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7일(토) 2가나안 선교회는 오후 3시 '코람데오 갤러리@스튜디오'에서 전반기 동안 진행된 ‘생각 바꾸기’를 통해 회원 각자가 생활 속에서 체험한 간증을 나누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함께 나누었던 간증을 글로 나누어 봅니다.
>> 행사 후기 바로가기 (취재: 소세호 선교차장)
:*: 만민중앙교회 파워가나안 POWER CANAAN :*: | 6/17(토) 2가나안 선교회 행사 - '우리들의 이야기' - Daum 카페
날마다 변화될 수 있도록 폭포수와 같은 은혜로 함께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세상가운데 있을 때, 주일도 지키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불현듯 세가지 기도제목이 떠오르며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송구영신 예배를 드린후 떠오른 세가지 기도제목을 다 응답해 주셨습니다.
2023년 지도교사님을 만나서 말씀을 듣고부터 항상 기도제목이 육신의 생각을 버리는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이 떠오르면 바로 영의 생각으로 바꾸라고 하는데, 내가 육신의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 늘 체크하고 있어야 이게 가능한데, 평상시에는 잘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도 인지할 수 있는 육신의 생각이 들때면 영의 생각으로 바꾸려고 하게 되고, 그렇게 하다보니 영은 너무 좋은 거구나, 기쁘고 행복한 거구나 라고 느끼게 되었고, 나중에라도 육신의 생각을 한 것을 회개하면 형통케 되는 체험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5월 즈음 제가 일하면서 많은 판단과 정죄를 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콜센터에서 사고보험금 접수를 하고 있는데 접수를 하면서 고객들을 판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 고객은 생활이 문란한가보다, 그래서 이런 질병이 틈탄 것이 아닐까 등 이런, 저런 많은 육신의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순간에 스쳐 지나가는 생각들이기 때문에 육신의 생각을 하고 있는줄 몰랐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로 다행히 깨닫게 되어서 5월 은사 집회와 작정 다니엘 철야 기도제목을 육신의 생각을 버리는 것으로 하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하루하루 아주 충만하게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5월 18일 목요일 일을 하는데 점심때쯤부터 열이 38도가 넘더니, 퇴근 후부터는 어지럽고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금요일 병원에 가보니 코로나임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목요일부터 교구장님과 지도교사님께 전화로 손수건 기도를 받았고, 많이 나아져서 금요철야를 드릴 수 있었고, 월요일 랜선 환자기도회를 마치고 나서는 목이 조금 아팠던 것도 깨끗이 나았습니다. 이러한 시간들을 통해 저는 회사에서 뿐 아니라 교회에서도 가정에서도 많은 판단과 정죄를 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새는 거였습니다.
쌍꺼풀 수술하신 분을 보고는 단물터에서 쌍꺼풀이 된 간증이 나오고 있는 이때에 수술을 하셨네, 뇌출혈로 쓰러지신 분 얘기 듣고는, 치료받아 간증했는데, 또 쓰러지졌네, 충만한 신앙생활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이 질병이 틈탄 것을 듣고는 아 충만하지 않으니 질병이 틈탔구나 등 많은 판단과 정죄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하나하나 회개하면서 사랑이 없기 때문에 판단하고 정죄한 것임을 깊이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사랑한다면 많이 아프지는 않나 염려하고, 빨리 회복되어야 할텐데, 쌍꺼풀이 빨리 자연스러워져야 할텐데 하며 기도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깨닫게 해주고 돌이킬 수 있도록 은혜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약 30년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고 있는데, 저는 말씀을 들어도 잘 깨우치지 못하는 사람이었고, 당연히 마음의 할례도 안하는 육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세상으로 빠져 지옥을 향해 가고 있었는데, 그러한 저를 깊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그리고 이렇게 나를 발견하고 변화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마른 뼈다귀 같은 저를 다시 살리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다시금 아버지 하나님의 선한 딸로 나와 그 은혜에 보답하는 토실토실한 예쁜 양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