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오는 6일부터 특판상품 2종, 중소기업대출 1종, 주가지수 정기예금 3종 , 수익증권 4종 등 총 10가지 종류 상품을 동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특판예금은 개인이 1000만원 이상 1년짜리로 가입할 경우 CD예금은 최고 연 4.3%, 정기예금은 최고 연4.1% 금리가 적용된다.
단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은행이 정한 8개 교차상품(카드, 자동이체, 전자금융 , 환전송금, 요구불예금, 거치식예금, 적립식예금, 대출) 중 4가지를 거래해야 한 다.
또 이번에 판매하는 국내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에도 가입해야 한다. 판매기간은 4 월 15일까지이다.
주가지수연동예금은 고객 성향에 따라 △멀티찬스2호 △안정투자형7호 △적극형9호 등을 자
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주가지수 변동에 따라 최고 7.5%에서 10.2%까지 수 익률이 제공된다.
새로 선보인 4가지 수익증권은 △하나헤지펀드 △하나투스타 조기상환형펀드 △하 나알리안츠 지수연동채권펀드 △하나파워프로그래밍 펀드 등이다.
또 중소기업 전용 대출 상품인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협약대출'도 오는 7일부터 시행된다.
대출한도는 건당 10억원 이내다. 자금용도의 제한은 없다. 대상기업은 기술신용보 증기금에 의해 B등급 이상 우수평가 기업 가운데 부분보증서(보증비율 80%)를 발급 받은 업체다. 기업들은 평가등급에 따라 0.2~0.35% 금리 감면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달 말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IC칩이나 인터넷뱅킹 또는 전화하나로서 비스에 신규 가입하면 126명의 당첨자를 추첨해 노트북과 세탁기, 휴대폰 등의 경 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 이벤트'도 병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