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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수분 85%, 단백질 0.6g, 지방 0.3g, 당질 12.6g, 섬유 0.9g, 회분 0.5g, 칼슘 17㎎, 인 21㎎, 철분 0.4㎎, 비타민 A 3300 IU, 비타민 B₁0.02㎎, 비타민 B₂0.03㎎, 나이아신 0.8㎎, 비타민C 5㎎. |
살구는 중국 북부가 원산인데 지금은 세계 각처에 재배되고 있으며
식용과 약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유기산으로 구연산과 사과산이 비교적 많아 1.5~3.5%나 들어있다.
구연산과 사과산은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 체력이
감퇴할 때 크게 도움을 준다.
비타민 A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살구씨 즉 행인에서 행인수를 만들어 거담제(去痰劑)로
양의에서 이용해 왔는데 한방에서는 씨앗 전체를 이용한다.
행인에는 지방이 35% 아미그다린이라는 성분이 약 3% 들어있어
약효를 내는 것이다.
살구씨는 폐의 성약이라 할 수 있다.
대장을 깨끗이 하고 해수 천식 따위 기관지 계통의 질병을 멎게 한다.
약으로서의 용도가 광범하고 약효도 빠르며 또 미용에도 특효이다.
살구는 사과산, 포도당, 과당이 매우 많아 갈증도 풀어 주고 피로도 회복시키며,
비타민 A, B₁, B₂, 나이아신 등을 함유하고 있어 기침, 가래, 천식에도 효험이 있다.
☞ 폐병, 해수, 천식, 담혈, 백일해, 감기, 기침
살구씨 3되를 껍질을 벗겨 말린 다음(온수에 하루 담가두면 벗기기 쉽다.)
이 씨를 노랗게 볶아 보드랍게 빻은 뒤 꿀 한 되를 넣어 찐다.
이것을 식사 전후나식사 사이를 가리지 않고 하루 세 번 수시로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복용하면 된다.
* 감기, 몸살, 오랜 기침, 만성기관지염 및 노약자의 해수병
껍질벗긴 살구씨 약 19g을 찧어 물로 삶아 죽을 쑨다.
설탕이나 꿀을 타서 한 차례씩 복용하면 되는데, 심한 사람은 매일
식사 후마다 한 번씩 복용한다. 병이 별로 없는 사람도 매일 끓인 물로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먹으면 호흡기 계통에 유익하다.
* 머리가 멍하거나 시름시름 아플 때, 또 정신이 없고 답답할 때
껍질벗긴 살구씨 15g과 호두 깐 것 15g을 노랗게 볶아서 함께 찧은 다음
힌 꿀 15g을 넣어 병에 담가둔다. 이것을 매일 식사 후마다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끓인 물로 복용하면 된다. 또 가정의 고급 보신차로서 맛이 좋아
병이 없는 사람도 차 마시듯 마시면 대단히 이롭다.
* 가래
살구씨 백 개를 온수에 담가 껍질을 벗긴 후 돌절구에 찧어 물 세 되에 풀고
자루에 여과한다. 여기에 다시 물 한 되를 넣어 여과한 다음 바싹 짜서 즙을
모두 다시 여과시킨다. 살구즙은 설탕을 넣고 탕관이나 냄비에 넣어 묽은
죽처럼 끓인 다음 병에 담아 밀봉하여 김이 새지 않도록 한다.
이것을 매일 식사 후마다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끓인 물에 타서 복용하면 된다.
이것은 매우 효과있는 약인 동시에 향기롭고 달콤한 음료이다.
집안에 어린이나 노인에게 반드시 있어야 할 음료이다.
* 기관지 천식
살구씨, 복숭아씨를 각각 1되씩 껍질을 벗겨 노랗게 볶아 가루로 만들고
꿇에 갠 다음 보릿가루 약간과 함께 개어 녹두알 크기의 환약을 만들고
약간의 꿀을 푼 생강차로 20알씩 복용하면 된다.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사 후마다 한 번씩 먹으면 효과가 좋다.
