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우회 ▲나주 - 금성산 산행 (2016-04-28)

[공산]

나주 - 금성산 산행 (산우회 4월 기획산행) 

 ★ 날   씨 : 비/흐림
 1. 일   자 : 2016년 4월 28(목) 
 2. 출   발 : 구 진주역 07:30
 3. 산행지 : ▲나주 - 금성산 (451m)

 4. 준비물 : 도시락, 간식, 물 등 

 5. 트레킹 : ☞ 한수제소공원  → 희망의 문 → 장원봉 → 행복의 문 → 약수터 → 산림욕장 → 생태물놀이장 → 다보사 → 주차장  (산행거리 약 6.5km,산행시간 약 2시간00분) 

 6. 참    석 : 8명 (월봉, 영천, 목우, 옥산, 소요, 벽산, 공산, 인산)

▲ 금성산은 나주의 진산(鎭山)입니다. 금성산의 높이는 451m이며, 4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동쪽 봉우리는 노적봉(露積峰), 서쪽 봉우리는 오도봉(悟道峰), 남쪽은 다복봉(多福峰), 북쪽은 정녕봉(定寧峰)이라 불리웁니다. 또한 금성산에는 금성산성이 있어 군사요새 기능도 하였던 곳인데 지금은 공군 방공포대가 있어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습니다. 매년 1월 1일에는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와 페어데이 행사를 개최하여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성산은 고려시대부터 국가에서 산신제를 지냈던 영산(靈山)으로서 매년 봄 가을이면 나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어 한 해의 풍년과 태평함을 기원하였던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금성산에는 5개의 사당이 있었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비록 현재는 없어졌지만 산 정상에는 상실사(上室祠), 중턱에는 중실사(中室祠),산 기슭에는 하실사(下室祠)와 국제사(國際祠)가 있었으며, 성 안에도 이조당(爾朝堂)이 있어 금성산이 신령스러웠음을 알게 해 줍니다. 그리고 금성산의 산신은 '금성대왕(錦城大王)'이라 불리는데, 현재에도 이 신을 모시는 무당들이 있기 때문에 이들의 기도터로도 잘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 산우회원들은 금년의 봄철에 함께 호남지역을 맛기행과 함께 기획산행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어제부터 쏟아지는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있었으며, 우산을 들고 산행을 출발하게 되었다. 산우회원들은 인산선생님을 포함하여 여덟분이 함께 하게 되었다. 우천속에 출발한 산행은 오후부터는 날씨가 개이는것으로 예보가 되어 있어 다행이었다.

우리일행은 차량탑승이 편리한 지역에서 차량을 탑승하여 구진주역을 거쳐 남해고속도로에 올라섰다. 섬진강 휴게소에서 아침식사와 커피를 하고 나주로 향해 달려갔다. 나주에 도착하니 비는 거의 그쳤으나. 아주 작은입자의 가랑비는 뿌렸고 안개로 인하여 시야는 조금 제한되었다.

나주에 있는 금성산은 나주시내와 영산강을 한눈에 내려다 보먼서 산행을 하는 조망이 좋았다. 높지도 않으며 둘레길의 형태로 약 2시간 동안 운동하는 코스의 산행이 되었으며, 산행을 하기전에 회장님께서 준비하신 술과 토종닭으로 전기구이 한 통닭으로 요기를 하고 산행을 하게 되었다. 다보사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산행로중에는 비가와서 인지 계곡의 물소리는 매우 요란하게 흘렀고 다보사의 작은 사찰은 물줄기가 사차내로 흘러 사찰에서 아래로 물줄기는 폭포수가 되었다.

산행을 마치고 점심식사는 예약해놓은 영산포구의 홍어1번지로 홍어요리를 눈으로 확인하게 되었고, 홍어의 각종 부위는 물론 다양한 요리를 맛보는 기회를 가졌다. 홍어의 코와 애, 삼합회와 튀김, 애국으로 식사까지 풍성하고 다양한 홍어요리 오찬은 산행후 허기를 말끔히 씻어 주었다. 식사후에는 홍어거리에 있는 황포돛대에 가서 배를 승선하여 옛 영산포항의 정취와 영산강 한 가운데에 보는 영산강은 매우 넓은 강폭임을 느낄수 있었다.

나주에서의 산행과 여행을 마치고 다음 기행지인 목포로 갔었다. 북항에 위치한 갓바위는 바위의 괴이한 모습도 모습이지만 잘 볼수 있게 조성해 놓은 나무다리와 산으로 연결된 둘레길은 우리나라의 성장된 모습을 함께보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도 가지게 되는것 같다. 풍성한 오찬으로 저녁식사는 조금 늦은시간으로 조정하여 숙소를 방 3개를 정해놓고 짐을 옮긴후에  북항의 활어횟집에 갔었다.

밝고 좋은 조명도 인상적이지만 수족관에서 풍채를 자랑하며 노니는 고기의 모습도 식욕을 자극하였다. 수많은 서비스 안주가 한껐번에 상위에 오르지 못하고 순서를 기다리다 접시가 비워지면 차례대로 올라야 하는 진풍경 이었다. 주 메뉴인 활어회는 미지막 휘날레로 선보였다.  상위에 차려진 종류별 색갈있는 음식과 재치와 유머가 있는 이야기 잔을 주고 받으며 한잔을 니누는 자리는 숙소에 돌아와서도 이어졌고, 마지막 방우형님들과 3차의 자리는 다음날 힘들게 하였지만 정을 느끼게 한 자리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