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일반 >> 1. 정세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국무총리)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12일부터 전국 거리 두기를 1단계로 조정하되 방문판매 등 위험 요인에 대한 방역관리는 강화된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말함 - 정부가 1단계 조치로 낮췄지만 일부 시설은 2단계 방역조치를 유지해 1.5단계 대응에 들어갔다는 평가임
2. 11일 국회와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전무가 지난 8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완성차가 반드시 사업을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함 - 정부가 연내 대기업에 중고차 판매업을 허용하면 현대차는 이르면 내년부터 연식이 5년 이내인 차량을 대상으로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 계획임
<< 금융/부동산 >>
1. 원화 가치가 초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이 지난주 1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짐 - 지난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4원90전 내린(원화 가치는 상승) 1153원30전에 마감했으며, 종가 기준으로 작년 4월 24일(1150원90전) 후 1년5개월여 만에 가장 낮았음 - 중국 위안화 가치가 급등한 영향을 받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며, 중국이 한국에 최대 교역국이다 보니 원화와 위안화가 확실하게 동조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진단임
2. 가계와 기업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실질 기준금리(명목 기준금리 기대 인플레이션율)가 최근 3년 새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짐 -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기대 인플레이션율을 적용한 실질 기준금리는 2017년 10월(-1.4%) 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8월(연 -1.3%)에 비해 0.1%포인트 떨어진 연 -1.4%로 집계됐으며, 이로 인해 부동산 등 자산시장으로의 자금 쏠림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3. 지난 8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면서 실적 시즌이 시작됨 - 바이오, 배터리 등 성장주가 주춤한 사이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고된 종목에 외국인과 기관의 투자가 몰리고 있으며, 9월 한국 수출 지표를 끌어올린 주역인 자동차 화학 전자 업종이 대표적으로 당분간 이들 종목이 증시의 주도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 국제 >>
1. 미국 증시에서 시가총액 기준 최대 에너지기업 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10여 년 전 세계 시가총액 최대 기업에도 올랐던 엑슨모빌이 이젠 미국 업계 내 최대 기업 타이틀을 라이벌 셰브런에 뺏길 처지에 몰림 - 지난 9일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엑슨모빌 시총은 1468억달러(약 169조원), 셰브런 시총은 1424억달러(약 164조원)이며, 7일엔 셰브런이 엑슨모빌 시총을 4억여달러(약 4500억원) 차이로 추월했음
2. 중국이 세계 최초로 중앙은행이 발행을 주관하는 디지털화폐 (CBDC)를 실제 상거래에 사용하는 대규모 실험을 하고 일본도 내년부터 초기 단계의 디지털화폐 실험에 나서기로 하는 등 세계 디지털화폐 주도권을 차지하려는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 - 디지털화폐의 대규모 실용화 실험에 나선 국가는 중국이 처음으로 중국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디지털화폐를 실제로 발행한다는 계획이며, 일본은행의 실험은 △발행과 유통 등 기본 기능 검증 소이자 지급, 보유금액 상한 설정 등 응용 기능 검증 스민간 사업사와 소비자가 참가하는 실용화 실험 등 3단계로 이뤄짐 - 이 밖에 유럽중앙은행(ECB)도 내년에 디지털화폐 실증실험을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한국은행 역시 내년에 디지털화폐 실험을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3. 세계 통신기지국 설비 시장 1위인 중국 화웨이의 미국산 부품 의존도가 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남 - 이 때문에 미국의 강력한 제재를 받는 화웨이가 스마트폰 시장에 앞서 통신기지국 설비 시장에서 먼저 경쟁력을 잃을 것으로 예상되며,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해 스마트폰의 미국산 부품 의존도를 1% 수준까지 떨어뜨리는 데 성공했지만 통신기지국 설비 부문에서는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디지털화폐( Digital currency, -貨幣) 디지털 화폐는 실물화폐가 아닌 디지털 방식으로 사용하는 형태의 화폐로, 금전적 가치를 전자적 형태로 저장해 거래할 수 있는 통화를 가리킴.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는 목적은 화폐 발행비용을 줄이고, 개인 기업 등 경제주체들의 상품거래 지불수단의 편의성 제고를 추구하기 위함임. 디지털 화폐에는 전자화폐, 암호화폐,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등이 포함됨. 다만 구조적인 측면에서 볼 때 가상화폐와 디지털 화폐가 이들을 관리하는 중앙기관이 있는 반면 암호화폐는 탈중앙화된 블록체인상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이들 모두를 디지털화폐 항목에 포함시킬 수 없다는 의견도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2020년 10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을 집단 탈당했던 옛 동교동계 인사들의 복당 타진에 이낙연 대표가 '순차 복당'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교동계는 2016년 20대 총선 당시 문재인 대표를 공격하고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에 집단 입당했습니다. DJ의 역사적 가치를 봐서라도... 복당하면 지지율 떨어진다에 한 표~
2. 국민의힘은 “비리의 악취가 진동하는 문재인 정권의 거대한 권력형 비리의 실상은 마치 범죄영화를 보는 듯 현실로 와닿지 않을 정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정의의 반대편에 선 검찰 수사 결과에 누가 동의하겠나"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니까~ 공수처를 반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니까~ 신기하네~
3. 안철수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민이 먼저냐, 북한이 먼저냐'는 질문을 했는데 대통령의 행보를 보면 우리 국민보다 북한이 먼저인 것이 분명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대표는 또, 문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이 우선이라 ‘국민의당’이면, 국민은 왜 3석밖에 안 줬을까나...