* 천식으로 인한 부종(몸이 붓는 것)
껍질벗긴 살구씨를 노랗게 볶아 가루를 만들고 한 컵의 쌀과 살구씨 가루
반 컵으로 죽을 쑤어 식사 전에 먹는다. 매일 아침 저녁 식사 전에 한 번씩
먹으면 된다.
* 머리가 아프거나 부스럼이 나는 병
살구씨(껍질있는 그대로 14개를 찧어 계란 노른자 1~2개로 개어 바르면 된다.
그리고 껍질있는 살구씨 33개를 찧어 삶은 물로 머리를 자주 씻으면 된다.
자주 씻으면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바람을 피해야 한다.
* 고혈압, 중풍, 반신불수
껍질있는 살구씨 7개를 속히 찧어 보드랍게 한 다음 죽력즙으로 복용한다.
죽력즙(竹瀝汁)이란 생참대 1자 가량을 잘라 중간 매듭을 뚫고 뭉긋한 불에
비스듬이 놓아두면 물방울이 나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매일 두 차레씩 복용해서 효과가 없으면 살구씨 10개로 증가시키면 된다.
그래도 안들으면 14개로 증가시키는데 이것은 구급처방이므로 다른 치료와
병행해도 무방하다.
* 후두결핵, 후통, 후종, 해수 또는 소리를 내지 못할 때
껍질벗긴 살구씨를 노랗게 빻아 가루로 만든 다음 이 가루 1g 정도를
계피가루 약 0.4g과 섞어 입에 넣고 서서히 침과 함께 삼키면 된다.
* 음창이 부어서 가려울 때
살구씨(껍데기째)를 까맣게 태워 가루를 만들고 참기름에 개어 자주 바르면 된다.
* 음도양통
껍질벗긴 살구씨를 까맣게 태운 후 찧어 참기름에 개어서
엷은 탈지면에 발라 음도에 삽입하고 자주 바꾸어 주면 좋다.
* 귓속이 곪았을 때
살구씨(껍데기째)를 까맣게 태워 호두기름으로 고약처럼 갠 뒤 탈지면에
싸서 귓구멍을 막는다. 이것을 매일 3~4회 계속하면 효과가 나타난다.
* 코에 종기가 났을 때
살구씨를 가루로 만들어 인유(人乳)에 개서 바르면 된다.
* 풍치통
참대 꼬치로 살구씨 1개를 꽂아 촛불에 뜨겁게 달군 후 이것을 풍치에 대고 문다.
식으면 바꾸어 주고 이렇게 계속해서 되풀이 하면 낫는다.
* 소아의 배꼽이 헐거나 아플 때
살구씨를 입으로 씹어서 바르면 된다.
* 개에게 물려 헌 데가 아플 때
살구씨를 입으로 씹어서 발르면 된다.
* 개고기를 먹고 체하거나 위가 꼿꼿하거나 중독 됐을 때
껍질벗긴 살구씨 600g과 물 3kg을 끓여 물이 1.2kg으로 줄었을 때
세 번 나누어 복용하고 낫지 않으면 다시 만들어 복용한다.
* 어린이 머리 헌 데
살꾸씨 기름을 넣으면 된다.
* 여자가 병이 없는데 임신하지 못할 때
살구꽃, 복숭아꽃을 말려 가루를 만들고 매일 세 차례 식사 사이에
7.5g씩 복용하면 된다. 잉태하지 못할 경우라도 얼굴이 아름다워진다.
또 이 꽃가루 약 12g을 삶은 물로 세수하면 얼굴이 깨끗해진다.
* 중병 또는 전신이 부었을 때
살구잎을 진하게 삶아 농즙을 만들어 매일 세 차례씩 씻고, 또 이 즙을
한 컵씩 마시면 매우 효과가 좋다.
