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대한언론인연맹 총괄상임회장, 열린의정뉴스 발행인 최계식 ]
2022년 11월 20일 일요일 오후 1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기독교 교육이관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인 113기 수료생 106,186명을 배출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안전을 위해 국내에서 수료식에 참여하는 인원을 8만명으로 제한하고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 및 9개 언어로 전 세계에 송출해 30여만명이 온, 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수료식 행사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안전문제에 대한 우려가 높은만큼 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를 준비했다. 대구시 및 수성구청, 경찰, 소방서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수차례에 걸쳐 방역, 안전, 교통질서등을 고려하여 교단 자체적으로 행사장 내외각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안전요원 스텝만 총 14,000명을 배치하고 인원이 몰리지 않도록 4시간에 걸쳐 입, 퇴장하도록 했으며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의료진 180여명과 구급차 4대가 대기했다. 안전요원 전원을 대상으로 응급조치 구조 교육과 수료생 전원에게도 구조 응급 영상 시청을 완료했다. 이번 수료식은 코로나19 상황과 이태원 참사의 문제점에 특별히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신천지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개회식전 오전 11시에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총회장은 모두발언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종교인들은 서로 헐뜯고 상처 주는 언어를 사용하면 절대로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예수교회, 신천지)은 교단의 명칭이며 12지파의 조직 구성으로 이루어진 교회이며 오늘날 신약(새 언약) 요한계시록의 예언으로 새 하늘, 새 땅, 곧 새 시대의 새 나라, 새 민족을 이룩하는 곳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신약성서의 마지막 책)은 22장으로 구성된 성서이다. 그리스도가 가장 사랑하던 제자 요한이 파트모스(밧모)섬에서 받은 다분히 환상적인 계시를 적은 것이 요한계시록 또는 계시록이라고도 한다. 신자들의 박해와 환난을 위로격려하고 예수의 재림과 천국의 도래 및 로마의 멸망 따위를 상징적으로 예언하였다.
신천지 교회는 1984년 시작으로 90년 12명 수료, 90년초 40명, 2000년 2000명, 2010년 10,000명, 2019년 103,764명, 2022년 106,186명이 수료했다. 2022년은 다른 해에 비해 목회자가 부쩍 늘었다. 국내 37명, 해외 485명 총 522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강신청이 늘고 환경조성이 잘 되어 타인의 시선 의식 없이 목회자와 신학생 수강자가 급증했다.
수료식은 12시 1부 개회식 : 찬양예배와 국악 및 퍼포먼스, 2부 : 수료식, 수료증 수여 및 목회자의 증거등으로 치러졌다. 개회선언은 이만희 총회장의 북소리와 함께 카드섹션에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라는 슬로건과 함께 대구스타디움은 열정과 축복속에 찬양가가 울려 퍼졌다. 세계 각지에서 온 목회자 및 성도들은 대구벌이 떠나가도록 「We are one」을 외쳤다. 중간 중간 한국의 전통 국악과 농악에 국위선양의 몫까지 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전국의 목회자들에게 다시한번 하나가 되고 싸우지 말고 성경으로 대화하자고 촉구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창조한 지구에 돌아오시기 위해 일해 오셨고 이제 모든 일을 마치시고 하나님이 돌아오실 시간이 됐다며 이는 하나님의 성경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다고도 했다.
수료식이 끝나고 버스 2900대가 동원되었고 식사등이 가능한 모든 소비활동을 이 지역에서 이뤄지도록 해 지역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주최측은 강력히 권고했다.
※ 종교란 정치, 경제, 사상, 예술, 과학등 사회의 전 영역에 깊이 관련되어 있는 절대적이며 궁극적인 가치체계로서 기능해 왔다. 종교라는 말은 원래 불교어였다. 19세기말 일본 메이지 시대에 서양의 Religion의 번역어로 일반화해 종교는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 유교등의 개별 종교들을 총칭하는 유개념으로 사용되었다.
※ 신앙은 종교에 대한 믿음, 신심, 신앙등으로 불리며 신과 같은 숭배의 대상이나 교리와 같은 종교적 가르침, 기복 신앙, 모태 신앙등이 있다.
종교와 신앙은 학문적으로도 다르고 종교를 무엇을 믿든 신앙을 무엇을 섬기든 서로의 갈동을 갖지 말아야 하며 특히 다른 사람의 종교를 비방하지 말고 서로가 존중하고 신뢰하는 사회가 되어야 하며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서로 격려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