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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哲秀 "週初 朴元淳 만나겠다... 現 執權勢力의 政治的 擴張 反對"
[2時間 憺인터뷰] "歷史의 물결 거스르지 않을 것"
11.09.05 01:50 ㅣ최종 업데이트 11.09.05 02:37 오연호(oyh) / 권우성(kws21) / 이주연(ld84) / 장윤선(sunnijang)
▲ 서울市場 出馬說로 注目을 받고 있는 安哲秀 서울大學校 融合科學技術大學院 院長이 4日 午後 서울 麻浦區 西橋洞에서 오연호 <오마이뉴스> 代表와 인터뷰를 하며 自身의 立場을 밝히고 있다. ⓒ 권우성 安哲秀
安哲秀 서울大 融合科學技術大學院 院長이 4日 저녁 <오마이뉴스> 오연호 代表記者와 2時間동안 憺 인터뷰를 갖고 "서울市場 出馬 問題에 對해 現在 半半이며 51對 49 사이를 왔다 갔다 하고 있다"면서 "늦어도 이번 週 中盤까지는 出馬냐 不出馬냐에 對한 決定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安 院長은 "아직 出馬與否가 半半이라고 했는데, 처음엔 어떤 契機로 出馬를 苦悶하게 됐느냐?"는 오연호 代表記者의 質問에 "오세훈 市場 辭退 以後 한나라當이 다시 서울市場에 當選될 수 있다는 輿論의 흐름을 보고 周邊에서 걱정들을 많이 해 나라도 나서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됐다"고 말했다. 安 院長은 그와 關聯 "이번 서울市場 選擧를 볼 때 第一 重要한 것은 그 結果가 歷史의 물결을 거스르면 안 된다는 點"이라고 말했다.
安 院長은 "第一 重要한 것은 歷史의 물결이다, 저도 歷史意識이 있는 사람이라 歷史의 물결을 거스르면 안 된다는 確信을 갖고 있다"면서 出馬-不出馬 與否, 野圈 候補와의 連帶 與否 等 "그 어떤 決定도 歷史의 물결을 거스르는 決定은 絶對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現 執權勢力이 政治的 擴張性 갖는 것에 反對한다."
安 院長은 '歷史의 물결'을 이야기하면서 反한나라當 立場을 分明히 했다. 安 院長은 "事實은 이렇게 말하면 너무 나가는 것일 수도 있지만, 제가 생각할 때 歷史의 물결을 거스르는 것은 現在의 執權勢力이다"면서 "그럼 答은 明瞭하다. 나는 現 執權勢力이 韓國社會에서 그 어떤 政治的 擴張性을 가지는 것에 反對한다. 제가 萬一 어떤 길을 選擇한다면 그 길의 가장 重要한 座標는 이것(한나라當이 政治的 擴張性을 가지는 것에 反對)이 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安 院長은 "이번에 서울市場 選擧를 다시 치르게 된 것은 한나라當이 그 問題를 觸發했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補闕選擧를 通해 "膺懲을 當하고 代價를 치러야 한다, 그래야 歷史가 發展한다."고 말했다.
- 現在의 執權勢力에 對해 여러 側面에서 國民들이 失望하고 이래선 안 된다 이러는데, 安 院長은 어떤 側面에서 現 執權勢力이 歷史를 거스르는 勢力이라고 보는 건가?
"나는 (朴正熙 獨裁政權 時代인) 1970年代를 經驗했다. (現 執權勢力이 하는 것을 보면서) 아! 이거 거꾸로 갈 수도 있구나 생각했다."
- 表現의 自由 制限 等 많은 部分들이 거꾸로 간다?
"그렇다."
- 安 院長이 한나라當 勢力을 反對하는 것은, 進步냐 保守냐의 問題가 아니라 歷史의 흐름을 거스르고 있기 때문인가?
"一連의 일들이 歷史의 흐름을 거꾸로 가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對해서는 어느 程度 代價를 치러야 우리의 歷史가 發展할 수 있다. 咀呪를 품고 (한나라當이나 現 執權勢力에 對해) 忘해라 이런 건 絶對로 아니다. 거기도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오는데 많은 歷史와 資産, 經驗이 있다. 그런 政黨인데 잘 됐으면 좋겠다. 잘 變身했으면 좋겠다. 民主黨도 마찬가지다."
▲ 서울市場 出馬說로 注目을 받고 있는 安哲秀 서울大學校 融合科學技術大學院 院長이 4日 午後 서울 麻浦區 西橋洞에서 오연호 <오마이뉴스> 代表 및 記者들과 가진 2時間가량 憺인터뷰를 通해 自身의 立場을 밝히고 있다. ⓒ 권우성 安哲秀
安 院長은 "한나라當 出身인 윤여준 平和財團 院長이 最近 여러 言論인터뷰를 通해 安 院長을 指導하는 것처럼 報道되고 있다, 정말 그런가?"라는 오 代表의 質問에 "그렇지 않다"면서 "윤 院長은 3個月 前에야 처음으로 個人的으로 만났다, 내가 만나 助言 듣는 3百 여명의 멘토 中의 한 분"이라고 말했다. 安 院長은 "그 분이 善意로 第3當 創黨 等,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언론 인터뷰를 通해 너무 많이 해 當惑스러웠다"면서 "엊그저께 그분에게 그런 생각들이 제 생각이랑 많이 다르니 앞으로 그러지 마시라고 鄭重히 付託드렸다"고 말했다.
安 院長은 "저는 歷史의 흐름을 믿는 사람이고, 그리고 한 사람의 英雄이 歷史를 만들거나 바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歷史의 第一 앞에 선 사람이 英雄으로서 役割을 한다는 게 歷史觀이다"라면서 "歷史의 흐름에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저를 犧牲할 覺悟와 準備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번 週 初에 朴元淳 辯護士 만나 對話할 豫定"
安 院長은 "그 犧牲이 뭐냐"고 스스로 反問하면서 (서울市場 出馬라는) 役割을 擔當하는 게 犧牲인지, 그 反對로 朴元淳 辯護士 같은 좋은 準備된 분에게 讓步해 役割을 맡지 않는 게 犧牲인지, 그것이 現在의 가장 큰 苦悶"이라고 말했다.
安 院長은 오 代表가 "4日 發表된 국민일보 輿論調査에서 安哲秀 36.7%, 나경원 17.3%, 朴元淳 5%가 나왔다"고 傳하자 "나의 選擇에선 나의 높은 當選可能性이 全혀 重要하지 않다"면서 "박 辯護士는 10年 前부터 아름다운 가게 等을 도우면서 함께 일하고 信賴를 쌓아왔다, 서울市場을 하면 훌륭히 하실 수 있다는 것을 秋毫도 疑心하지 않는다."고 했다.
安 院長은 "나는 그의 同僚이자 應援者인데 이번에 박 辯護士의 出馬意志가 確實하다는 것을 느낀 以上 내가 어찌 苦悶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反問했다. 安 院長은 "萬若 내가 出馬하더라도 한나라當이 서울市場을 다시 차지하면 안 된다는 點에서 野圈陣營과의 單一化는 얼마든지 考慮할 수 있다"고 말했다. 安 院長은 '이번 週 初에 朴元淳 辯護士를 만나 對話를 나눌 豫定'이라고 말했다.
▲ 서울市場 出馬說로 注目을 받고 있는 安哲秀 서울大學校 融合科學技術大學院 院長이 4日 午後 서울 麻浦區 西橋洞에서 오연호 <오마이뉴스> 代表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권우성 安哲秀
安 院長은 出馬與否 苦悶의 또 한 要素는 "서울大와의 信義의 問題"라고 말했다. 安 院長은 "서울大로 옮겨 한 學期만 勤務한 만큼 서울市場에 出馬할 경우 信義의 問題가 있다"면서 "이것은 내가 그동안 人生을 살아오면서 작은 信義라도 지켜야한다는 原則과 다른 것이어서 苦悶"이라고 말했다.
