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시모집에도 많은 합격생이 나오기를 기원합니다.
바야흐로 대학입시철입니다.
수시 합격자 발표도 나왔습니다.
인성교육보다는 대학 합격 수치로 학교를 평가하는 세태를 감안한다면,
대학합격자 발표는 각 학교의 심각한(?) 연례행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행하게(?) 올해 우리 학교의 수시합격 상황은 A등급을 줄 만 한 성과를 올렸습니다.
서울대학교 인문계열 합격(우정민)도 경사인데, 육군사관학교 수석(여자)합격(구민정)도 눈에 들어옵니다.
이번 육사 여생도 모집에 4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율 속에서 수석을 했으니까 ,
천 명이 넘는 우수 여학생 중에서 1등을 한 것이라 자랑스럽습니다.
육사에는 또 한 명이 합격(임민지)하여 나란히 여생도의 길을 걷게 되었고,
이제까지 합격생을 내지 못한 공군사관학교에 드디어(!!) 합격생(김선옥)이 나타나 빈 곳을 채운 기쁩이 큽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만 60여명이 합격했으니까 첫 단추는 잘 꿴 셈이라 선생님들도 학생들도 모두 다 기뻐하는 분위기입니다.
이 여세를 몰아 정시모집에도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기대가 큽니다.
그러나, 마음은 벌써 우리들의 "사랑하는 제자 들"인 1,2학년들의 진학지도에 가 있으니
2007학년도는 벌써 파장에 들어섰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