* 살구를 많이 먹어 위를 상하거나 중독되었을 때
살구나뭇가지 삶은 물을 마시면 풀어진다.
◈ 살구씨
살구씨는 세계 각국에서 모두 공인하는 항암약이다. 복용방법은 살구씨의 껍데기를 벗기고 뾰
족한 끝을 잘라버린 후 압착지로 기름을 말끔히 짜버린다. 그 나머지를 가루내어 알코올에 넣어
용해시킨 다음 꺼내어 건조시켜 다시 알코올로 완전히 녹여 침전시킨다. 이렇게 세 번 가량 정
제시켜 가루 또는 환약이나 물약으로 만들어 하루 3g씩 먹는다.
또는 살구씨를 물에 담갔다가 5알을 아침 식전에 한 알씩 씹어 삼키면 암에 걸릴 위험을 느끼는
사람, 현재 암에 걸려 있는 사람, 간장과 신장이 허약한 사람 등은 크게 효과를 볼 수 있다.
살구씨는 동양에서 항암제로 또 기타 질병치료에 많이 이용되어 왔고 히말라야 산맥 속에 있는
부탄왕국은 살구, 살구씨, 살구씨 기름을 일상에서 늘 쓰고 있는데, 살구씨를 매일 먹고 살구씨
기름을 피부에 바르고 있는 이 나라에는 암에 걸리는 환자가 없어 암병동이 없다고 하며 사람들
이 보통 15년은 젊어 보이며 피부 또한 아름답다고 한다.
암을 포함한 모든 종양은 모두 비정상적인 피막으로 싸여 있다. 살구씨가 세포의 이상피막을 공
격하여 항암, 치암을 할 수 있는 것은 살구씨 속에 비타민 B17인 아미그달린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살구씨는 모든 종양의 명약으로 쓰이고 있다.
살구씨를 쓸 때 주의할 것은 쌍인(雙仁), 벌레 먹었거나 상한 것, 반숙을 쓰지 말아야 하며 껍질
과 뾰족한 끝을 버려야 하며 생것으로 한 가지만 쓸 때는 한 번에 5개를 넘기지 않는 것이 안전
하다.
한글 동의보감에서-----
* 반점 생성
* 백내장
* 항암
* 심장/혈관 건강
* 혈압안정
* 전립선 건강
살구는 간에 필적한 정도로 헤모글로빈 재생 효력이 뛰어나고 폐암과 췌장암을 예방하는
과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두 가지 암은 흡연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살구는 애연가들에게 권장할 만한 식품이다.
살구가 폐암 등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은 다른 오렌지색을 띤 과일이나 야채와 마찬가지로 베타카로틴을 고농도로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물 실험 결과, 베타카로틴은 폐암과 피부암을 비롯한 여러가지 암을 치료하는 성과를 보였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베타카로틴을 고농도로 함유한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먹은
사람의 경우 폐암, 피부암, 후두암의 사망률이 낮게 나타났다.
과일 상태보다 말린 살구를 먹는 것이 몸에 좋다. 말린 살구에 고농도의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에게 복숭아가 좋다는 얘기가 전해온다.
복숭아의 사촌격인 살구는 담배와 관련된 암을 예방하고 억제하는 것으로 실험결과 밝혀졌다. 일본의 한 연구팀이 동물을 대상으로 살구에 많이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을 실험한 결과 폐암과 피부암을 포함한 여러가지 암이 억제되는 놀라운 결과를 얻어냈다. 서양에서도 살구는 대표적인 항암식품으로 애용되고 있다.
살구에는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 이 베타카로틴은 항노화 작용과 함께 항암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규명됐다. 한방에서도 살구는 진해-거담제로 사용되며 기관지염 폐결핵 만성기침환자들에게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살구에는 독도 들어 있다. 중국 의서인 본초에 따르면 살구에는 독이 있어서 많이 섭취하면 정신이 흐려지고 근육과 뼈에 해가 온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가래가 끓거나 숨이 차며 개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 살구를 사용하고 있다. 또 중풍으로 반신불수가 됐을 때 살구씨를 갈아 하루에 한번 7개 분량을 지속적으로 먹고 다음 7일간은 중단하고 또 7일간 섭취하면 좋다고 한다.