安 院長은 "家族들도 反對가 세다"면서 "醫師 안 하겠다고 할 때보다 反對가 크지만 그동안 家族關係에서 信賴를 보여 왔기 때문에 歷史가 거꾸로 흐르는 것을 막기 爲해 社會的 役割을 다해야 한다는 것으로 說得하면 可能할 것"이라고 말했다.
安哲秀 院長과 오마이뉴스 오연호 代表記者의 인터뷰는 全南 順天에서 4日 午後 열린 靑春콘서트를 마치고 金浦空港에 到着한 安 院長을 오 代表가 "拉致하다시피"(安 院長과 함께 同行한 側近의 表現) 說得해 이뤄졌다. 인터뷰는 麻浦區 西橋洞의 한 憺住宅에서 오마이뉴스 장윤선 政治2팀長, 권우성 寫眞팀長, 이주연 記者가 함께한 가운데 4日 저녁 8時부터 10時까지 2時間동안 進行됐다.
오 代表는 "安哲秀 서울市場 出馬可能性을 처음 報道한 媒體가 오마이뉴스인 만큼 現在 安哲秀 敎授가 어떤 苦悶을 하고 있는지 讀者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면서 "放送, 종이新聞과 달리 2時間 동안의 인터뷰를 모두 讀者들에게 加減 없이 傳達하겠다."고 說得했고, 安 敎授가 이를 받아들여 成事됐다. 2時間 동안의 인터뷰 全文은 主題別로 5日 午前 中에 <오마이뉴스>에 仔細히 실릴 豫定이다.
ⓒ 2011 OhmyNews
安哲秀 "朴元淳 辯護士와 이메일 2통 주고받았다"
[단독인터뷰②] 安哲秀가 말하는 "나에게 朴元淳이란?"
최종 업데이트 11.09.05 10:47 오연호・장윤선・이주연・권우성(sunnijang)
▲ 서울市場 出馬說로 注目을 받고 있는 安哲秀 서울大學校 融合科學技術大學院 院長이 4日 午後 서울 麻浦區 西橋洞에서 오연호 <오마이뉴스> 代表 및 記者들과 가진 2時間가량 憺인터뷰를 通해 自身의 立場을 밝히고 있다. ⓒ 권우성 安哲秀
"서울市場 出馬與否 決定의 가장 큰 苦悶은 朴元淳 辯護士입니다. 그분이 살아온 길과 痕迹은 누구보다 鮮明합니다. 서울市場 出馬意志가 確固한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까지 (政治進路에 關한) 그 어떤 것에 對해 이렇게 確固한 생각을 말씀하신 게 처음이라 저도 苦悶됩니다. 朴 辯護士님은 저의 心情的 同僚, 마음 속 깊은 應援者인데, 제가 苦悶 안 할 수가 없지요. 白頭大幹 縱走 中에도 저에게 最近 두 차례 이메일을 보내와 答을 드렸는데, 오늘(4日) 밤 다시 答狀을 주실 것 같습니다. 이 번 週初에 直接 둘이 만나서 對話 나눌 것입니다."
安哲秀 서울對 融合科學技術大學院長은 4日 밤 <오마이뉴스>와 2時間 동안 憺인터뷰를 갖고 朴元淳 辯護士와 이메일 疏通을 하면서 서울市場 出馬問題를 苦心하고 있다고 밝혔다. 安 院長의 出馬 苦心 核心에 朴元淳 辯護士의 出馬問題가 있음을 처음으로 밝힌 것이다.
安 院長은 이날 麻浦區 西橋洞에서 <오마이뉴스> 오연호 代表記者와 만나 "最近 朴 辯護士로부터 두 통의 이메일을 받았다"며 "白頭大幹 縱走를 하는 中 저녁 때 宿所로 내려와 저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長文의 이메일을 보니 그 어느 때보다도 서울市場 出馬에 對한 그분의 뜻이 確固한 것 같다"고 밝혔다.
安 院長은 "事實 저는 그 누구보다 그분의 眞正性을 안다"며 "그분이 진짜 願하는데 저 같은 立場에서는 苦悶을 안 할 수가 없다, 워낙 그분을 尊重하기 때문에 그분을 만나고 난 뒤에 나의 서울市場 出馬與否를 判斷할 것"이라고 말했다. 安 院長은 "出馬를 하든, 안 하든 이번 週 中에 結論을 내려야 關聯된 많은 분들에게 累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朴元淳 辯護士가 願하시면 그쪽으로 밀어드리는 것도 한 方法"
▲ 무엇이 苦悶이냐면요.... "내가 應援해온 朴元淳 辯護士가 出馬하겠다니... 그 분을 밀어드리는 것도 한 方法" ⓒ 권우성 安哲秀
安 院長은 "朴元淳 辯護士는 韓國社會에서 宏壯히 重要한 資産"이라며 "決心을 愼重하게 하시는 분인데, 萬一 그분이 決心을 했다고 하면 그분으로서는 이번이 하늘로부터 물려받은 才能을 活用할 唯一한 時期"라고 말했다.
이어 "저와 衝突해서 다시는 그분이 機會가 없게 되는 것보다, 當選이 아슬아슬 할 수는 있지만, 정말로 그 분이 願하시면 그 쪽으로 밀어드리는 것도 한 方法"이라며 "그건 이 번 週初 그분을 直接 만나 얘기를 나눠본 다음에 判斷할 問題"라고 말했다.
特히 安 院長은 "朴 辯護士는 多樣한 아이디어도 있고 아름다운가게 等 無에서 有를 創造해와, 그분의 能力은 우리 社會에서 證明이 됐다"며 "서울市長職을 정말 잘 遂行하실 분"이라고 말했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代表記者가 "現在 輿論調査에서는 安哲秀 院長이 朴 辯護士보다 壓倒的으로 높게 나온다. 같이 出馬해서 單一化過程을 거쳐 드림팀이 되어 共同으로 서울市 政府를 構成하는 方法도 있지 않나?"고 묻자 安 院長은 "저는 하면하고, 아니면 아니다"며 "政治工學的으로 또는 候補單一化로 技巧부리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安 院長은 朴元淳 辯護士와의 깊은 因緣에 對해서도 比較的 詳細히 說明했다. 그는 "아마 大部分 잘 모를 수 있는데 제가 朴元淳 辯護士와 나름 因緣이 깊은 便"이라며 "第一 처음 만난 게 2003年 아름다운가게에 우리會社가 參與하면서부터인데 安哲秀硏究所 CEO로서 아예 날을 잡아 職員들까지 나서 一日 店員으로 앞치마 두르고 參與했었다"고 紹介했다.
아름다운가게에 이어 아름다운財團 理事로까지 參與하라는 付託을 받고 선뜻 應했고, 지금까지도 아름다운財團 理事로 活動하고 있다고 傳했다. 뿐만 아니라 希望製作所 일에도 直接 參與해 活動하고 있음을 밝혔다.
安 院長은 "朴 辯護士가 希望製作所를 만들고 活動할 때 創業 關聯된 일을 積極 參與해 活動했다"며 "SDS(소셜디자이너스쿨)이라고, 아예 安哲秀와 함께 하는 SDS를 만들어 每週 이틀씩 한 달間 講義를 해서 學生들을 卒業시키기도 했다"고 傳했다. "大田에 살 때여서 이 일을 하느라 서울에 왔다 갔다 했고 途中에 몸살도 났었다, '朴辯' 支援軍으로 열심히 도왔다"고 말하며 웃었다.
安 院長은 朴 辯護士의 人品에 對해서도 厚하게 評價했다. 그는 "朴 辯護士는 머리를 굴려 말하지 않는다."며 "나이 들다보면 무언가 自己가 얻을 目的을 갖고 말하는 버릇이 생기는데 그분은 그런 게 없다, 그런 분이 參與한다고 하니까, 그 부분이 (나의 서울市場 出馬與否의) 가장 큰 苦悶"이라고 말했다.
