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5.31 지방선거 중앙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하는거야! 경제회생! 가는거야! 선진한국!
- 한나라 서포터즈와 함께 필승의 춤을...
'하는거야! 경제회생! 가는거야! 선진한국!'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최 된 이날 중앙선대위 발대식은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및 기초단체장을 비롯하여, 서울지역 광역ㆍ기초의원 후보들과 3,000여명의 당원들이 모인 가운데 뜨거운 열기 아래 진행되었다.
또한, 최연소 국회의원인 김희정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서는 본 행사에 앞서 '한나라 서포터즈'인 경희대학교 응원단과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젊은 후보자들 4명이(△김혜원(28) : 서울시의회 마포구 제4선거구 △강성국(27) : 서울시 마포구의회 아선거구 △김현오(30) : 서울시 노원구의회 라선거구 △김기중(30) : 서울시 영등포구의회 나선거구) 지방선거 압승을 기원하는 '댄스 공연'을 펼쳤으며, 박근혜 대표 등 주요당직자들을 비롯하여 이날 발대식에 모인 후보자 및 당원들도 서포터즈 응원단의 동작을 따라하며 승리를 다짐하였다.
박 대표, 후보자들에게 세가지 사항 주문
- 단순한 승리 넘어 보다 큰 사명감 갖어달라
- 가장 깨끗하고 모범적인 선거운동 해달라
- 국민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달라
선거대책위원회 의장인 박근혜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 1주일 동안 제주에서 부터 어제 서울 필승결의대회 까지 전국의 한나라당 후보들과 당원여러분들의 뜨거운 열기를 보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반드시 승리해야한다는 책임감과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오늘부터 우리는 나라를 살리겠다는 각오로 모든 것을 걸고 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 1달동안 승리를 위해 뛸 후보들에게 세가지 사항을 주문하면서, "첫째 단순한 선거 승리를 넘어 보다 큰 사명감을 갖어달라"며, "국민들은 너무나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고, 우리는 이 고통에서 국민을 구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지금 우리 국민들이 기댈 곳은 오직 한나라당 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애국심과 사명감으로 이 선거를 치뤄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박 대표는 또, "가장 깨끗하고 모범적인 선거운동을 해달라"며, "나라를 살리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면서 단 한점이라도 부끄러운 일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 뒤, "깨끗한 선거운동으로 당당한 승리로 역사에 기록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박 대표는 "국민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한다"며, "지키기 어려운 것은 아예 약속하지 말고 한번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한다"고 주문한 뒤, "국민에게 한나라당 후보는 반드시 약속을 지킨다는 신뢰를 얻을 때 가장 큰 승리하게 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