살구는 또 대장을 깨끗이 하고 얼굴에 생긴 주근깨나 검버섯 기미 등에도 특효가 있다고 전해온다. 영양학자들은 살구를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으로 생살구보다 마른 살구를 먹는 것이 고농도의 베타카로틴을 섭취할 수 있다고 권유하고 있다. 단, 많이 먹으면 살구 특유의 독성 때문에 중독증세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둥근 모양이고 지름 약 3cm이며 털이 난다. 7월에 노란빛 또는 노란빛을 띤 붉은색으로 익으며 신맛과 단맛이 난다. 원산지는 아시아 동부이다. 한국에 전해진 시기는 확실하지 않으나 삼국시대 이전부터 중부 이북지방의 산과 들에서 야생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에는 일본에서 들여온 평화·산형3호·광오대실 등의 품종과 미국에서 들여온 품종, 재래종 등이 있으며 1970년대 초부터 과수원에서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재래종은 유기산이 많아 신맛이 강하고 유럽종은 유기산이 적어 달고 크며 향이 좋다. 한국·일본·중국·유럽·미국 등지에서 생산한다.
열매의 약 90%가 과육이며 주요 성분은 당분이다. 유기산은 시트르산·사과산 등이 1∼2% 들어 있고, 무기질은 칼륨이 59%로 가장 많이 들어 있다. 또한 비타민A의 효과를 내는 베타카로틴이 말린 열매에 5∼8mg이 들어 있다. 종자는 행인이라고 하는데, 인·단백질·지방 함유량이 많고 아미그다린도 들어 있다. 쓴맛이 있는 것은 고인이라 하여 약으로 쓰고, 단맛이 있는 것은 첨인·감인이라 하여 먹는다.
진해·거담 효능이 있어 민간에서는 해소·천식·기관지염·급성간염 등에 약으로 쓴다. 피부미용에도 좋아 주근깨·기미 등을 없애는 데 효과가 있으며, 최근에는 항암물질이 발견되어 항암식품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보통 날로 먹거나 건과·잼·통조림·음료 등을 만들어 먹는다. 종자는 기름을 짜서 먹거나 약으로 쓴다. 독성이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해야 하며, 덜 익은 열매는 몸에 좋지 않다
살구씨 기름의 효능
Apricot Kernel (애프리코트 커넬) : 살구씨앗으로 추출되는 오일로 풍부한 미네랄과 비타민을 포함. 특히 비타민 A가 풍부한 오일로 피부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철분이 풍부하여 천연Bood Tonic이라 불리는 오일. 혈액순환을 돕고 피부 에 아주 쉽게 스며들어 피부의 탄력을 유지시켜 줍니다. 민감한 어린아이들의 피부에도 아주 좋은 부드럽고 가벼운 오일로 주름살 제거 및 스트레치 마크를 없애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살구
살구의 효능으로 6가지
1) 기관지염, 기관지천식, 기관지확장 증, 변비 개선작용이 있습니다.
2) 진통작용 - 50% 알코올 추출물은 urokinase의 활성을 촉진, Selitto법으로 aminopyrine의 1/2정도의 진통효과가 있고, cotton pellet 법으로는 소담(消談)효과가 있습니다.
3) 기미 제거작용 - 얼굴의 기미에는 행인을 껍질만을 벗기고 갈아서 달걀 흰자위에 개어 밤에 잘 때에 바르고 아침에 따뜻한 술로 얼굴을 씻으면 효과가 있습니다.
4) 항암 작용 효과~
5) 피로 회복에 좋다. - 살구의 신맛은 사과산이나 구연산 등의 유기산으로 피로 회복에 효력이 있습니다.