▲ 2時間동안의 인터뷰... 順天 靑春콘서트를 마치고 밤에 서울로 돌아온 安哲秀 敎授는 피곤한 氣色없이 인터뷰에 應했다. ⓒ 권우성 安哲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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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憺인터뷰③] 安哲秀 "尹汝雋이 企劃者? 그건 言論의 誤報"
ⓒ 2011 OhmyNews
安哲秀 "尹汝雋이 企劃者? 그건 言論의 誤報"
[安哲秀 憺인터뷰③] "석 달 前에 처음 만나... 第3當 創黨 等은 내 생각 아냐"
최종 업데이트 11.09.05 10:13 장윤선(sunnijang) / 오연호(oyh) / 권우성(kws21) / 이주연(ld84)
▲ 서울市長 出馬說로 注目을 받고 있는 安哲秀 서울大學校 融合科學技術大學院 院長이 4日 午後 서울 麻浦區 西橋洞에서 오연호 <오마이뉴스> 代表 및 記者들과 가진 2時間가량 憺인터뷰를 通해 自身의 立場을 밝히고 있다. ⓒ 권우성 安哲秀
安哲秀 서울大 融合科學技術大學院長은 4日 밤 <오마이뉴스> 오연호 代表記者의 憺인터뷰에서 "尹汝雋 씨(平和敎育院 院長)가 靑春콘서트의 企劃者라는 것은 言論의 誤報"라면서 "윤씨는 靑春콘서트 게스트 中의 한 분"이라고 말했다.
또 한나라當 出身의 戰略家인 그가 言論과의 인터뷰에서 安哲秀 院長의 서울市長 出馬與否와 出馬時의 選擧戰略을 企劃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關聯 "3個月 前에 처음 만났다"면서 "그 분이 最近에 말하는 것들은 제 생각이 아니다"라고 分明히 線을 그었다.
安 院長은 "尹 院長이 여러 인터뷰를 通해 제가 出馬할 確率이 90% 以上이라고 하셨는데, 제 생각이 아니다. 지금도 저는 半半이다"라면서 "第3當 얘기 等等은 自身의 바람이지 제 생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安 院長은 "그래서 어제(3日) 直接 앞으로 그렇게 하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安 院長은 이어 "저는 그 분이 제 멘토라고 얘기한 적이 없다"면서 "萬若 그 분이 제 멘토라면 제 멘토 役割을 하시는 분은 한 300名 程度 되고, 또 저보다 훨씬 나이가 어린 金濟東 氏나 金汝眞 氏도 제게 멘토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安 院長은 "저는 저 나름의 判斷이나 歷史意識이 있다"면서 "그분들 말씀에 솔깃하거나 따라가거나 하지 않는다, 내 나름의 判斷을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安哲秀 院長의 이날 밤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 밝힌 尹汝雋 氏와 關聯된 內容이다.
"'청콘(靑春콘서트)'의 企劃者는 朴慶哲 院長이다. 3年 前 梨花女大에서 첫 講演을 한 뒤로 大衆的 要求가 갈수록 세졌다. 職場人, 主婦 等이 우리에게도 機會를 달라 要求가 거세졌다. 그래서 平日 저녁, 週末 낮 時間帶 大學 以外의 地方自治團體의 公演場을 빌려 全國의 人口 30萬 以上 都市를 추려서 100日間 全國을 돌아보기로 한 거다.
이 얘기를 듣고 平和財團 法輪 스님이 組織的으로 돕겠다고 하셨다. 그분은 平和統一運動에 獻身해 왔다. 그분의 組織이 平和財團과 淨土會인데, 淨土會는 宗敎組織이므로 平和財團을 通해 함께 일을 해보자고 하셨다. 平和財團 理事長이 法輪 스님이고, 平和財團 傘下 平和敎育院 院長이 尹汝雋 院長이다. 그래서 尹汝雋이 企劃者라는 것은 誤報다.
<中央日報>에서 그렇게 별 뜻 없이 썼고, 다른 분들에게 퍼졌는데, 分明한 것은 企劃者라면 朴慶哲 院長, 저, 法輪 스님이다. 全體 企劃에 尹 院長이 關與한 바는 없다. 重要한 게스트로 招請한 적은 있다. 3年間 全國을 돌면서 한 것은 우리 둘이다. 그때 게스트 招請을 하기로 했고, 多樣한 分野의 專門家들이 그 分野에 對한 專門的인 識見을 말할 機會도 됐는데, 이때 모든 게스트 選定도 둘이 100% 같이 했다. 여기에도 法輪 스님은 關與하지 않았다. 法輪 스님은 組織을 提供했고, 尹 院長은 게스트 中의 하나다.
尹 院長을 만난 건 正確히 석 달 前이다. 김종인 前 靑瓦臺 經濟首席, 최상용 前 駐日大使도 모두 그때 뵀다. 그분들의 年輪을 보면 참 하실 말씀이 많은데, 20代는 內容도 들어보지 않고 지루해 한다. 우리가 좋은 連結고리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잘 連結해서 그분들의 經驗과 年輪을 젊은 世代들에게 傳達하면 젊은 世代도 '아 들어보자', 이것만 해도 되는 것 아닌가 생각했다. 結局 우리가 모신 게스트가 많았는데 처음에는 저희 또래만 하려고 하다가 그런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게 하려고 게스트로 招請했던 것이다. 個人的으로 따로 尹 院長을 만난 일은 없었다. 率直히 석 달 前 그분을 처음 뵙기 前까지는 이름도 몰랐다.
그런데 아마도 청콘에 게스트로 招請된 뒤에 저에게 期待를 갖기 始作한 것 같다. 그게 아마 청콘 3回째일 텐데, 서울, 釜山에 이어 大田이었다. 3,000名 程度가 와서 椅子 다 차고, 階段 다 차고, 舞臺까지 다 차는데, 朴 院長과 나 사이에 尹 院長이 앉아 있었던 것이다. 그걸 보고 感動했을 것이다. 아마 그분도 平生 經驗 못해봤을 일이다.
그런데, 요즘 그분이 發言을 宏壯히 많이 하시는데 事實 感謝하긴 하다. 그런데 저한테 여러 가지 助言을 해주는 분들이 宏壯히 많다. 그런 助言을 해주는 분 中 하나다. 저는 스펙트럼이 多樣하다. 左右論理에 完全히 빠져 있는 사람이 아니다 보니 進步陣營부터 健康한 保守까지 宏壯히 스펙트럼이 넓다. 여러 期待를 表示하고 間接으로 돕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尹 院長을 包含해 많은 분들이 그런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그냥 웃고 만다. 正確하게 말하자면 저한테 하는 助言은 듣고, 고개를 끄덕이고 만다. 저는 저 나름의 判斷이나 歷史意識이 있다. 그분들 말씀에 솔깃하거나 따라가거나 하지 않는다. 내 나름의 判斷을 한다. 지금 나와 있는 인터뷰와 相關없이.
또, 尹 院長이 여러 인터뷰를 通해 제가 出馬할 確率이 90% 以上이라고 하셨는데, 제 생각이 아니다. 지금도 저는 半半이다. 49:51. 第3當 얘기 等等 自身의 바람이지 제 생각이 아니다. 이렇게 同參해 달라는 要求가 아닌가 싶기는 하다. 그래서 어제(3日) 直接 말씀드렸다. 앞으로 그렇게 하지 말아 달라고. 當身 方式으로 저를 爲하고 계신다고 생각한다. 또 저는 그분이 제 멘토라고 얘기한 적이 없다. 그분이 제 멘토라면 제 멘토 役割을 하시는 분은 한 300名 程度 되고, 또 저보다 훨씬 나이가 어린 金濟東 氏나 金汝眞 氏도 제게 멘토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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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OhmyNews
地方에서 中小企業을 經營하는 사람으로서의 所感을 적어봅니다.
批判者 [쓴 댓글 모두 보기] 2011.09.05 06:06 조회 1244 찬성 81 반대 5
저는 安哲秀 先生께서 野圈統合을 無視하고 獨自出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지난 댓글에서 다소 批判을 했었는데 罪悚합니다. (勿論 그 글에서도 '安哲秀라는 사람 自體는 참신하고 좋다'고 썼고 다만 安哲秀 先生으로 因해 한나라當이 當選된다면 그것은 좋지 않다고 썼었지요.)
