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주일 낮예배를 마치고 부랴부랴
달려간 청주공항
한국교회 부흥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주최하는 제주 목회자 부부 세미나에
참석 가까이 계시는 최종태 장로님 내외분과 함께 했습니다.
논산 한빛교회 강신정 목사님을 비롯
세움받으신 강사 목사님들의 열을 뿜어내는
말씀들이 참으로 뜨거웠습니다.
모두 열정적으로 은혜를 사모하며 집회 참석하고 점심식사후
제주 성지인 이시돌 목장은 예수님의 십자가 지고 가신 골고다와 게세마네를
재현해놓은 장면들이 잘 표현되어있고 성겨에 나오는 모든 식물들을 키우며
열정적으로 성경을 알리며 안내하시는 여자 목사님이 참 귀해 보였습니다.
민속촌에서 실컷 먹었던 제주 똥돼지 고기는 신기하게도 부담없이 맛나게 먹었습니다.
민속촌에서 이름을걸고 만들어내는 제주 말뼈환은 골밀도를 높이며 혈관도 튼튼하게
도움을 준다고해서 수년동안 먹고있는 칼슘제를 끊을 욕심에 고가이긴해도 거액 삼십만원을
카드결재로 일년분을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관광유람선에서 뜬금없이 만나게된 이여재 사모 내외는 반가움이넘쳐서 즉시 기념사진을 찍어
카톡으로 혁이에게 전송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제주에서는 부모들이 인천에서는 아들들이 같은시간에 함께있으니 이것도 보통 인연은 아닌듯 합니다.
십여년전에 교인들 모시고 제주도가서 경험했던 말타기도 하면서 부부가 멋진 장면을 액자에 담아 기념을 했습니다.
짜여진 일정에 따라 움직이느라 몇몇 아는 사모카페 회원 사모님들과 서로 만나 친분을 나눌 시간도 없이
그러나 모두 뜨거운 성령님의 임재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아쉬운 작별을하고 목요일 제주를 떠나 교회로 돌아왔지요.
이날 우리 보령문예회관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초청 독주회가 있었어요.
우리 부부를위해 입장권을 준비해놓으신
지인의 초대로 이날 연주회에 참석해서
건반위에서 춤을추는 피아니스트의 손가락이 보이는 맨 앞자리에서 아름다운 음률에 흠뻑 젖어보는 시간이었어요.
남편을 응원하기위해 함께온 영화배우 윤정희씨와 기념 사진도 한컷 찍었어요
3월19일 지난 토요일
오랫동안 달려있던 낡은 간판을 내리고
그동안 바라고 원하던 LED간판으로
교회 간판을 새롭게 교체했습니다.
밤을 밝히고 새벽을 환하게 밝히는
교회 간판처럼 영적으로 어둡고 캄캄한 지역의 영혼들을 밝히는 교회로
든든히 서가는 우리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