6) 몸속의 수분 조절을 하여 갈증, 번비, 설사, 붓기를 해소시켜 줍니다.
살구냉차
입맛이 살아나고, 더위 먹은 데에도 효과가 있다
살구는 비타민과 섬유질뿐 아니라 인과 칼륨,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 심지실이라 불릴 정도로 심장병에 좋고,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살구로 만들어 먹는 시원한 여름차는 갈증 해소는 물론이고, 식중독이나 급체에도 좋다. 특유의 상큼함으로 잃었던 여름 입맛을 돋우고, 피로 회복과 더위 먹은 증상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재료
살구 1kg, 올리고당 1000ml, 물 적당량, 얼음 약간
씨를 제거한 살구를 항아리에 담고 같은 양의 올리고당을 넣어 실온에서 보름 정도 발효시킨다. 발효 과정이 끝나면 베보자기에 한 번 여과시켜 불순물을 거른 다음 밀폐용기나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서 보관한다. 생수에 살구 덩어리와 시럽을 넣고, 얼음을 띄워 마신다.
살구와 매실은 다릅니다.
1. 매실의 씨앗은 사방이 둥글게 생겼고, 살구는 둥글납짝하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생김새로 보아도 매실은 좀 둥글게 생겼으며
살구는 둥글면서도 살짝 납작한 모양입니다.
2. 매실은 신맛이 강하고, 살구는 신맛에 단맛이 섞여있습니다.
3. 과일의 골이 패인 부분에서
매실은 박음질 한 듯이 살짝 선이 그어져 있을 정도이지만
살구는 골이 깊이 패여 있고 패인 양쪽을 보았을 때 한쪽이 도톰합니다. /글펌
대장을 깨끗케하며 해수 천식 기관지염 폐의 성약
북한의 <동의학사전>에서는 살구씨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다. 폐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기침을 멈추고 숨찬것을 낫게 하며 대변이 잘 나가게 하고 땀이 나게 하며 해독한다. 성분 아미그달린이 진해 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기침이 나는 데, 변비, 고기를 먹고 체한 데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 지어 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살구술은 심장병, 고혈압, 암의 예방 효과도 있다. 식욕을 돋구고 피로회복에도 좋다. 살구씨는 미용에도 효과가 좋아 화장품 원료, 비누를 만들어 활용한다. 여성들의 기미나 거칠어진 피부에는 살구씨 분말 1큰술, 계란 노른자 2개, 꿀 1찻술을 골고구 섞어 얼굴을 깨끗이 닦아내고 눈주위에 아이크림을 바른다. 계란팩과 같이 가제를 밑에 깔고 팩을 하면 닦아낼 때 손쉽고 피부에 자극을 적게 준다. 또한 가래를 삭히는 데도 아주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서도 이렇게 적고 있다.
"기침이 북받쳐 호흡 곤란을 일으키게 될 때, 숨이 가쁘고 가래가 끓을 때 살구씨가 진해, 거담 작용을 한다"고 적고 있다.
씨를 그대로 먹기가 성가시면 기름을 내어 한 번에 티스푼 하나의 양으로 하루에 세 번 먹으면 된다. 가래가 많이 끓고 목이 자주 아픈 분들은 아프지 않을 때라도 꾸준히 살구를 먹으면 좋다. 살구씨는 폐의 성약이며 대장을 깨끗이 하고 해수, 천식, 기관지 계통의 질병을 다스린다. 약으로서의 용도가 광범위하고 약효도 빠르며 또한 미용약으로도 특효가 있다.
"살구씨의 광범위한 용도는 아래와 같다.
1. 폐병, 해수, 천식, 담혈, 백일해 및 감기기침 살구씨 3되를 껍질을 벗겨 말린 다음(온수에 하룻밤 담가두면 벗기기 쉽다) 이 씨를 노랗게 볶아 보드랍게 간 뒤 꿀 한되를 넣어 찐다. 이것을 식전 식후 식간을 가리지 않고 하루 세 번 수시로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복용하면 된다.