勿論 아직 모든 게 整理된 狀況은 아니라 더 지켜봐야겠지만, 亦是 安哲秀 先生은 참 올바른 사람이라고 생각이 되며 信賴를 하고 싶네요. 野圈統合에 同參하여 서울市長이 되면 정말 强力한 大統領 候補로 飛躍할 텐데 이는 참 반가운 일입니다.
저도 中小企業을 經營하는 사람이라 (元來의 出身地가 서울이기도 하고 서울이 政治 1番地니만큼 서울市長에 關心이 많습니다) 平素 政治에 對해서 많은 關心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李明博 政權 들어와서 政治에 關心이 아주, 아주 많아졌습니다.
李明博 政權은 정말 많이 잘못되었고 많이 비뚤어진 政權입니다.
民主主義를 後退시키고 네티즌을 抑壓하고 任期가 保障된 公營放送社 社長을 檢察을 動員하여 抑止로 起訴하여 잘라버리고 自己 사람으로 채웠고 모든 西方言論들로부터 非難을 들었고, 國際 엠네스티, 國際記者聯盟, 國境 없는 記者會로부터 言論과 表現의 自由를 彈壓하지 말라는 警告를 들었습니다.
兵役忌避者와 僞裝轉入者를 重用하여 法治主義를 破綻 냈고, 任期 中에 4大江을 完成하겠다면서 30兆원을 江바닥에 쳐 박으면서 이로 因해 豫算이 不足하자 福祉豫算을 모조리 減縮하였습니다.
經濟政策 面에서는 富者減稅 뿐만 아니라, 70年代式 官權經濟로, 朴正熙가 物價를 暴騰시키면서도 經濟成長을 시켰기 때문에 一部 沒知覺한 사람들로부터 英雄視되고 있는데 自身도 그렇게 되고 싶었는지 時代에 맞지 않는 換率主權論으로 換率을 人爲的으로 上昇시키는 政策을 펼친 結果 物價를 暴騰시켰으면서도 外生變數 탓만을 하고 있으며, 이 換率大亂으로 키코事態가 일어났고 數없이 많은 中小企業이 倒産하고 工場들이 헐값에 處分되기도 했지요. 한편 賃貸住宅 義務建設制를 廢棄하여 傳貰大亂을 惹起했고 優柔不斷한 決斷力으로 口蹄疫大亂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持續的으로 投機를 助長하고 빚을 내어 不動産 거품을 維持하라는 사인을 市長에 내보여 주면서 傳貰大亂마저 일으키고 말았습니다. 모든 經濟政策이 全部 다 李明博의 외고집 때문에 破綻으로 歸結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主要 公約들 中 거짓말 公約이 한둘이 아니었죠. 世宗市 거짓말 公約, 科學벨트 거짓말 公約, 新空港 거짓말 公約, 반값登錄金 거짓말 公約 等等으로 政治에 對한 極度의 嫌惡感을 惹起했죠. 事實은 政治라는 것은 야누스 神의 두 얼굴 처럼 惡한 面도 있지만 그와 同時에 매우 善할 수도 있는 것인데 말입니다. 브라질의 룰라 大統領을 보세요. 政治가 얼마나 아름답고 善한 것입니까?
게다가 高所嶺(고소영). 江富者(강부자) 內閣에 宗敎葛藤. 貧富葛藤. 地域葛藤. 階層葛藤을 일으켜 나라를 갈기갈기 찢어놓고 있습니다.
安哲秀 先生께서도 批判하신 出總制 廢止, 金産分離 緩和 같은 것도 安 先生 말대로 掠奪的인 經濟構造를 政府가 더욱 더 助長하고 放任한 것으로서 반드시 우리가 되돌려 놓아야 할 部分들입니다.
게다가 지금 이 瞬間에도 世界經營成果 1位의 仁川空港을 賣却하려고 策動을 하고 있으며 營利病院을 財閥에게 許容해 주려고 策動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時代에 뒤떨어지고 高壓的이며 獨斷的이고 邪惡한 한나라當이라는 政黨의 再執權은 우리가 어떻게든 막아야 합니다. 바로 여기에 野圈統合의 大義와 名分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時代的 課題와 當爲性을 安哲秀 先生이 無視하면서 獨自出馬 하는 것으로 알고 얼마나 失望했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 記事로 그게 아님을 明白히 하셔서 大緞히 기쁘고 多幸스럽고 또한 千軍萬馬를 만난 氣分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왜 룰라 같은 분이 나오질 못하는 것입니까? 金大中 大統領은 ( 그 當時에는 룰라가 아직 大統領이 아니었긴 하지만) 룰라처럼 할 수 있었는데 마침 金泳三이 換亂을 터뜨렸을 때 執權을 하여 IMF의 要求를 다 받아들여서 新自由主義化를 하면서 勞動柔軟性을 强化하는 바람에 우리도 雇用市長이 美國 映畵에나 나오는 "You're fired!" 한 마디면 解雇가 되어버리는 美國式 雇用市長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結果 數많은 사람들이 整理解雇. 名譽退職이 되어 自營業者와 非正規職이 數도 없이 增加했고, 그 結果 生計型 自殺者가 續出하여 自殺率 世界 1位라는 정말 慘酷하고도 부끄러운 나라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입니다. 盧武鉉 大統領으로서도 5年의 任期로 이 모든 것을 正常化하기에는 時間이 不足했던 건가요. 우리나라야 말로 룰라가 가장 必要한 나라인데 왜 우리나라에는 룰라가 나오질 않는 것입니까?
"相續稅를 없애야 해. 相續稅가 問題야"라고 財閥總帥가 한 마디를 하면 朝中東이 每日마다 支援射擊을 하고 財閥總帥의 용돈을 받는 國會議員들도 立法으로 相續稅를 廢止하고 이러는 것이 지금 우리나라의 政治. 經濟 狀況입니다. 이런 支配勢力의 썩어빠진 카르텔을 打破하려면 어쩌면 목숨을 걸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 어둡고 어두운 時代狀況에 政治에 入門을 하는 狀況이라면 정말 悽絶한 覺悟가 없이는 안 됩니다. 普通의 그렇고 그런 政治人이 되어 누구처럼 거짓 눈물쇼나 하고 이러려면 지금 그만두세요. 財閥들 용돈 받으면서 히죽히죽 거리면서 富者減稅나 主張하고 福祉포퓰리즘이나 主張하면서 每日 몇 十萬원짜리 食事를 즐기는 政治人이 되려면 지금 그만 두세요.
그러지 않을 政治人이라는 느낌이 드는 사람이라 새벽에 長文의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萬若에 野圈統合에 同參하지 않으시고, 그로 因해 한나라當의 當選可能性이 커질 境遇 저는 安 先生에 對한 條件附 支持를 거두고 날이 선 非難을 서슴지 않겠습니다.
頭緖없는 글 읽어주신 여러분들 感謝드립니다.
安哲秀 "異常한 사람이 또 서울市 망치면 憤痛터질 것"
[安哲秀 憺인터뷰④] "政治하려면 最小 10年은 해야 하는데...."
11.09.05 13:02 ㅣ최종 업데이트 11.09.05 13:17 이주연(ld84) / 오연호(oyh) / 권우성(kws21) / 장윤선(sunnijang)
▲ 서울市長 出馬說로 注目을 받고 있는 安哲秀 서울大學校 融合科學技術大學院 院長이 4日 午後 서울 麻浦區 西橋洞에서 오연호 <오마이뉴스> 代表 및 記者들과 가진 2時間가량 憺인터뷰를 通해 自身의 立場을 밝히고 있다. ⓒ 권우성 安哲秀
安哲秀 서울大 融合科學技術大學院長은 4日 저녁 <오마이뉴스>와의 憺인터뷰에서 "또 다시 異常한 사람이 서울市를 망치면 憤痛 터질 것"이라며 "그것이 서울市長 出馬 苦悶의 始作點이었다."고 말했다. 安 院長은 "(無償給食 投票) 等 여러 일 때문에 서울市長 자리가 열렸는데, 정말로 資格 없는, 政治的 目的으로 市長 일을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 出馬 苦悶을 始作했다고 했다.
