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체육에 축포가 터졌다. 미래 스포츠를 점치는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참가한 강원도선수단은 지난해에 비해 눈에 띄는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었다.
□ 강원도선수단은 31일 경남 진주, 창원시 등에서 폐막된 대회 31개 정식종목 최종 메달 집계 결과, 금27, 은26, 동35 등 총 88개의 메달을 획득, 지난해(금22, 은16, 동33)에 비해 금5, 은10개, 동2개를 더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당초 목표치였던 금 20개, 은16, 동30개도 훌쩍 뛰어넘었다.
□ 31개 종목 가운데 역도에서 금7, 은4, 동1개로 12개의 메달을, 태권도에서는 금3, 은4, 동6개로 13개의 메달을 획득하였고, 수영과 육상트랙에서도 총7개의 메달을 일구어냈다.
□ 역도 여중부 63KG급의 이재희(강원체육중)는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금메달을 모두 휩쓸어 3관왕에 올랐고, 박지원(치악중)은 역도 여중부 69KG급에서 인상과 합계에서 금을 획득하여 2관왕에, 수영 남자초등부의 이상수(홍천초)는 자유형 100M와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을 따 2관왕에 오름과 동시에 자유형 50M에서 26초 10으로 대회신기록을 갱신했다. 양궁 60M 남자중학부의 박성철(동화중)도 340점으로 대회타이기록을 거두면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모두 4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 대회 마지막 날, 기대를 모았던 배드민턴 남중부와 여초부 단체전이 은메달에 머물러 아쉬움을 줬지만, 핸드볼 여중부에서 황지여중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국 최고임을 다시 또 입증했다.
□ 종목별 최우수선수로 수영 남초부 이상수(홍천초), 테니스 남초부 김현주(우천초), 핸드볼 여중부 김금순(황지여중)이 선정되었다.
□ 이번 선수단을 진두지휘했던 도교육청 허윤구 평생체육건강과장은 “수업을 모두 받으면서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즐겁게 운동했던 것이 오히려 성적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클럽활동을 병행?운영함으로써 선수들이 운동뿐 아니라 학업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료문의 : ☎ 258-5116 강원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체육교육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