2. 감기, 몸살, 오랜 기침, 만성기관지염 및 노약자의 해수병 껍질 벗긴 살구씨 19그램을 찧어 물로 삶아 죽을 쑨다. 설탕이나 꿀을 타서 한 차례 복용하면 된다. 그리고 매일 식후마다 한 번씩 복용한다. 병이 없는 사람도 매일 끓인 물로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먹으면 호흡기 계통에 유익하다.
3, 머리가 멍 하거나 시름시름 아플 때, 또 정신이 없고 답답할 때 껍질 벗긴 살구씨 15그램과 호도 깐 것 15그램을 노랗게 볶아서 함께 찧은 다음 흰 꿀 15그램을 넣어 병에 담아 둔다. 이것을 매일 식후 마다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끓인 물로 복용하면 된다. 이것은 가정의 고급 보신차로서 맛이 향기로와 병이 없는 사람도 차 마시듯 마시면 대단히 이롭다.
4. 소담지해(消痰止咳), 진천지통(鎭喘止痛) 살구씨 1백 개를 따뜻한 물에 담아 껍질을 벗긴 후 돌절구에 찧어 물 3 되에 풀어 자루로 여과한다. 여기에 다시 물 1 되를 넣어 여과한 다음 바싹 짜서 나온 즙을 모두 다시 여과시킨다. 살구즙은 설탕을 넣고 탕관이나 남비에 넣어 묽은 죽처럼 끓인 다음 병에 담아 밀봉하여 김이 새지 않도록 한다. 이것을 매일 식후마다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끓인 물에 타서 복용하면 된다. 이것은 매우 효과있는 약인 동시에 향기롭고 달콤한 음료이다. 집안에 어린이나 노인에게 반드시 있어야 할 음료이다.
5. 기관지 천식 살구씨 복숭아씨 각각 1 되를 겁질을 벗겨 노랗게 볶아 가루로 만들고 꿀에 갠 다음 보릿가루 약간으로 함께 개어 녹두알 크기의 환약을 만들고 약간의 꿀을 푼 생강차로 20 알씩 복용하면 된다.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후마다 한 번씩 상복하면 유효하다.
6. 두풍, 홍종풍양 살구씨(껍질있는 그대로) 14 개를 찧어 계란 노른자위 1~2개로 개어 바르면 된다. 그리고 껍질 있는 살구씨 3 되를 찧어 삶은 물로 머리를 자주 씻으면 된다. 자주 씻으면 효과를 보나 바람을 피해야 한다.
7. 고혈압, 중풍, 반신불수, 운미불어 껍질 있는 살구씨 7개를 속히 찧어 보드랍게 한 다음 죽력즙으로 복용한다. 죽렵즙은 생참대 1자 가량을 잘라 중간 매듭을 뚫고 뭉굿한 불에 비스듬이 놓아두면 물방울이 나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매일 두 차례 복용해서 효과가 없으면 살구씨를 10 개로 증가 시키면 된다. 그래도 안들으면 14개로 증가 한다. 이것은 구급 처방이므로 다른 치료와 병행해도 무방하다.
8. 후두 결핵, 후통, 후종, 해수 또는 소리를 내지 못할 때 껍질 벗긴 살구씨를 노랗게 빻아 가루로 만든 다음 이 가루 1그램 정도를 계피 가루 약 0.4그램과 섞어 입에 넣고 서서히 침과 함께 삼키면 된다.
9. 음창이 부어서 가려울 때 살구씨(껍에기 째)를 까맣게 태워 가루를 만들고 참기름에 개어 자주 바르면 된다.
10. 음도 양통 껍질 벗긴 살구씨를 까맣게 태운 후 참기름에 개어서 엷은 탈지면에 발라 음도에 삽입하고 자주 바꾸어 주면 좋다.