安 院長은 오연호 <오마이뉴스> 代表記者가 "그런데 왜 아직 出馬與否가 半半이냐?"고 묻자 現在로서는 朴元淳 辯護士와의 關係가 가장 크지만, 더 根源的으로는 "行政과 政治를 하려면 最小한 10年을 해야 할 텐데 이 分野에서 내가 持續的으로 熱情을 가지고 할 수 있을지에 對해 아직 確信이 안 서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安 院長은 "어떤 일을 選擇할 때의 判斷基準이 세 가지가 있는 데 이 中 한 가지의 疑問點이 풀리지 않아 (出馬를) 苦悶 中"이라고 吐露했다.
그의 判斷基準은 "(1)내가 정말로 意味를 느낄 수 있는 일인지? (2)앞으로도 持續的으로 熱情을 갖고 할 수 있는 일인지? (3)實際로 내가 일을 잘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惠澤을 줄 수 있는 일인지?"이다.
安 院長은 "오래 前부터 (서울市長職에) 意味(1)를 느꼈는데 (2)와 (3). 그러니까 '果然 持續的으로 熱情을 갖고 할 수 있을까? 내가 잘 할 수 있을까?'의 疑問이 풀리지 않아 (出馬를) 拒否했다"며 "그런데 最近 들어서 세 번째 疑問이 풀렸다"고 말했다. 安 院長 스스로 行政에 對한 自信感이 생겼다는 것이다.
安 院長은 "한 企業의 職員이 300名이 넘어가면 大企業이 되는데, 이것은 300名 程度를 經營하면 3萬名을 經營하는 것과 큰 差異가 없기 때문"이라며 "나는 500名 以上을 經營해봤기에 組織管理를 잘 할 수 있고 難關에 逢着했을 때 그걸 克服하면서 經營能力을 檢證받았다, 大學校에만 있던 분이나 政治만 하는 분보다는 (나의 行政) 能力이 뛰어나다"고 自信했다.
"政治를 하게 되면 最小한 10年은 해야 할 텐데..."
남은 疑問點은 '持續的으로 熱情을 갖고 할 수 있는 일인지'에 對한 것. 오연호 代表記者가 "行政・政治를 하게 되면 最小한 10年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냐?"고 묻자 安 院長은 "그렇다, 苦悶의 至點이 거기에 있다"며 "이번만이 아니고 그 以後로도 政治人으로 살아갈 自信이 없다는 點이 苦悶"이라고 답했다.
安 院長은 "나는 自己發展이 重要한 사람이고 끊임없이 學習하며 살아왔는데 政治로 들어서면 自己發展의 機會보다는 내가 가진 걸 消耗해야 한다."며 "또한 나는 水平的인 사람인데 政府組織은 내가 아무리 水平的 리더십을 갖고 있어도 組織을 水平으로 만들면 困難하다, 이런 것들을 10年 以上 견디는 게 可能할까 苦悶"이라고 말했다.
그는 "CEO는 自己가 便한 方式대로 經營을 하면 안 되고 組織이 願하는 方向으로 自己를 改造해야 한다."며 "政府組織에 들어가면 自己改造가 必要한데 (이것을) 10年 以上 할 수 있을까? 그런 部分"이라고 덧붙였다.
安 院長은 이번 인터뷰에서 '서울市의 무엇을 바꾸고 싶은지?'에 對해서도 막힘없이 얘기했다. 지난 6.2 地方選擧 以前부터 與野로부터 서울市長 出馬를 勸誘받은 그로써, '서울市政'에 對한 苦悶이 蓄積돼 있었다.
安 院長은 "소프트웨어를 바꿔야 한다, 例를 들어 서울市는 交通難과 駐車難이 宏壯히 深刻하다"며 "그걸 解決할 方法 中 하나가 路上駐車場에 센서를 設置해 公共데이터化한 後 스마트폰 앱 等을 通해 어디에 駐車 자리가 비는지 市民에게 情報를 提供해 주는 方法이 있다"고 說明했다. 그는 "政府가 이런 公共데이터를 公開하면 市民들이 이를 加工해 좋은 情報를 만들어 創業해 일자리까지 생긴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安哲秀-오연호 인터뷰 關聯 發言 全文이다.
"市長 자리가 열렸는데 이걸 또 異常한 사람이 망치면 憤痛 터지는 일"
▲ 서울市長 出馬說로 注目을 받고 있는 安哲秀 서울大學校 融合科學技術大學院 院長이 4日 午後 서울 麻浦區 西橋洞에서 오연호 <오마이뉴스> 代表 및 記者들과 가진 2時間가량 憺인터뷰를 通해 自信의 立場을 밝히고 있다. ⓒ 권우성 安哲秀
- 며칠 前 記者들에게 서울市長은 政治領域보다는 行政領域이기에 關心을 가졌다고 했다. 그런데 事實 서울市長 자리가 매우 政治的인 자리 아닌가?
"行政이기 때문에 苦悶을 始作한 것이라기보다는.... 當場 이렇게 여러 일 때문에 (서울 市長) 자리가 열려 있는데 이걸 또 異常한 사람이 망치면 憤痛 터지는 일이다. 그게 苦悶의 始作點이었다. 정말로 資格없는, 政治的 目的으로 市長 일을 하면 안 된다는 뜻에서다. 내가 政治人이 아니라서 그랬을 수도 있다. 말씀한 대로 서울市長은 政治的인 자리다.
選出되는 過程도 政治人으로서 堪當해야 할 것이다. 일을 하면서 議會와 풀어가는 過程도 政治다. 그걸 不正하는 건 아니다. 그런데 行政的으로 바꿀 일들이 너무 많은 것도 事實이다. 우리나라 全體에서 政治的 役割보다 行政的 役割 比重이 많은 게 서울市長이다."
- 서울市의 무엇을 바꾸고 싶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다. (지금 서울市는) 完全히 하드웨어에만 埋沒돼서 남에게 보이는 事業만 (進行)돼 왔다. 여러 가지 소프트웨어, 實際로 사는 사람의 不便함, 危機管理는 度外視 되고 있다. 소프트웨어의 例를 들면, 道路標識들이 無原則하다. 直進하다가 갑자기 左回轉이 생기고 이런 것들이 統一이 안 되어 있다. 交通 막히는 것에 對해 어떻게 해야 할지 關心도 없다. 駐車難도 宏壯히 深刻하다. 그런 걸 解決할 方法 中 하나가 路上駐車場 等에 요즘 같으면 센서를 設置할 수 있다. 이것을 公共데이터로 만들면 서울市에서는 그것을 利用해서 스마트폰 앱이나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어디에 자리가 비는지 (市民에게) 情報를 提供해 줄 수 있다. 에너지 問題, 公害 問題를 解決할 수 있다. 政府가 데이터를 公開해야 한다. 先進國은 다 公開한다. 그러면 데이터를 市民들이 加工해서 좋은 情報를 만들어 創業한다. 國家保安과 相關없는 데이터를 積極的으로 알리면 일자리가 생긴다. 저 사람들(政治人들)은 그런 아이디어가 하나도 없다. 平生 自己만의 專門分野를 갖지 않으면 그런 아이디어를 갖기 쉽지 않다.
先進國・後進國 久別의 가장 큰 基準이 危險管理다. 비 많이 오면 어떻게 對處하는가 等의 것들이 다 危險管理다. 이런 投資를 하면 땅 밑에 들어가는 돈이라 '市長이 뭐하는 거야? 辱 듣기 좋은데 그렇더라도 해야 한다. IT도 中國에서 大規模 해킹을 當한다. 눈앞에 보이는 데만 하는 게 아니라 10%의 豫算은 危險管理, 維持補修에 써야 한다. 눈앞에 보이지 않는 投資가 들어가야 하는데 우리나라 全體가 그런 걸 안 한다."
- 以前에 한나라當에서도 서울市長 候補로 推薦 받은 걸로 알고, 지난 6.2 地方選擧에서도 서울市長選擧에 한번 나서볼까 생각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 苦悶이 蓄積됐나?
