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육뉴스)
전국주교, 교사·지도자 교육대회
“믿음의 세대를 일으키는 일에 우리를 써주소서!”
기독신문 정재영 기자 2018. 02. 02
“믿음의 세대를 일으키는 일에 우리를 써주소서!”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김석태 목사)는 2월 2일부터 3일까지 무주덕유산리조트 유스호스텔에서 신년 교사 및 지도자 교육대회를 개최했다.
‘교사가 살아야 주일학교가 살고, 다음세대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700여 명의 주일학교교사들이 참가해, 어린 세대를 복음으로 섬기는 일에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준비위원장 이해중 장로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현상오 장로 기도, 총회교육부장 정창수 목사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또한 주증회 회장 이춘만 장로, 교육부 서기 황재열 목사, 전국주교 증경회장 신신우 장로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정창수 목사는 ‘마땅히 선생이 되어야 합니다’ 제하의 설교에서 “교사들은 자발적으로 말씀을 연구하고 성숙한 신앙으로 발돋움하는 영적 홀로서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말씀 위에 바로 서서 교회에 희망을 주고, 신앙의 세대계승에 성공하는 위대한 교사가 되라”고 축복했다.
대회사를 통해 김석태 장로는 “믿음의 세대를 이어가는 다리가 무너지지 않도록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고, 성령님의 충만한 은혜를 누리는 교사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에 나선 이상복 목사(광주동명교회)는 자녀세대에게 자랑스러운 하나님나라 백성의 모습, 성경적인 성품을 키워나가는 모습, 믿음의 가문을 물려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성숙한 교사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도 ‘주일학교교육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주일학교 사역은 가장 쉽고 효과적인 선교이며, 침몰하는 한국교회를 살리는 길”이라면서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말이 아닌 행동으로, 경험과 지식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주일학교 사역에 임하라”고 강의했다.
이번 대회에는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의 교사부흥회, 조종제 목사(성문교회)와 백동조 목사(목포 사랑의교회)의 강의, 이만석 목사(한국이란인교회)와 김지연 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의 이슬람 및 동성애 특강 등이 진행됐으며, 이덕진 목사(명문교회)가 설교자로 나선 폐회예배로 마무리됐다.
좋은 교회학교의 10가지 특징
“좋은 주일학교교사는?"
애틀란타조선일보 김중열 기자 2018. 02. 01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임시당회장 심우진)가 주일학교 교사 세미나를 지난달 말 개최했다. 이 교회 교육위원회가 주관한 세미나는 서울 중심교회 이기둥 목사가 초청됐다. 어린이 전문 사역자 이기둥 목사는 지난 2001년 30명의 명성교회 주일학교를 2007년 1000명이 넘게 부흥시켰다. 어린이 예배사역팀 키즈워십의 대표인 이 목사는 서울 강남에서 중심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어린이 사역의 롤모델로 알려져 있다.
이날, ‘좋은 교회학교의 10가지 특징’을 주제로 강연한 이 목사는 “우리가 바뀌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를 빨리 발견하는 것만이 주일학교 부흥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어린이에 대한 최악의 표현은 “가만히 있어”, “잠자코 있어”, ”꼼짝 마” 등이다.
이 목사는 “좋은 교사들은 모이면, 아이들을 주제로 이야기한다”며 “교사가 맡겨진 아이들을 위해 고민하고 대화하고 나눌 때 교회 부흥이 시작된다”고 했다.
특히 그는 아이들의 영적 성장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요즘 우리 반 아이들이 자발적인 기도와 자발적인 봉사에 눈을 뜨고 있는지, 기도생활과 주일예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살피라”고 말하고 “교사간의 소통의 중요성과 배려도 중요하다”고 했으며 “교회학교 교역자 중심으로 리더십 아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기둥 목사가 말하는 교회학교의 ‘좋은 콘텐츠’란 △‘예배가 기도, 찬양, 율동, 메시지, 광고 등이 조화가 있으며, 분업화 되어있지 않다.’ △ ‘어린이들이 복음 내용을 단순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설명을 해낸다.’ △ ‘설교자에게 자꾸 어린이들이 다가가 둘러붙는다.’ △ ‘어린이들의 입술에서 찬양이 몸에서 율동이 떠나지 않는다’ 등이다.
또한 ‘좋은 리더십’이란 △ ‘교회학교에 대한 분명한 비전과 구체적인 전략이 있다.’ △ ‘교회학교 리더십이 생명을 살리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등이라고 이 목사는 설명했다.