11. 귓속이 곪았을 때 살구씨(껍데기 째)를 까맣게 태워 호도기름으로 고약처럼 갠 뒤 탈지면에 싸서 귓구멍을 막는다. 이것을 매일 3~4 회 계속하면 좋다.
12. 코에 종기가 났을 때 살구씨를 가루로 만들어 모유에 개서 바르면 된다.
13. 감창이나 독창이 터진 데 살구씨를 까맣게 태워 기름을 짜서 바르면 된다.
14. 풍치통 참대 꼬치로 살구씨 1 개를 꽂아 촛불에 뜨겁게 달군 후 이것을 풍치에 대고 문다. 식으면 바꾸고 이렇게 되풀이하면 낫는다.
15. 소아의 배꼽이 헐거나 아플 때 살구씨의 껍데기를 벗겨서 으깨어 바르면 된다.
16. 개에 물려 헌데가 낫을 때 살구씨를 입으로 씹어서 바르면 된다.
17. 개고기를 먹고 체하거나 위가 꼿꼿하거나 중독 됐을 때 껍질 벗긴 살구씨 600그램을 물 3킬로그램을 끓여 물이 1.2킬로그램으로 줄었을 때 세 번으로 나누어 복용한다. 낫지 않으면 다시 만들어 복용하면 된다.
18. 소아 두창
살구씨를 까맣게 태워 가루를 만들어 바른다. 진물이 없으면 참기름으로 개어 바르면 된다.
19. 벌레가 귀에 들어 갔을 때 살구씨 기름을 넣으면 된다.
20. 여자가 무병한데도 임신하지 못할 때 살구꽃, 복숭아꽃을 말려 가루를 만들고 매일 세 차례 식간마다 7.5그램씩 복용하면 된다. 잉태 못할 경우라도 얼굴이 아름다워진다. 또 이 꽃가루 약 12그램을 삶은 물로 세수하면 얼굴이 깨끗해진다.
21. 중병 또는 전신이 부었을 때 살구잎을 진하게 삶아 농즙을 만들어 매일 세 차례씩 씻고, 또 이 즙을 한 컵씩 마시면 매우 효과가 좋다.
22. 타박상, 어혈 질환, 답답하고 아플 때 동쪽으로 향한 살구나무 가지 1200~1800그램을 가늘게 썰어서 소주 세사발로 삶아 찻잔으로 매일 4~5 컵 마시면 된다. 술이 먹기 힘든 사람은 물을 타서 마셔도 된다.
23. 살구를 많이 먹어 위를 상하거나 중독되었을 때 살구나무 가지를 삶은 물을 마시면 풀어진다.
※ 살구중독 살구 나무 껍질 100그램을 깍아 버리고 중간의 섬유 부분만 취하여 500밀리리터의 물에 20분 동안 달여 그 물을 관장한다. 효과는 이 처방으로 살구 중독 80례를 치료하였는데 모두 완치 효과를 보았다. 대부분 환자가 약물을 관장한 후 두 시간이 못되어 증세가 호전되기 시작하였고 4 시간 지난 뒤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중의잡지 1965년 제 2기]
24. 폐병 또는 오랜 해수병
껍질 벗긴 살구씨 7.5그램, 도라지 7.5그램, 자완 7.5그램, 돼지폐 1 개를 씻어 약의 3 배 정도의 물을 붓고 달여 이것을 매일 3~5 회씩 폐와 국물을 먹으면 된다. 만약 장복할 수 있으면 폐병 환자에게는 보해주는 효력이 있다. 환자가 조열이나 허열이 있을 때에는 인삼 7.5그램과 지골피 약 12 그램을 넣어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
25. 효천증을 완화시키는 데 돼지 폐 한 개를 편으로 썰고 살구씨 껍질 벗긴 것 37.5그램을 물 5 사발에 달여 반이 되면 이것을 매일 3~5회 한 찻잔씩 복용하면 된다.