"(出馬를) 하느냐? 마느냐? 苦悶은 繼續 해왔다. 無條件 拒否는 안 하고 나름대로 熾烈하게 苦悶했다. 난 內部檢證이 重要한 사람이다. 나는 정말로 모든 判斷을 세 가지에 비춰서 한다. (1) 내가 정말로 意味를 느낄 수 있는 일인지, (2) 앞으로도 持續的으로 熱情을 갖고 할 수 있는 일인지, (3) 實際로 내가 일을 잘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惠澤을 줄 수 있는 일인지가 重要하다.
(서울市長職에) 意味를 느끼는 건 옛날부터였다. 그런데 果然 持續的으로 熱情을 갖고 할 수 있을까? 내가 잘할 수 있을까?의 疑問이 있었다. 恒常 이렇게 두 가지 疑問 풀리지 않아서 拒否했는데 最近 들어서 세 번째가 풀렸다. 行政이 別 게 아니더라. 어떤 분들은 政治論理로 貶下하는 게, 中小企業 해봤으면서 어떻게 저렇게 큰 行政을 하냐고 한다. 그렇게 指摘하는 사람은 本人이 '行政能力 乃至 經營能力이 없다고 告白한 것'이라고 본다. 나처럼 組織管理를 해 본 사람은 그런 말 들으면 피식 웃는다.
水泳하는 사람은 水深 2m나 太平洋이나 똑 같다. 職員이 300名이 넘어가면 大企業이 된다. 왜 그렇게 分類하냐? 300名 程度를 經營하면 3萬 名을 經營하는 것과 큰 差異가 없기 때문이다. 나는 500名 以上을 經營해봤다. 組織管理가 안 될 理 없다. 난 無에서 有를 만들었고 여러 難關을 克服했다. 組織이 잘 되기만 했으면 經營能力 檢證이 안 되는데 한 번 꺾였을 때 그걸 克服하면서 能力이 檢證된다. 나는 그걸 했다. 大學校에만 있던 분이나 政治만 하는 분보다는 (내) 能力이 뛰어나다.
經營과 行政은 다르다고들 한다. (이번에) 大學 와서 行政을 해봤다. 勿論 大學 行政이 조금 더 쉽지만 大學 行政이나 政府 行政이나 큰 差異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大學 行政만 해본 사람은 모르겠지만 나처럼 큰 經營을 한 사람은 안다.
經營에서는 ‘어떻게 돈을 버냐? 돈을 벌었을 때 어떻게 人事評價를 하고 補償하느냐?’의 問題가 가장 重要하다. 行政은 돈을 안 벌어도 된다. 國民稅金 乃至는 學生들 登錄金으로 하면 되니까 돈 벌 苦悶이 없어진다. 公務員 組織은 解雇를 할 수도, 月給을 두 倍로 줄 수 없다. 補償도 마음대로 못한다. (經營과 行政은) 포커스가 完全히 다르다. 行政은 돈을 버는 데 對한 苦悶은 重要하지 않지만 '이 돈을 어떤 分野에 어떤 時期에 얼마를 쓰느냐? 資源에 對한 戰略的인 配分'이 가장 重要하더라. 둘째는 會社는 自己가 번 돈이면 마음대로 써도 正當化 되지만 이 (行政分野의) 돈을 쓰는 건 利害關係者를 說得해야 한다.
企業 CEO가 長官・行政職을 맡으면 失敗하는 게, CEO는 돈 버는 것에만 關心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公的 槪念을 가진 CEO여서 社會貢獻을 생각하며 收益性 있게 經營을 해왔다. 政治만 한 분, 辯護士 하다가 市政하는 분에 比하면 實力差異가 하늘과 땅 差이다."
"政府組織에 들어가면 自己改造가 必要한데..."
-'持續的인 熱情을 가질 수 있느냐?'에 對한 部分의 疑問은 아직 解消되지 않았나?
"내 苦悶도 그 部分이다."
- (市長에 當選되면) 一旦 4年 동안 行政・政治의 領域으로 옮기는 걸로 봐야 한다. 그런데 한번 그 길로 갔으면 最小한 10年은 해야 그 分野에서 뭔가 結果가 나오지 않을까? 이번 選擇에서 그것도 考慮하나?
"苦悶의 至點이 거기에 있다. 이번이 아니고 그 以後로도 政治人으로 살 自信이 있나? 없다. 그게 내 苦悶의 至點이다."
- 어떤 點에서 自信이 없다는 말인가?
"사람들한테 待接받으면서 오래 살고 싶은 생각이 없다. 나는 自己發展도 重要한 사람이고 끊임없이 學習하고, 도와주며 平生을 그렇게 살아왔다. 그런데 이렇게 政治로 들어서면 自己發展의 機會보다는 내가 가진 걸 消耗하면서 도와줘야 한다. 지금껏 해왔던 것과 全혀 다르다. 10年間 그런 삶을 견딜 수 있을까? 거기에 對한 苦悶이다.
또한 나는 水平的인 사람이다. 그런데 政府組織은 내가 아무리 水平的인 리더십을 갖고 있어도 組織이 水平이 되면 困難하다. 그런데 (이런 關係를) 10年 以上 그게(維持하는 게) 可能할까?
나는 그건 안다. CEO가 自己가 便한 方式으로 經營하면 안 되고 組織이 願하는 方向으로 自己를 改造해야 좋은 CEO가 된다는 것이다. 30名을 經營하는 CEO가 될 때는 내가 가진 걸 다 버리고 다시 짜 맞췄다. 政府組織에 들어가면 自己改造가 必要한데 (이것을) 10年 以上 할 수 있을까? 그런 部分들이다."
- 한 번 들어가면 10年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그렇다."
(5편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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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哲秀 "輿論調査 1位 荒唐, 不信받은 政治權 自覺해야"
[단독인터뷰⑤] "出馬意思도 表明 안 했는데 政治權 地殼變動...衝擊"
11.09.05 14:21 ㅣ최종 업데이트 11.09.05 14:26 이주연(ld84) / 오연호(oyh) / 권우성(kws21) / 장윤선(sunnijang)
"(最近 서울市長 豫想候補) 輿論調査 結果, 내가 두 倍 差異로 1等을 한 것은 나에 對한 支持라기보다 旣成 政治權에 對한 不信이 나를 通해 代理表現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게 民心이다, 旣存 政治權이 제발 自覺했으면 좋겠다."
安哲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4일 저녁 <오마이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그렇게 출마표명도 안한 정치권 밖 인사가 여론조사 1위를 하는 현상을 분석하며 정치권의 각성을 촉구했다.
安 院長은 이날 마포구 서교동에서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와 2시간동안 만나 "정치를 한 번도 안 하고 출마 의사도 표명하지 않았는데 (나로 인해) 양쪽이 지각변동으로 흔들린다"며 "이렇게 허약한 사람들에게 나라를 맡겼다는 것인데 국민의 한 사람으로 황당하다"고 말했다.
安 院長은 민주당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이번 문제(서울시장 선거)의 촉발은 한나라당이 시작했지만 그 혜택을 민주당이 받을 자격은 없다, 이 같은 (국민들의) 생각이 여론조사에 반영된 것"이라며 "지금과 같이 이전투구 한다면 야권대통합도 못하고, 서울시장 선거에서 100% 진다"고 말했다.
"지난 週 輿論調査 結果 보고 깊은 衝擊에 빠져"
▲ 서울市長 出馬說로 注目을 받고 있는 安哲秀 서울大學校 融合科學技術大學院 院長이 4日 午後 서울 麻浦區 西橋洞에서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및 記者들과 가진 2時間가량 단독인터뷰를 通해 自身의 立場을 밝히고 있다. ⓒ 권우성 安哲秀
安 院長은 향후 '出馬與否'를 最終決定하는 데 있어서 自身의 높은 輿論調査는 考慮對象이 아니라고 했지만, 出馬에 對한 苦悶의 始作에는 輿論調査가 影響을 미쳤다고 말했다.