4. 김무성 전 대표와 김종인 위원장의 빅딜설이 정치권을 달궜습니다. 당사자들은 부인하고 있지만, 김종인 위원장을 대선주자로, 김무성 전 대표를 부산시장으로 하는 암묵적 동의가 두 사람과의 첫 회동에서 이뤄졌다는 소식입니다. 그게 최선이라면 기꺼이 환영합니다. 박박 밀어드릴게요~
5. ‘약진'을 꿈꾸는 국민의힘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지지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때 지지율 30% 돌파를 노렸지만, 외연 확대의 한계와 핵심 지지층의 이반을 겪으며 20%대 유지를 걱정해야 할 상황입니다. 이름 바꾸고 간판 바꿔도 국민에게는 힘이 아니라 짐인걸 어쩌겠어~
6. 주호영 원내대표는 '성을 쌓는 자는 망하리라'라는 칭기즈칸의 말을 인용해 "현 정권 사람들은 불통의 성벽을 쌓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정청래 의원은 “한 번 망한 자 두 번 망하지 말란 법 없다”고 반격을 가했습니다. 국민의힘으로 망한 자들이 이름을 국민의힘으로 한 이유가 있었구나...
7.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을 향해 최근 한껏 부드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을 향한 거침없는 독설도 과거와 달리 자중하는 모습을 보여 복당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지만, 국민의힘 내부는 떨떠름합니다. 곧 필요할 때가 올 테고... 그러면 곰방 “우리가 남이가” 할 테지~
8. 정정순 국회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공소시효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검찰은 남은 기간에 정 의원의 자진 출두를 기대하고 있지만, 정 의원이 불응하고 있어 소환 조사 없이 재판에 넘겨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수사에는 성실히 임하겠지만, 자진 출두는 없다는 의원님... 멋지다~
9. 전광훈 목사가 "우리가 나훈아만도 못해서야 되겠느냐"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는 "철저한 복음주의 동역자 여러분들이 순교 정신으로 일어나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집단행동을 시사하는 발언도 덧붙였습니다. 남보고는 순교 정신 얘기하면서 자기는 한 달이 지나도 감감 무소식...
10. 서민 교수가 ‘공부 못하는 학생의 전형 문재인’이란 자신의 글에 대한 해명에 나섰습니다. 서 교수는 ‘대깨문들의 집단난독’이라며 자신의 글은 문 대통령의 무능과 이를 이전 정권에 핑계 대는 걸 지적하는 것이라며 한탄했습니다.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똑바로 하라고... 서 교수 입 삐뚤어진 건 모르는 거지~
11. 국가고시 불응에 대한 의대생의 국민청원 대국민 사과 게시글에 대학병원장들까지 나서 의대생 대신 머리를 조아렸지만 여론은 차갑기만 합니다. 결국 당사자인 의대생들의 국민을 향한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떠난 버스에 대고 손 흔들지 말고 다음 버스를 기다리는 게...
12.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쟁 억제력을 결코 남용하거나 선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리의 군사력이 그 누구를 겨냥하기를 절대 원치 않는다. 누구를 겨냥해 전쟁 억제력을 키우는 게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만이 남북이 사는 길임을 왜들 모르는지...
13. 태영호 의원은 북한 노동당 창건일 열병식에 대해 "혹시나가 역시나로 막을 내렸다"고 혹평했습니다. 태 의원은 "당 창건일에 '영광스러운 조선노동당 만세' 대신 '우리 인민 만세'를 외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탈북자다운 태영호의 평가가 아닌가 싶어~
14.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 차기 사무총장 최종 후보에 오르자 일본은 “예상 밖”이라며 일본 정부의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일본 언론은 사무총장 하기엔 유 본부장의 ‘급이 맞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의 평가가 저렇다면 당선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얘기라는 거지?
15.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세계식량계획을 선정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항하는 노력을 보여줬다"면서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최고의 백신은 식량"이라는 주장을 전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빈부 격차를 더 커지고 있다는 사실만 봐도 밥이 백신~
16.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일부 코로나19 치료제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임상시험 소식만 들리던 치료제들이 실제 환자들에게 실제로 적용될 날이 가까워진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트럼프의 치료 비용만 1억 원이라던데... 그 값싼 마스크 좀 제발 하라고~
17. 미국 민주당 소속 차기 외교위원장 후보 3명 전원이 한국전 종전선언 결의안에 서명했습니다. 지난해 2월 발의된 이번 결의안은 한국전쟁 종식과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현재까지 모두 49명의 의원이 서명했습니다. 한반도의 전쟁을 종식하자는데 왜 한반도에서 반대가 많은 걸까?
18. 독일 수도 베를린 도심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이 10일도 안 돼 철거 위기에 몰렸습니다. 일본대사관은 독일 내 소녀상 전시 및 설치에 대해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해당 관청 및 시설 측을 상대로 압박을 해왔습니다. 일본은 그렇다 치고 인천 서구에서도 반대하는 인간이 넘치니... 뭐가 달라~
19. 국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단계가 오늘부터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됩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경우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이나 모임의 '금지' 조치가 '자제'로 완화됩니다. 그래도 나를 위해서 또 가족을 위해서라도 마스크 꼭 챙기셔야 합니다~
서울 시내 '추미애 사퇴' 차량 시위 개천절보다 통제 완화. 문준용, 국감 증인 출석 공방 벌였던 곽상도에 “미안하다” 검찰, 박덕흠 '골프장 고가매입 의혹' 이번주 고발인 조사. 원희룡 "대선 준비하겠다. 경쟁자는 윤석열·안철수". 이재명 "'BTS 군 복무 원칙대로 해야 한다'는 아미 응원". 정세균 총리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조정". 김정은 "남북 손잡자" 통일부 "인도·보건 협력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