26. 위염, 십이지장궤양, 위장염, 궤양증 껍질 벗긴 살구씨를 볶아 가루를 만든 것 37.5그램, 오징어 뼈를 노랗게 구어 가루를 만든 것 약 113그램을 함께 섞어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전 30~60 분 전에 큰 숟가락으로 하나를 따끈한 물로 복용하면 된다. 장복하면 매우 효험이 있다. 또 한가지 처방은 오징어뼈 약 134그램을 당감초 247그램과 함게 가루를 만들어 이것을 매일 3 차례 식전마다 큰 숟가락으로 하나를 복용하면 된다. 또 한가지 처방은 오징어뼈 가루와 백급가루를 같은 양으로 함께 섞어 이것을 매일 3 차례 식전마다 따끈한 물로 1~2 찻잔씩복용하면 된다."
살구나무의 효능이 이렇게 광범위하게 미치기 때문에 옛날 지혜로운 우리 조상들은 마을마다 살구나무를 많이 심은 이유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것 같다.
"행인은 장미과의 갈잎큰키나무인 살구나무의 종자이다.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독이 조금 있다. 지해평천, 윤장통변의 효능이 있다. 폐경에 작용해서 해수, 천식을 치료하는데, 풍열해수, 풍한해수 모두에 응용된다. 감기로 코가 막히고 목이 가라앉으며 해수와 가래가 많을 때나, 폐열로 해수, 천식, 갈증이 있을 때 마황을 배합해 사용한다.
장위에 열이 많고 진액이 부족해서 일어난 변비 및 허약자나 노인의 변비에 유효하다. 성분은 amygdalim 3퍼센트, 지방유 50퍼센트, 단백질 및 각종 aminoacid, amygdalose, prunase, pruans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작용에서 가벼운 호흡 중추 억제로 진해, 평천 효과가 있다. 지방유는 장관을 부드럽게 하고 배변을 촉진시킨다. 항종양 작용이 있고 티푸스균, 회충, 촌충, 요충의 억제 작용이 있다. 임상보고에서 만성기관지염에 설탕을 넣고 분쇄하여 아침 저녁으로 12그램씩 10일간 복용하자 일정한 반응을 보였다. 해수 및 천식, 가래가 있는 증상에도 치료 작용을 보였다. 주의사항으로 종자 끝이 뾰족한 부위는 독이 있다." |
한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여름철 과일중 하나인 살구가 한창 익어가는걸 보니 무척이나 탐스러워 보인다
살구씨 기름의 효능
Apricot Kernel (애프리코트 커넬)
살구씨앗에 추출되는 오일로 풍부한 미네랄과 비타민을 포함. 특히 비타민 A가 풍부한 오일로 피부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철분이 풍부하여 천연Bood Tonic이라 불리는 오일. 혈액순환을 돕고 피부 에 아주 쉽게 스며들어 피부의 탄력을 유지시켜 준다. 민감한 어린아이들의 피부에도 아주 좋은 부드럽고 가벼운 오일로 주름살 제거 및 스트레치 마크를 없애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살구에는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이 많으며 이 베타카로틴은 항노화 작용과 함께 항암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한방에서도 살구는 진해-거담제로 이용되며 기관지염 폐결핵 만성 기침환자들에게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살구에는 독도 들어 있다.
중국 의서 본초에 보면 살구에는 독이 있어서 많이 섭취하면 정신이 흐려지고 근육과 뼈에 해가 온다고 한다. 또한 대장을 깨끗이 하고 주근깨나 검버섯 기미 등에도 특효가 있다고 한다.
살구를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으로 생살구보다 마른 살구를 먹는 것이 고농도의 베타카로틴을 섭취할 수 있으며 많이 먹으면 살구 특유의 독성 때문에 중독증세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맛있다고 많이 드시는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첫댓글 잘익은 살구 참 맛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