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경 고어택스사에서 신제품 출시기념 프로쉘런칭기념 이벤트행사가 있었다.
온라인에 참여 10명
오프라인(매장) 40명에게 프로셀을 주고 1박2일 한라산 등반이있었다.
맑은연천 답사 떠나던날 인(11.10~11까지) 11.10일 (토요일)
코오롱스포츠에서 제조한 고어택스 자켓이 도착했다.
소비자가 690.000원
금년도에 미국 고어사에서 개발한 고어택스 프로쉘이다.
현존 고어택스xcr 의 버전이라고나 할까?
투습성, 내마모성, 방수. 소재의 경량화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한다.
세일행사 안하기로 유명한곳
값 깍아주지 않기로 소문난 제품
양말 덤으로 주지 않는 매장이 코오롱 스포츠이다.
신제품 프로쉘고아택스와
코오롱스포츠 프로쎌 3L 프로텍터자켓을 해부해보자
구입년도: 2007.11.20 구입가격: 590.000 - 이밴트당첨 0원 제조국: 한국 코오롱스포츠
나도 고어택스는 87년부터 구입하여 입었으니
꽤나 오래되었고 그 종류도 다양하다.
솔직히 고어에 기백만원 발랐다.
고어는 현존 최고의 아웃도어 지존이라는 찬사와 함께
놈현스럽다 라는 말을 듣게된다(* 놈현스럽다 =처음은 기대했으나 실망스럽다)
고어구입시 화려한 것보다는 더러움을 타지 않는 색이좋다
자주 빨면 물방울이 팅겨지는 발수성이 떨어진다
되도록 세탁말고 오염부분만 부분세탁하고 그곳에 바로 방수 스프레이를 뿌리면 된다.
고어택스필림를 정리하면 이렇다.
고어필림 가로세로 1평방인치당 12억개의 기공이 있고
기공은 물보다 2만배 작고
수증기보다 7백배크다.
이런 이유때문에 방풍 방수. 투습성이 되는것이다.
고어택스 XCR 버전이 프로쉘이다.
프로쉘은 XCR과 똑같이 3레이어다.( 겉감+ 필림막+ 필림에 접착한안감)
우선 프로쉘 겉감,안감은 눈으로 보아도 알수있게 XCR보다 세사다 (가늘고 촘촘하다)
필림막은 눈으로서 측정하기 대단히어려워 설명않기로 한다.
프로쉘은 XCR보다 가볍고 질기고 마모에 탁월하며 투습성이 향상되었다한다.
겨울산 오를때 고어택스입으면 사실 덥다.
흘리는 땀에 비해 필림에서 투습을 다 소화하지 못한다.
여기까지는 고어택스 프로쉘에 관한 것이고
하기는 코오롱 옷에 대해 논해보겠겠다
옷을 입고 벗을때 사용하는 메인지퍼에는 2개의 양측지퍼를 사용했다.
땀날때 상,하 개폐을 하기 쉽게 만들었고 타사도 고가의 제품에만 적용한다.
세계 제일인 일본YKK지퍼를 사용한것도 돋보인다.
장갑낀 손으로도 사용할수있게 자크에 끈을달았다.
박음질 땀수는 표준정도다.
아크테렉스는 이보다 박음질이 총총하다.
원단과 원단을 잇는곳은 덧대기로 박음질했다.
여느회사던지 이런 편한방법을 택한다.
맞대기로 이은 아크테렉스 옷과는 차이가난다(하단사진)
아크테렉스는 맞대기 박음질해 옷이 깔끔하다.
수공비는 상대적으로 더 들겠다.
코오롱스포츠 프로쎌 3L 프로텍터자켓안에는
바람과 눈이 침입을 못하도록 끈과 밴드가 부착되있다.
이것을 채우면 눈.바람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그러나 고어택스는 여름에도 입는 것이니 철 바뀌면 부담스러울수가 있다.
개인적으로 없는게 낫겠다 싶다.
손목 벨크로테잎 (일명찍찍이)는 고급스럽지 않다.
중국제 같이 허접한데 암,수를 붙여보면 접착력이 약한것을 알수있다
미제 벨크로테잎은 상당한 접착력이 있다.
고가제품에 이런 부품으로 실망스럽다.
옷감 내부 씸실링(접합부분 고어테프처리)이다.
비교적 깨끗하고 튼튼하게 잘 접합되어 바느질한 부분에 물이 들어올수 없겠다.
옷 밖으로 가슴 양측에 2개의 지퍼가 있는데
각 지퍼에는 양측방에서 개페할수 있는 YKK 2개짜리 방수지퍼를 부착했다.
이로 인하여 고급 이미지와 함께 개폐시 사용자가 더 용이토록 했다.
옷을 입체제단 하기위해서는 천을 조각내고 박음질한다.
이때 원단의 배치가 중요한데 코오롱은 이런것을 간과했다.
팔뚝 소매를 보자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니 천의 이음도
이것을 고려했어야 했다 . 그러나 여기서 원단을 역방향으로 박음질했다.
그러하면 물흐름에 저항을 받게되며 방수옷의 결함이다
(물론 썸실링했다지만 옷 이음의 기본이 틀렸다)
우측팔의 프로쉘 자수
배낭을 지는 어깨부분은 늘 마찰을 일어난다.
어깨부분에 고무합성수지를 덧붙여 옷감의 마모를 방지했다.
오래 입으면 비가올때 어깨부분 부터 젖어들어오니 방지효과도 있다.
그러나 배낭을 여러번 벗었다 졌다 하면
스크레치가 일어나 거슬리게 보일수 있다.
그외것들----
*모자 앞뒤에 야광필림을 접착해 밤에 식별가능토록했다.
* 잘 마모되는 부분 즉 주머니양측에 프로텍터 필림접합
* 바람들어오지 못하게 메인지퍼 덮개부분에 벨크로테잎부착
(이런것으로 인해 옷이 더 무거워질수 있다)
우리나라 아웃도어 시장을 대표하는 코오롱 스포츠
여러가지 기능과 신경쓴 흔적이 역력하지만
세계속에 명품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부자재와
박음질에 대해 신경써야 하겠다.
코오롱스포츠 프로쎌 3L 프로텍터자켓
옷 디자인이 우수하고 전체적으로 멋지고 고급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