이기둥 목사가 제시한 '좋은 교회학교의 10가지 특징'.
1. 교사들이 모여 있을 때는 어린이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2. 교사들에게 있어 가장 큰 성취는 학생들의 성장이다.
3. 젊은 교사와 나이든 교사의 사이가 좋다.
4. 교회학교 교역자 중심으로 리더십 아래 힘을 모으려고 한다.
5. 예배가 분업화 되어있지 않다.
6. 어린이들이 복음 내용을 단순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설명을 해낸다.
7. 설교자에게 자꾸 어린이들이 다가가 들러붙는다.
8. 어린이들의 입술에서 찬양이, 몸에서 율동이 떠나지 않는다.
9. 교회학교에 대한 분명한 비전과 구체적인 전략이 있다.
10. 교회학교 리더십이 생명을 살리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남연회, 3일 교회학교 전도 세미나 개최
학년별 어린이 전도법 ‘공유’
기독교타임즈 박은정 인턴기자 2018. 01. 24.
서울남연회와 본부 교육국 등의 단체들이 교회학교 부흥을 위한 전도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내달 3일 강남중앙교회에서 진행된다.
서울남연회(도준순 감독)가 ‘2018 교회학교 전도운동’ 활동의 일환으로 본부 교육국(김낙환 총무), 교회학교살리기운동본부(대표회장 김영민 목사), 잠실지방 교육부 등과 연합해 전도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교회학교의 위기를 진단하고 학년별 어린이 전도법을 다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실제 교회학교 부흥에 성공했던 교회들의 사례들이 공개돼 각 교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목회자와 교육담당 전도사, 교회학교교사 등 전도에 관심 있는 성도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교회학교 전도세미나는 내달 3일 16시 강남중앙교회(조남수 목사)에서 진행된다.
새에덴교회, 제주동산교회 어린이합창단초청 귀감
제주 지역 어린이들을 격려하여 잔잔한 감동
크리스천 포커스 원동현 기자 2018. 02. 06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가 지역 교회 섬김의 본을 보여 귀감이 되고 있다. 소강석 목사는 4일(주) 저녁 예배시간에 제주 동산교회(김경태 목사) 소년소녀 합창단을 초청하여 특별 공연을 갖고 제주 지역 어린이들을 격려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이날 초청된 제주 동산교회 소년소녀 합창단은 지난 1월 11일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주최로 가진 전국성경고사 및 전국찬양경연대회에 참가할 계획이었으나 제주 공항서 기상 조건이 나빠 비행기가 출항하지 못해 발을 동동거려야 했다. 결국 어린이들은 경연대회 참가를 포기하고 눈물을 머금고 귀가했다.
김경태 목사는 찬양경연대회 참가가 무산된 어린이들이 실망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던 중에 소강석 목사와 연결되어 이날 초청 행사가 성사되었다.
소 목사는 제주 어린이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흔쾌히 합창단을 초청했고, 합창단 전원이 새에덴교회를 방문하여 특별 공연을 갖게 된 것이다.
제주 동산교회는 김경태 목사가 23년 전 어린이 사역의 비전을 갖고 개척 설립했다. 그후 꾸준히 성장하여 소년소녀 합창단을 창단하여 교회 설립 20주년 때 제1회 어린이 합창단 정기 공연을 갖는 등 어린이 사역에 탄력을 받아 교회 부흥도 이루었다. 지난 해에는 제주노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어린이 합창단은 제주 CTS 방속국에 초청받아 공연을 하는 등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매년 전국대회에도 참가했으나 올해는 기상 조건 때문에 참가하지 못했다.
특별 공연 직전 인사에 나선 김 목사는 "지난해에도 소강석 목사님께서 미자립교회 목회자 부부 성지 순례 행사에 후원해 주셔서 너무나 큰 격려가 되었다"면서, "소 목사님과 일면식도 없는데 제주 지역 미자립교회 성지 순례 행사 소식을 듣고 기꺼이 1천만 원을 후원해 주셨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번에도 우리 어린이들의 소식을 들으시고 언제든지 방문해도 된다는 감동적인 섬김에 이렇게 새에덴교회를 방문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합창단은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기뻐 기뻐 노래해",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등의 곡을 선사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에 앞서 소강석 목사는 "어린이들을 응원하고, 어릴 적의 소박한 꿈을 키워주고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아주 작은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제주 동산교회와 어린이 합창단의 활약이 제주 선교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3월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