쉽지는 않은데요. 저도 몇 년 만인 것 같습니다. 일본여행만 15번을 다녔는데 이번이 세 번째 인 것 같네요. 돌아와서 복권이라고 사 볼걸 그랬죠.^^]

[사진 946. 그러는 동안 히카리 466호는 미시마역에 잠시 들릅니다.]
어제 밤 페리에서 잠을 조금 설쳤더니 잠이 몰려왔습니다.
잠깐 눈을 붙였다가 뜨니,

[사진 947. 벌써 도쿄 시내입니다. 도쿄모노레일이 보이고,]

[사진 948. 곧 이어 유리카모메 노선도 보입니다. 이제 내년이면 유리카모메에도 신형차량(7300계)가 투입됩니다.(http://jtinside.tistory.com/5987)]

[사진 949. 유리카모메 시오도메역이 보이는군요.]

[사진 950. 신바시역은 도쿄에 다 왔다는 표지나 다름없습니다. 이제 내릴 준비를 합니다.]

[사진 951. 보신 적 있으시죠? 700계 차내 자동판매기와 상품 판매기입니다. ]

[사진 952. 정시에 도쿄역에 도착합니다. 도쿄도 오랜만이군요.]

[사진 953. 시간이 남아서 다른 열차 예약을 위해 미도리노마도구치를 잠깐 들릅니다. 미루노우치 북쪽 출구쪽인데요, 여기가 몇몇 열차를 발권받았습니다.]

[사진 954. 뷰플라자는 아예 건물 밖이다 싶은 위치에 나가 있었죠.]

[사진 955. 당시 도쿄역은 아직 복원공사 중이었습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왔죠. 문화재 복원은 이렇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속도전입니다.]
최근 이와 극단적으로 대조되는 사례가 우리나라에 있었죠.
바로 숭례문입니다. 목조건축을 총괄하는 대목장이 부재로 사용된 목재가 이미 건조까지 끝난 상태로 자기 앞에 놓여있었다고 할 정도로 복원은 급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속도전의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죠.
(자꾸 아니라고들 하지만, 재촉이 있었을 것이라는 의심의 눈초리는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문화재 복원은 "빨리"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해야 하는 겁니다.

[사진 956. 도쿄 스테이션 호텔은 1915년에 창업되었습니다. 도쿄역 복원이 완료되면서 호텔도 다시 문을 열었죠. 가격대는 정말 후덜덜덜~~~합니다.^^;;;]

[사진 957. 아담한 매표소도 있군요. 주변은 공사판이라 어지럽습니다.]

[사진 958. 도쿄역 스탬프는 여기 있습니다. 도쿄도내 77개역의 스탬프 모양을 모아두었는데요, 이거 다 모으신 분 계신가요?^^]

[사진 959. 공사때문에 신칸센 출발안내는 바닥으로 내려와 있습니다. 오른쪽 풀컬러인 동일본 안내와 단색인 도카이 안내가 대비됩니다.]

[사진 960. 짐을 끌고 다시 개찰구를 통과합니다. 응? 도쿄에 방금 도착했는데??? 그래서 제목이 Touch & Go입니다. 도쿄도 살짝 찍고만 갑니다.]


[사진 961-962. 도호쿠신칸센과 죠에츠/나가노신칸센의 배차간격을 합쳐놓으면 낮 시간대에도4~8분의 지하철 배차간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 963. 도카이도신칸센과 바로 연결되는 개찰구가 있는 것은 아시죠? 도호쿠신칸센에서 도카이도신칸센으로 몇 분만에 환승이 가능합니다.]

[사진 964. 제가 탈 열차의 안내가 떴습니다. 올라가볼까요.]

[사진 965. 일본의 중심인 도쿄역이지만 오늘은 스치듯 안녕입니다.]

[사진 966. 도호쿠/죠에츠/나가노 신칸센 등 JR동일본 소속의 신칸센은 딱 저 곳까지입니다. 더 이상 갈 수 없죠.]

[사진 967. 신칸센의 정지위치표시인데요, 다양한 편성이 드나들다보니 참 많이도 달려 있습니다. U는 바로 E5계를 뜻하는데요 그 위에 있는 S11은 E5계의 양산선행차량의 편성번호입니다. E5계 양산선행편성이 S11편성이었죠. 지금은 U1편성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사진 968. 당시 아직 도호쿠신칸센의 주력은 E2계였습니다. 지금은 E5계가 나스노로도 달릴 만큼 도호쿠신칸센의 주력차종으로 자리잡았는데요 이러한 변화가 2년이 채 되지 않는 사이에 벌어졌습니다.]

[사진 969. 이제 E3계를 떠나보내야 할 시간도 머지 않았습니다.]

[사진 970. 점심은 도쿄역에서 구입한 에키벤으로 해결합니다.]
어제 저녁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동쪽으로 왔는데요,
지금부터는 신나게 북쪽으로 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