安 院長은 "지난 週에 나온 輿論調査 結果에 野圈單一候補가 지는 것으로 나왔다"며 "'어떻게 이럴 수 있나' 깊은 衝擊에 빠졌다, 事實 그 때 苦悶이 始作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實際, <朝鮮日報>가 無償給食 住民投票 直後인 지난 달 25日 實施해 27日 報道한 輿論調査에 따르면, 한나라當 候補에 對한 支持度는 24%, 野圈 候補에 對한 支持度는 23.4%로 나타난 바 있다.
오연호 代表記者가 "'野圈單一候補 敗北'를 理由로 出馬 苦悶을 始作했다면 모든 輿論調査에서 한나라當 候補와의 假想對決 時 朴元淳 辯護士는 지고, 安 院長은 이기는 것으로 나오는데, 그렇다면 出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安 院長은 "朴 辯護士와 얘기를 나눈 다음에 判斷할 일"이라며 確答하지 않았다.
安 院長은 "어쨌든 結論을 내야 하게 됐다, 第一 重要한 건 '歷史의 물결'이며 이를 거스르면 안 된다는 確信을 갖고 있다"며 "現在 輿論調査가 나에게 높게 나와 當選可能性이 높다는 點은 出馬與否에서 秋毫의 考慮事項이 아니다, 壓倒的 1位가 돼서 고생 안 하고 市長이 될 수 있다고 해도 抛棄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關聯 發言 全文이다.
"無償給食을 政治的 目的으로 連結...憤怒하지 않으면 異常한 것"
- 왜 出馬를 苦悶하게 됐나?
"最近에 일어난 無償給食 關聯 住民投票를 보면서 어이가 없었다. (無償給食은) 서울市의 일이라기보다 國家的 議題인데 이를 政治的 目的으로 連結시키는 모습들, 또 旣存의 政治權도 그것을 政略的인 쪽으로 利用하는 모습을 봤다. 이런 現狀에 對해 國民이 憤怒하지 않으면 異常한 것이다.
또 지난週에 나온 輿論調査 結果가 野圈單一候補가 지는 것으로 나왔다. 그걸 보고 宏壯히 깊은 衝擊에 빠졌다. 그래서 事實은 苦悶이 始作됐던 것이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그랬다. (中略...)
本質은 그거다. 輿論調査 結果를 봤는데 適合度에서도 1等과 2等 差異가 두 倍가 나고 어떤 對決로 붙여도 내가 50~60%(의 支持率을 얻는다) 이건데. 나한테 (輿論調査 結果는) 重要하지 않다. 나에 對한 支持라기보다 旣成 政治權에 對한 不信이 나를 通해 代理 表現된 것 같다. 荒唐하지 않나? 政治 한 번도 안 하고 出馬意思도 表明 안 했는데 兩 쪽이 地殼變動이 일어나 흔들린다. 이렇게 虛弱한 사람에게 나라를 맡겼다는 건데 國民의 한 사람으로 荒唐하다. 旣存 政治權들도 제발 自覺했으면 좋겠다. 이게 民心이다. 나에 對한 支持라기보다 旣存 政治權에 對한 不信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나에 對한 支持라고 들뜨거나 그런 것도 없다. (支持率이 높은 것이) 내가 (出馬) 與否를 決定하는 것에 影響을 미치지 않는다.
어쨌든 苦悶의 初期 段階에서 멈춰있던 걸 外部 壓力에서 結論을 내야 하게 됐다. 第一 重要한 건 歷史의 물결이다. 난 歷史意識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歷史의 물결을 거스르면 안 된다는 確信을 갖고 있다. 어떤 決定도 (歷史의 물결을) 거스르는 데 一助하는 건 絶對로 하지 않는다. 當選可能性에 對해서는 秋毫의 考慮도 없고 어떤 可能性도 닫을 생각이 없다."
"輿論調査 壓倒的 1位가 돼도 出馬抛棄할 수 있다"
- 앞서 인터뷰 中 出馬與否를 苦悶할 때 當選可能性에 對한 考慮는 秋毫도 없다고 했다, 무슨 뜻인가?
"(輿論調査에서) 壓倒的 1位가 돼서 苦生 안 하고 市長될 수 있다고 해도 (出馬를) 抛棄할 수 있다는 뜻이다."
- 歷史의 물결을 거스르는 選擇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靑春콘서트 當時 記者들의 質問에 '한나라當・民主黨 무슨 差異가 있냐?'고 答했다.
"한나라當도 바뀌어야 하지만 民主黨도 '歷史의 물결'의 代表가 아니다. 그게 事實 問題고, 그 생각이 輿論調査에 反影 된 것이다. 이번 問題의 觸發은 한나라當이 始作했지만 그 惠澤을 民主黨이 받을만한 資格은 없다. 그런데 지금 나오는 걸 보면 泥田鬪狗하면서 國家와 國民들 생각은 없고 黨利黨略밖에 없다. 저러면 野圈大統合도 못 갈 것 가고 100% 지는 것이다."
- 서울市長 出馬 苦悶을 始作한 理由가 한나라當이 輿論調査에서 野圈을 다시 앞서는 걸 보고 衝擊 받아서라고 했다. 그렇다면, 모든 輿論調査에서 朴 辯護士는 지는 候補고 安 院長은 이기는 候補라면 '出馬 하는 쪽'으로 犧牲해야 하는 것 아닌가?
"選擇에 따라 여러 苦悶이 있는 地點이다. 朴 辯護士는 韓國 社會의 宏壯히 重要한 資産이다. (朴 辯護士는) 決心을 愼重하게 하는 분이다. 이번이 韓國社會가 하늘로부터 받은 그 분의 才能을 活用할 唯一한 時期다. 나와 衝突해서 다시는 機會를 못 갖는 것 보다 아슬아슬 할 수는 있지만 정말로 그 분이 願한다면 그 쪽으로 밀어주는 게 한 方法이다. (朴 辯護士와) 얘기 나눈 다음에 判斷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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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OhmyNews
安哲秀 "第2의 박찬종? 난 아니다!"
[憺인터뷰⑥] "끝까지 無所屬 안 가고 野圈連帶 할 수도"
11.09.05 15:17 ㅣ최종 업데이트 11.09.05 15:46 장윤선(sunnijang) / 오연호(oyh) / 권우성(kws21) / 이주연(ld84)
▲ 서울시장 출마설로 주목을 받고 있는 安哲秀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및 기자들과 가진 2시간가량 단독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 권우성 安哲秀
"第2의 박찬종이 될 거라고요? 時代가 달라졌습니다."
"끝까지 無所屬일 거라고요? 그건 내 생각이 아닙니다."
安哲秀 서울大 融合科學技術大學院長은 4日 밤 進行된 <오마이뉴스> 憺인터뷰에서 "一旦 無所屬 候補 出馬를 念頭에 두고 있지만, 尹汝雋 氏(平和財團 傘下 平和敎育院長)가 여러 言論에 말한 대로 끝까지 無所屬 候補를 固執할 것이라는 展望은 내 생각과 다르다"고 一蹴했다.
安 院長은 野圈單一化 可能性에 對해서는 "(萬若 出馬하게 된다면) 지금 보면 合칠 必要도 없을 것처럼 (支持率이) 나오지만 野圈單一化 可能性은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無所屬으로 出馬하면 第2의 박찬종이 될 것이라는 一部 言論의 分析에 對해서는 "지금은 社會的 狀況이 宏壯히 다르다, 소셜미디어의 힘이 宏壯히 强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安哲秀 院長이 오연호 오마이뉴스 代表記者와 나눈 一問一答.
- 選擧라는 게 組織과 勢力이 있어야 한다. 한나라當과 民主黨·野圈은 當 組織으로 活動한다. 그 部分에 對해서 言論들은 옛날 박찬종 候補 事例를 들면서 限界가 있다고 指摘한다.
"社會的 狀況이 宏壯히 다르다. 그 當時 政治的 環境은 3金이 굳건하던 時節이고 政府가 많은 것들을 左右하던 時節이다. 組織의 힘이 '資金'面에서 宏壯히 셌다. 無視할 程度가 아니었다. 지금도 强力하긴 한데 옛날에 比하면 宏壯히 弱하다.
소셜 미디어의 힘들이 宏壯히 强하다. 그게 또 달라진 環境이다. 지금 사람들의 旣存 政治權에 對한 不信은 比較가 안 된다. 建國 以來 歷史上 가장 甚하다. 아직 만으로 40代인 나 같은 사람이 아직 (出馬를) 할지 말지도 決定 안 했는데, 저렇게 歷史가 오래된 當들이 한꺼번에 흔들리면 그게 民心이다. 나에 대한 支持가 아니다."
- 한나라當이 아닌 野圈쪽에서 나오면 一旦 無所屬인가?
"一旦 그렇다."
- 이번 서울市長 選擧에서 한나라當 候補 當選沮止가 歷史의 흐름에 報答하는 거라면 野圈候補와 힘을 合칠 수는 없나?
"可能性은 열어두고 있다. 지금 보면 合칠 必要도 없을 것처럼 (支持率이) 나오지만 可能性은 열어두고 있다."
- 오늘 말한 것에 따르면 (野圈候補와 힘을 合치는 可能性을) 열어둔다고 했다. 基本的으로는 한나라當의 執權은 막아야 한다, 이런 건가? 이번에 넘겨주면 다음 大選도 한나라當에 넘겨주게 되는 것을 憂慮한다는 것인가?
"(고개를 끄덕끄덕) 그러나 지금 제가 政治人이 아니라서 政治的 立場을 말하는 것은 不適切하다. 企業家였고 現在 敎授다. 旣往에 政治的 宣言의 決斷 手順에 서면 (出馬를) 하든, 안 하든 (政治的 立場을) 밝힐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나를 움직이는 사람이 누구냐고? 없다"
▲ 서울市長 出馬說로 注目을 받고 있는 安哲秀 서울大學校 融合科學技術大學院 院長이 4日 午後 서울 麻浦區 西橋洞에서 오연호 <오마이뉴스> 代表 및 記者들과 가진 2時間가량 憺인터뷰를 通해 自身의 立場을 밝히고 있다. ⓒ 권우성 安哲秀
- 서울市長 選擧가 내년 大選에도 連結된다. 지금 選擇에서 그런 點도 苦悶하나?
"一旦은 이번 (市長選擧)만 생각한다. 創黨도 考慮해 볼 만한 마음의 餘裕나 時間이 不足한 (狀況인)데 멀리까지 못 내다본다. 이번에 어떤 式으로든 決定되면 (그 部分은) 앞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다."
- 그럼 第3政黨 創黨하는 건 本人의 생각은 아니라는 것인가?
"考慮의 對象도 아니다. 그리고 尹汝雋 前 環境部 長官이 (내가) 끝까지 固執해서 無所屬 候補로 갈 거라고 말했는데 그건 내 생각이 아니다."
- 選擧라는 게 組織과 勢力이 있어야 한다. 한나라當과 民主黨·野圈은 當 組織으로 活動한다. 그 部分에 對해서 言論들은 옛날 박찬종 候補 事例 들면서 한계가 있다고 指摘한다.
"社會的 狀況이 宏壯히 다르다. 그 當時에 政治的 環境은 3金이 굳건하던 時節이고 政府가 많은 것들을 左右하던 時節이다. 組織의 힘이 '資金'面에서 宏壯히 셌다. 無視할 程度가 아니었다. 지금도 强力하긴 한데 옛날에 比하면 宏壯히 弱하다.
소셜 미디어의 힘들이 宏壯히 强하게 돼있다. 그게 또 달라진 環境이다. 지금 사람들의 旣存 政治權에 對한 不信은 比較가 안 된다. 建國 以來 歷史上 가장 甚하다. 아직 만으로 40代인 나 같은 사람이 아직 (出馬를) 할지 말지도 決定 안했는데, 저렇게 歷史가 오래된 當들이 한꺼번에 흔들리면 그게 民心이다. 나에 對한 支持가 아니다."
- 安哲秀와 함께 하는 勢力은 누구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를 움직이는 사람은 없다. 나를 도와주고 勸誘하는 분들은 많은데 나를 움직이는 사람은 없다. 속 깊은 苦悶은 大槪 박경철 院長과 하는데, 다른 분들은..."
(* 7篇 이어집니다.)
安哲秀 "家族들, 醫師 그만둘 때 보다 더 反對"
[憺인터뷰⑦] "서울大 그만 두는 것도 '信義' 問題여서 負擔"
11.09.05 17:42 ㅣ최종 업데이트 11.09.05 18:27 장윤선(sunnijang) / 오연호(oyh) / 권우성(kws21) / 이주연(ld84)
安哲秀 서울大 融合科學技術大學院長은 4日 저녁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서울大를 그만 둬야 하는 것도 서울市長 出馬의 負擔거리"라고 말했다. 安 院長은 "카이스트에서 서울大로 옮긴 지 3個月 만에 그만두는 것은 信義의 問題가 있다"고 말했다.
家族들의 '出馬反對'도 그에게 負擔을 주고 있다. 安 院長은 "家族들이 내가 醫師를 그만둘 때보다도 더 크게 反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내 나름대로 (家族이) 信賴를 느낄 수 있게 살아왔기 때문에 家族은 說得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인터뷰를 지켜본 한 側近은 "出馬與否를 苦心하게 하는 要因 가운데 朴元淳 辯護士와의 關係가 80%, 서울大와의 關係가 20%"라면서 "家族의 反對는 亦是 큰 負擔이긴 하지만 社會的 要請이 있으면 부름에 應하겠다는 決心을 內部的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安哲秀 院長과 오연호 代表記者와의 關聯 대목 一問一答.
- 서울大를 그만둬야 하는 것도 負擔이겠다.
"그렇다. 내가 (서울大로) 간 지 석 달밖에 안 됐다. 거기서 많은 期待를 하고 이제 融合科學技術大學院長이라는 役割도 주고 여러 가지로 Set-Up 돼 있다. (서울大가) 여러 가지로 도움 되면서 잘 할 與件을 만들어 주려고 努力하는데 事實 信義 問題다. 어떤 분들은 個人的인 部分이면 모르는데 公的인 큰 役割 爲해서는 작은 部分의 犧牲이 當然하다고 하는데 내가 또 그렇게 살아온 사람이 아니다. 살아온 原則이라는 게 그런 部分도 所重하고 責任지는 사람이라서 남들이 안 할 苦悶도 하게 된다. 그 두 가지가 제일 큰 苦悶이다. 그래서 時間이 必要하다."
- 萬若 出馬한다면 서울大 側에서는 어떻게 나올 것으로 보는가?
"說得하면 本人들은 오케이 할 것이다. 이건 基本的으로 信義 問題다. 이런 狀況에서 大學校 立場에서 말릴 수 있는 方法이 없다. 할 수 없이 (내 要請을) 들어줄 수밖에 없는 狀況이 될 수도 있지만 내가 살아온 方法과 달라서 그것도 苦悶이다. 그러나 朴 辯護士 (問題) 보다 큰 苦悶은 아니다. 다음 週가 秋夕이고 첫 受業을 始作한 첫 段階라서 아직은 學校가 막 바쁘게 돌아가진 않고 있다. 그러나 學校 때문이라도 可否間 빨리 決定을 내려야 한다. 이번 週 中에 出馬與否를 決定하겠다."
- 家族들 反對도 相當하다고 하던데?
"家族이 내 平生 中에 나의 새로운 選擇에 對해서 이번이 가장 크게 反對하는 건 事實이다. 醫師 그만둘 때도 안 그랬는데 이번만은 아니더라. 그래서 苦悶 中이다. 그러나 나 나름대로 (家族이) 信賴 느낄 수 있게 살아왔기 때문에 說得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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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철수씨 참 고민 많게 생겼습니다.
저 개인 생각으로는 어렵기는 하겠지만 안철수 같은 분들이 많이 모여 기존 정당들을 확 갈아 엎어버리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우리 속담이 있잖아요.
이미 반은 이룬 것이고 나머지 반은 이미 깨달은 우리들이 함께 만들어 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